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1917년에 나왔다. 시대를 감안해서 읽어야 한다는 소리다. 현재의 시점에서 보자면 뭐 그리 대단한 것 없는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 시대에서는 여성의 성욕구를 드러내고 주체적인 삶을 살려고 했던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는 커다란 의미를 지녔단다. 읽으며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했다. 내가 생각했던 결말은 아니였고 맘에 들지도 않지만, 어쩌면 제일 현실적인 선택이었던 것임을 인정해야만 할 듯하다. 근데 아무래도 채리티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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