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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설이다. 소설 속 소설(아니 기사인가)의 구성, 중증 장애인의 욕구를 다룬 내용 모두 신기하다. 비장애인에게는 불행중의 하나인 임신 중절이 소설 속 샤카에게는 목숨을 걸 만큼 간절한 소망중의 하나라니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이해되지않음이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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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안네의 일기', '더 리더:책 읽어 주는 남자'등 나치의 만행을 폭로 하는 소설은 많이 있다. 제각각의 형식과 내용으로 슬픔, 감동, 분노등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이 책은 정말 담담하다. 그리고 한 줄의 문장이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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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처음의 충격과 신선함을 이길 수는 없다. 이 책의 결말의 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홍학의 자리'의 그것을 생각나게 한다. 그래서 나에겐 '또야?'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아무튼, 요즘 너무 소설을 많이 읽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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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1917년에 나왔다. 시대를 감안해서 읽어야 한다는 소리다. 현재의 시점에서 보자면 뭐 그리 대단한 것 없는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 시대에서는 여성의 성욕구를 드러내고 주체적인 삶을 살려고 했던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는 커다란 의미를 지녔단다. 읽으며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했다. 내가 생각했던 결말은 아니였고 맘에 들지도 않지만, 어쩌면 제일 현실적인 선택이었던 것임을 인정해야만 할 듯하다. 근데 아무래도 채리티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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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독한 책벌레이다. 일상생활이 거의 안될 정도이다. 책과 교사라는 직업이외의 모든 것에서는 옆에 사람 복장터지게 하는 프랑스인 책벌레이야기다. 책벌레인 남편보다는 그 옆의 한국인 부인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에두아르가 부럽다. 그토록 좋아하는 것이 있고 그 일을 맘껏 하면서 살고 있으니 말이다.

저자가 추정한 책벌레가 되는 과정이 인상깊다. 책을 읽을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고 자신의 무식함을 깨닫게 되고, 그래서 더 책을 찾아 읽게 되고, 또 모르는게 많아지고... 그래서 그렇게 책벌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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