자신이 받은 맹목적 영향에 어떤 것이 있는지눈앞에 떠올려보고 그것에 대해 성찰하고 고민하는 법을 배우며,깊숙이 숨겨져 있던 인간에 대한 생각과 자신에 대한 시각을 의식 위로 끌어올립니다. 이렇게 인식된 대안을 통해 마침내 이렇게 말하는 자신의 목소리에 이르게 되지요. "다르게 볼 수 있다는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나 개인적으로는, 존엄성과 자유가 있는삶 속에서 나는 다른 방식이 아닌 내가 보는 바로 그 방식으로 이해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지구상 어느 땅에 살든 자신만의문화적 정체성을 이뤄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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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중지하고, 다시 한 번 묻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나‘의 진짜 모습을, 의식하지 않은 부분까지도 생각하며 살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면 큰 낭패는 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고대 그리스인들이 주는 지혜, 그중에서도 소크라테스와 소포클레스가 강조한 두 가지를 함께 기억하려 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안다고 착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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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죽기 전에 엄마에게 말했다. 아가야, 눈꺼풀이정말로 무겁구나. 내생에 이렇게 들기 어려운 건 처음이구나. 눈을 더 뜰 수 없을 때 생은 닫힌다. 사람의 얼굴은 그때부터 창백해진다. 밀도 쌀도 찹쌀도 그런 식이다. 많이 깎을수록 곡물은 새하얘진다. 무無를 향해 걷다보면 백이 오는것. 그래서일까, 대부분의 문화권에서는 상복으로 검거나흰옷을 입는다.「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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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발톱, 머리칼, 표피, 수염과 눈썹 되살아나는 건 대부분 무채색이다. 오랫동안 다도를 배운 친구가 말했다.차를 우릴 땐 끓였던 물을 식혀서 써야 해. 사람도 시도 두번째 읽을 때 진실이 열린다.-「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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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무채색으로 이루어진 존재. 덩치가 크고 마음은 순한 음메의 존재. 음메와 엄마 사이의 유쾌한 친연성, 커다란눈으로 목장을 충분히 담아내는 존재. 얼룩의 무늬가 구름에 비견될 둥그런 존재. 풀을 좋아하고 넓은 땅을 사랑하는데 이름을 잃고 부위로 찢기는 가공의 존재. 기능과 효율로 삶과 마음이 뭉개진 존재.ㅡ「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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