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내곁에 있다 - 내곁에 숨은 행복을 발견하게 해주는 39가지 마법의 법칙
마쓰다 미히로 지음, 유가영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일본인 저자가 행복에 대해서 좀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게 쓴 글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다

작은 사이즈의 얇은 분량의 책이라서 출퇴근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읽으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이 좋은 점은 각 페이지에 수록된 글을 읽고 마법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서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은
좋은것 같지만
행복에 대해서 너무 짧게 행복의 법칙에 대해서 정의 내리는것 같아서 마음에 안든다

이책에는 네가지 법칙이 나온다

첫번째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법칙
두번째자연 속에 숨어 있는 법칙
세번째 길 위에 숨어 있는 법칙
네번째 특별한 행복의 법칙


그리고 마지막장에 스스로 법칙을 만들어 볼수 있게끔 여백이 존재한다

나는 아직 그 여백에 내가 만든 법칙을 적지는 못했지만

이미 이 책속에 네가지 법칙에 다 존재하는 것 같아서 스스로 법칙을 만들어 볼수 있을까 싶다

그리고 너무나 일상적인 것들이라서
우리가 미쳐 행복인줄 모르고 지나쳐 버린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의 법칙을 발견한 작가의 세심함이 엿보이는 이책을 읽고 스스로 마음가짐을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눈에 보이는것도 행복인줄 미쳐 모르고 지나게 되니까 ....


너무 우리 가까이 있기에 당연한줄만 알고 그렇기에 행복인줄 모르는 우리들 이기에 ...

사실 행복이 뭐 별건가 싶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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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예찬
프란츠 카프카 지음, 이준미 옮김 / 하늘연못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위르겐 보른이 편집한 카프카 소설집을 완역한 것입니다

첫페이지를 열면 이런 문장이 나온다

카프카의 일기와 메모장에 흩어져 있던 초안들과 여러 단상들 그리고 우화들과 고찰들로 희귀한 성격을 띤 이야기들이며 또한 지금까지 독자적인 이야기로 게재되지 않은 작품을 이 한권에 담아서 엮어낸 책이다

우선 이책은
카프카가 원래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오는 작가가  아니라 읽기 난해하고 어려운 작가라는걸 알고 있지만
이책을 보는 내내 잘 읽히다가도 막히는 구절이 많아서 순간 내 동공이 커질뻔한 단편이 몇번 있었던것 같다

특히
길위의 아이들 이 단편은 정말 잘 안 읽혔다
일반적인 문장은 제쳐두고 대화문에서 왜이렇게 글이 안읽히던지
이책을 번역한 번역가님한테 원망을 쏟다가
책을 집어던질뻔 했다

사실 카프카라는 작가를 처음 만난건 너무나도 유명한 변신 이라는 책 으로 제일 처음 접한 작가다 그러다가 하나둘씩 카프카 작가의 책을 찾아 읽다보니 카프카 라는 작가의 책은 모조리 다 읽은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이 새로 번역되어 나온걸 보니 그의 작품을 다 읽은 나로써는 욕심이 생길수 밖에 없었다
좋아하는 작가나 관심있는 작가의 샌작이 나오면 누구나 관심이 쏠리거나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책이 새로 번역되어 나온걸 보고 군침만 질질 흘리고 있었는데 운좋 게도 이 책을 내 손안에 받아서 읽어볼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그래서 날을 꼬박 새가며 열심히 읽었지만 역시 카프카는 쉬운 작가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번역이 이상하지 않는 한 카프카 라는 작가는 정말 글을 신비롭고 난해하게 쓰는 작가 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한 손에 주어질만큼 작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편하게 볼수 있을것 같지만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작가의 글솜씨 때문인지 쉽지 않게 읽은 책  이였떤것 같다

하지만 카프카의 위트는 짱 이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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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3 - 세상을 울린 칠레 광부 33인의 위대한 희망
조나단 프랭클린 지음, 이원경 옮김, 유영만 해설 / 월드김영사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칠레광부 33명의 생존기를 한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다
더더구나 이책이 실화였기 때문에 읽으면서 더 감동스러 웠던것 같다
책의 끝 부분에  그때 당시이 사진이 기재되어 있는데 그 사진들을 보면 그때 당시의 상황을 직접 느낄수 있어서
더 긴장감이 느껴졌다

광산에 매몰되었을때 그때의 두려움은 차마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것 같다
어두컴컴한 곳에 매몰된 순간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였는지 아마 말로 하지 않아도
피부깊숙이 뼈가사뭇치게 느꼈으리라
다행이 혼자가 아니라
동료들이 있었기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었기에
버틸수 있었을것 같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라는 말처럼 만약 혼자였다면 죽지 않았을까 싶다
다행히 혼자가 아니였기에 극한의 고통과 외로움속에서도  버튈수 있었고 구조될수 있었지 않았을까

칠레광부 33명은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막말로 막장인생들 이였지만 그들의 끈끈한 동료애로 그들은 극한의 상황에 부딪쳤지만 다행이 구조되었다

이들은 광산에 매몰되었지만 인간다운 면모를 잃지않을려고 시도쓰고 서로에 대한 우정을 맹세하고
조깅에 집착하고 자신들의 놀잇거리를 만들어 내는 데 몰두한 것은 죽음의 그림자를 멀리 밀어 버리고
혹시 닥칠지도 모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다운 면모를 잃지 않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 아니였을까


상상해 보라
탈출구가 없는 곳에 매몰되어 있따면 그 상황속에서 정신이 온전하지 만무일거다
그럼 그 런 상황에서 미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
더구나 닥친 환경역시 최악이라면 ..

