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안에 속담 있다! 통합 교과 독서 프로그램 있다! 시리즈 2
강영주 지음, 한희란 그림 / 지에밥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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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속담을 배우는지 엄마에게 속담의 뜻을 자주 물어오던 딸아이에게 아주 안성맞춤인 책!

물어오는 속담 중에 설명을 해주어도

쉽게 이해하기 힘든 속담들이 꽤 많기 때문에 애를 먹었더랬는데

역사 이야기 속에 속담을 녹여 낸 아이디어가 정말 반짝반짝 빛난다^^

 

  

조선시대를 시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촏촏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역사를 정리해 놓은 이야기도 읽고,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속담을 이야기 속에서 찾아 보고

실제 써보기 까지 하다보면

한국사를 이해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은 물론

속담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니

이게 바로 일석이조이다^^


밑줄 쫘~~악! 별표까지 해놓은 부분이 바로 이야기 속에 속담을 적용시킨 부분이다.

어려운 속담이라 해도 이리 표시해 두어서 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역사 안으로 들어가

한국사의 주요장면들과 함께 이야기를 읽어보고

이야기 속 사건이나 인물들에 대해 정리해본다!

그리고 역사 속에 숨은 속담과 관련된 이야기를 통해

한 번 더 그 쓰임새를 정확히 알게 된다!

속담은 예로부터 백성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오는 간단하고 쉬운 말이라고 한다.

오늘날까지 전해져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과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외계어라 불리울만큼 알아듣기 힘든 말을 주고받는 요즘 아이들에게

속담은 어려울수도 있다.

하지만 그 뜻을 알고 보면 정말 조상들의 지혜와 그 정서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쉽게 다가오는 속담을 생활속에서 더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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