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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이야기 - 어떤 구성원이 와도 성과를 내는 조직의 비밀
토머스 디에리 지음, 박슬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2월
평점 :
🖼작가소개
토머스 디에리
_라이징 타이드 The Rising Tide Car wash의 CEO이자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활동가. 포용적인 고용 모델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 일하고 그들이 가능성을 발휘하게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사회적 기업가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동생 앤드루의 일자리를 고민하다. 아버지 존 디에리!on D'er와 함께 세차장 라이징 타이드를 창업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직원의 능숙한 업무 수행을 위해 평균을 지향하는 보편적인 업무 시스템을 버리고, 조직원 개개인의 어려움을 파악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전 직원의 80퍼센트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이들로 구성된 연 매출 180억 원의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라이징 타이드는 포브스, NBC, CBS 등 미국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급부상했다. <당신의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이야기>에서는 라이징 타이드의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개인의 가능성을 끌어내 현실화시키는 새로운 조직 문화의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
🖼목차
Part 1 가능성을 가로막는 4가지 숨은 문제
Chapter 1 면접에 높은 비중을 두는 채용 방식
Chapter 2 뛰어난 인재가 성공의 비결이라는 인식
Chapter 3 관리자에 대한 낮은 기대치
Chapter 4 최악의 직원을 해고 조치하는 규정
Part 02 가능성을 발휘하는4가지 성공 비결
Chapter 5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느끼는 조직 문화
Chapter 6 책임감이라는 성장 도구
Chapter 7 확고한 목적의식
Chapter 8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
🖼줄거리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서 각각의 파트마다 4가지의 분류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의 아버지에 제의로 시작된 사업이 전혀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크게 성공한 모습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이 책을 보기 전이었다면 과연 가능할까?의심을 했을테니까...
책을 첫 장 넘기고 이들의 성공을 보고 책을 읽기 시작을 해도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으니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 상태에서 글을 한 장 한 장 읽게 되었다.
저자는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는 기존의 전통방식의 틀을 넘어서 비즈니스차이에 대해 좀 더 비판적이며 독창적으로 생각하라고 한다. 저자가 운영하는 라이징 타이드는 좀 특별나게 보다 객관적이고 결과 지향적인 채용 절차를 설계한다. 전통적인 인재 평가 방식을 버리고 훈련프로그램을 통한 오디션을 진행해 실제로 세차를 하며 자신의 직무에 적합한지 알아보고 선택을 한다.
그리고 시각적 시스템과 체크리스트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며 직원의 업무 수행 능력을 최고로 끌어 올린다.
이런 시스템으로 직원들의 실수를 좀 더 구체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프트스킬과 사회적 행동등 필요한 기술을 더 쉽게 파악하도록 설명되기도 한다.
리더들이 소통을 한다는 점, 직원들이 한 팀이라는 소속감이 들 수 있게 서로가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명령이 아닌 요청으로 들을 수 있도록 정서적 욕구에 최선을 다한다. 명확한 것은 친절한 것이다.
마지막 파트2에서는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책임의식에 관한 설명이 잘 나와있다.
첫째, 인간은 감정적 동물이며 특히 직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는 점. 둘째, 리더는 사람들이 업무적인 맥락에서 그러한 감정을 표현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그래야만 한다는것이다.
저자는 상사라는 자체가 직원들에게 감정을 유발하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이건 우리들의 삶에서도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상사가 나쁘던 좋던 감정을 유발하기는 한다. 저자는 직원들이 상사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면서 관리를 하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겸허한 태도에 있어 모범을 보인다, 화를 참는다, 취약함을 드러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략을 제시해서 이 글을 읽고 실생활의 상하관계에서 이 세가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솔직리뷰
이 책을 읽고 나니 이 비즈니스는 사랑이 듬뿍 담겨서 시작된 일이었다. 저자의 아버지가 자폐 가정들 거의 겪고있는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기반하여 당신 본인이 죽고 나면 자폐가 있는 우리 아들은 어떡하지?하는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된 일이니까. 그 마음을 가지고 사업을 구성하고 사업체를 세우고 자폐가 있는 사람들을 직원으로 기용하며 그 직원들을 아끼고 격려하고 도와주고 이러한 모든 마음들이 담아져 아름다운 이 비즈니스가 성공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전략들이 많이 나오는데 직원들의 다양성과 직원들에게 스스로 확고한 목적의식을 부여하고 이 직원들이 가진 책임의식을 발판으로 삼아 성장으로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고 이 비즈니스의 첫번째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책임의식으로 직원이 실수를 하고 그 실수를 통해 더 나아갈 수 있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이 비즈니스의 성공의 일환이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회사나 알바를 하는 곳에서는 흔히 실수도 용납이 안되는 시대가 아닌가? 저자와 같은 생각과 실천을 하는 상사와 일을 한다는 건 참 복받았구나 생각이 들만큼 각박한 세상이긴하다. 물론 직원들을 비즈니스를 함께 하고 목표를 이루는 동지로 생각하는 곳도 있겠다.
비즈니스를 한다면 이런 전략으로 하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비즈니스를 한다면 이런 생각을 가진 동료와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 결과도 극대회가 되지 않을까?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싶다거나, 관리자 입장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비즈니스가 아니더라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운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필독서가 아닐까? 흥미로운 출발에서 위대한 결과까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함께 감탄을 지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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