나같으면 아마 버틸수 있을때 까지 버티다가 아마 미쳐버리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을까 싶다

누군가가 구해준 다는 희망을 부여잡고 끝까지 버티다가 만약 그 희망 마저 사라진다면 달리 무엇을을 할수있을까 ?????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
칠레 광부 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우선 삶에 희망을 포기 하지 않은 부분에서 대단하게 느껴지고
극한의 상황속에서도 살아남는 것에 경회감이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때 살아남는 자가 세명이였던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때 언론에서 수많은 방송을 내보내면서 그들의 위대함을 전파하고는 했었는데
칠레광부 33인의 위대함도 만만치 않은것 같다

결국 가장 밑바닥 사람들이였지만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삶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도 깊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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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요 2011-03-1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
 
개의 사생활 - 우리 집 개는 무슨 생각을 할까?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구세희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는 반려견이 있다
이녀석과 함께한 시간도 어언 9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 가는 듯 하다

사람이나 짐슴이나 오래되면 알거 다 아는 능구렁이가 된다는 어른들이 말이 이해가 간다

9년 이라는 기간동안 이 녀석도 나라는 존재의  습성을 어느정도 파악을 한듯 내가 슬프면
슬픈걸 느끼는듯 하고 내가 즐거우면 즐거운걸 느끼는듯 주인에 기분을   파악하고 내가 무슨행동을 할지 미리 다 아는것 같아서
가끔가다 이녀석만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때론 나에 대해서 많은걸 아는듯 해서 소름끼치기도 하다

아빠가 아침마다 산책을 시켜준 덕인지 휴지만 만지작 거리면 밖에 데리고 나가는걸 미리 아는듯 좋아서 거실을 팔짝팔짝 뛰는 모습을 보면 인간인 내가 볼때 많이 신기하고 기특하다

또 내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만 내면 내 방 문앞에서 낑낑대고 자리를 떠날줄 모르는 녀석 뭐라도 하나 물려주면 그제서야 자리를 뜨는 ㅋㅋㅋ

잠은 안방에서 자는걸 아는듯 잘때되면 아빠따라 방안으로 들어가고

무슨 짖을 하면 주인이 화를 내고 무슨 짖을 하면 주인이 좋아하는지 너무 빠삭하게 아는듯 능구렁이 같아서 가끔 얄미울때도 있다

밥을 안먹으면 맛있는걸 주인이 주는걸 알고 맛있는거 줄때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버티기도 하고 ㅎ

아빠 무릎은 자기 자리인줄 알고 행동하는 이 녀석이 사람 지능으로 따지만 음 5세정도의 지능은 가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아는 분 께서 하는말을 들었는데

기를던 주인이 아파서 누워 있으니까 기르던 강아지가 걸레에 물을 묻쳐서 주인의 머리에 얹져 줬다고 하는데

동물이지만 하는 행동이나 느끼는 감정은 사람과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개가 사람보다 낫은면도 많지않을까 싶기도 하다

별반 인간과 다르지 않은
느끼는 감정또한 비슷한 슬퍼할줄도 알고 기뻐할줄도 아는 동물을 단지 동물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모를거라는
이유로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화가난다

이책 개의 사생활은 개를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알수있게 예문을 들어가면서
풀어 설명해주는 책이다

그동안 견주로써 내 강아지의 의아한 모습을 보고 혹시 오해는 하지 않았나 내가 지나친점이 없지않았나 다시 생각하게 해줬고 개란는 동물에 대해서
개의 습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있었던것 같다

사실 9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동안 견주로써 함께 시간만 보냈을뿐 자세한걸 몰랐던것 같은데
이책을 읽고 개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많은 부분을 느낄수 있었던 좋았떤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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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담, UFO는 어디서 오는가 크로스로드 SF컬렉션 4
이영수(듀나) 외 지음 / 사이언티카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국의 SF작가 여러명의 단편을 한권으로 집약한 책이다

사실 나는 SF나  공상과학 하고는 거리가 먼 타입이라서

이번에 읽어본 책이 SF소설 류의 처음접한 책이다

 

 

그동안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작 작품은 전해 보지 못한 작가 듀나 라는 작가의

단편집을 포함해서

SF소설로 유명한 작가들을 한권의 책에서 다 만나볼수 있어서

읽는 동안 즐거웠고

 

종종 언론매체를 통해서 전해들었던  UFO의 진위여부를

조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UFO에 대해서 작가들의 쓴글을 읽고 그들의 생각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사실 빵상 아줌마 라던가

괴생물체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접하지 못한 세계라 선입견을 가지고 봤었는데

그들도 뭔가 접해봤으니 열성적으로 믿음을 유지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듯

내가 사는 세상에서 내가 겪어보지 못한 일을 두고 선입견으로만 보고 싶지가 않아졌다

 

 

만약 UFO가 존재 한다면 ???????????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들의 기상천외한 작품들도 많이 접할수 있을것 같아서

UFO의 진위여부를 떠나

개인적으로 정말 UFO가 존재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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