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나 여행지에서 멋지게 드로잉을 하는 것은 많은 사람의 로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읽을 책이라기 보다는 잠시 휴식하며 갖고 놀 책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합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며 어릴 때 했던 선긋기를 하다가 보면 고민했던 문제들도 사라지고 홀가분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번 예전의 추억을 되살리고 팍팍한 현실에서 힐링되는 것을 느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