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레퓨테이션: 명예 1~2 세트 - 전2권
세라 본 지음, 신솔잎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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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는 산산조각 나버린다. 찰나의 부주의로, 누가 슬쩍 한번 쿡 찌른 것으로, 어쩌면 빗나간 펀치로도 명예는 웨이터가 놓친 접시처럼 순식간에 날아간다.

(중략)

명예라는 건 가장 위태로운 무언가다.

오랜 시간 쌓아도 단 몇 초 만에 무너질 수 있다.

레퓨테이션: 명예 2권 p. 250~251


『레퓨테이션 : 명예』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미스터리 소설이다.

주인공 '엠마 웹스터'는 포츠머스 지역의 여성 하원 의원으로 특히 여성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한다.

그녀는 '리벤지포르노 피해자'들을 위해 법적인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에게 더 엄중한 처벌을 가하는 법안을 발의한다.


민감한 주제에 관한 엠마의 발언과 행동이 세간의 이목을 끌기 시작하면서 미디어와 대중은 동시에 그녀의 출중한 외모에 주목한다.

엠마는 하원 의원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그녀의 가정은 휘청거리다 못해 남편의 외도로 파탄이 났고 사춘기 딸과의 관계마저 소원해진다.

일부 몰지각한 대중은 엠마의 정치적 행보보다 그녀를 성적 비하의 대상으로 삼는다.


엠마가 정치적 목소리를 낼수록 그녀에 대한 비난과 혐오의 수준은 극에 달하고 스토킹과 살해 협박까지 받는다.

자신의 안전마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엠마의 정신을 지탱하는 동력이 된다.


리벤지 포르노 법안이 통과되고 엠마는 자신을 지지해 준 잡지 기자 마이클과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승리감에 고취된 그들은 그날밤 일탈을 벌이고 만다.

한편 그날 엠마의 딸 플로라는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에 대한 보복으로 상의를 탈의한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다른 사람에게 유포한다.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플로라의 행동에 엠마는 본능적으로 딸을 지키려는 행동을 하고 그것은 그녀를 옭마매는 족쇄가 된다.

플로라의 사건을 알게된 마이크는 이를 공론화하려 하지만 엠마는 그를 어떻게든 저지하고 맞서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엠마의 집에서 마이크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엠마의 명예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퇴근길에 책을 읽는 동안 2곳의 버스 정류장을 지나쳤을 정도로 몰입감이 좋은 책이다.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전해져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넷플릭스 영상화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2권에서는 엠마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법정 공방이 펼쳐진다.

마지막 장에서 엠마와 마이크의 새로운 비밀은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하며 엠마가 정말로 지키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명예를 위해 내가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레퓨테이션 :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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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
정무늬 지음 / 부크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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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정무늬 작가의 에세이 『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는 제목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누구나 발밑에 어둠이 고여 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고개를 드는 것뿐이에요.

정면을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갑시다.

어둠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처럼

걱정마 어차피 잘 될 거니까 p.12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과 뼈 때리는 충고가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가끔은 무조건적인 지지와 믿음이 상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여러 가지 갈등이 존재하고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다.

나를 소중히 여기며 나를 향해 고개를 끄덕여줄 수 있을 때 내 삶을 당당하게 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달려온 길에서 넘어졌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요.

너무 빨리 일어나려고 애쓸 필요도 없어요.

넘어진 김에 눕는 건 어때요?

누운 김에 별도 보고요

별이 당신의 소원에 귀 기울여 주길 기도할게요.

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 p.68

잠시 직장을 쉬고 있는 요즘 내게 주체할 수 없을 만큼의 여유로운 시간이 주어졌다.



처음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점점 게을러지는 내 모습에 마음이 불편해지던 찰나 만나게 된 문장.

지금 나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문장이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너무 빨리 일어나려고 애쓸 필요도 없이, 넘어진 김에 누워서 별도 보면서) 더 나은 시작을 위해 에너지를 모으는 시간으로 여기니 한결 나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게 된다.


"실력, 경험, 패기도 좋지만 저는 풍랑에 배를 띄우지 않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구나. 가지 말자. 고기는 못 잡겠지만, 쉬어 가자.

그런 용기 말이에요.

밤바다를 빛내는 고깃배의 수보다 어부가 안전히 돌아오길 바라는 가족들이 더 많잖아요.

우리가 풍랑을 읽는 눈을 익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아니다. 피해 가자. 그렇게 배를 띄우지 않는 것도 선택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모두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 p.130~131

살아가면서 우리는 일이나 사람에게 치여 힘이 들 때가 있다.

자신을 갉아먹는 상황에서도 내려놓지 못하고 움켜지고 있다면 지금 내가 희생하고 있는 것이 무엇 때문인지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은 세상의 요구가 아닌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온전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으니까.



책에는 미술학도에서 웹툰 작가 및 순수문학 작가로 성공한 저자의 진솔한 경험과 인간관계에 관한 지침을 담고 있다.

짧지만 마음이 가는 문장들이 가득하여 필사하면서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다.

덜 불안하고 더 평화롭게 잘 풀리는 인생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걱정마 어차피 잘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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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 모더니즘 회화편 - 14명의 예술가로 읽는 근대 미술의 흐름
박신영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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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대부분의 분야에 적용되는데 특히 미술 분야에 매우 유용하게 적용된다.


미술작품 중 전통적인 화풍으로 그려진 작품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전통적인 기반을 벗어난 현대미술이나 실험적인 작품들은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삶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되고 이러한 정보는 도슨트와 미술사에 관련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작가님 소개

저자 박신영은 2019년부터 팟캐스트 '후려치는 미술사'를 진행하며 미술과 그 시대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미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해당 작품이나 예술가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술을 대중적인 인문교양으로 만들기 위해 브런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책속으로

『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는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 그려진 모더니즘 회화 작품과 14명의 화가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화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대적 상황과 문화적 배경도 다루고 있다.

18C 프랑스 시민혁명 이후 권력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모더니즘을 예술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더니즘은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기존의 예술 관행과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새로운 표현 방식과 스타일을 창조하며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에는 모더니즘의 태동인 인상주의를 시작으로 표현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 추상미술을 거쳐 초현실주의까지 14명의 화가들과 연결시키며 이들의 작품이 어떤 배경 속에서 생성되고 창조되었는지 다룬다.


19세기 중반 사진기의 등장은 미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 현실을 가능한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사진기의 발명으로 현실을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기에 사진과의 구별되는 새로운 방식과 가치를 찾기 시작했다.


순간을 그린 화가 모네

그는 자연의 빛과 색채의 변화를 관찰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주제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는 연작 작품을 많이 그렸다.


모네는 날씨와 시간,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캔버스에 담아냈다.

그의 그림은 오랫동안 인정받지 못한 채 어려운 시절을 겪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표현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의 작품은 결국 인상주의 화풍을 선도하게 되었으며 오늘날 예술사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시점과 시각을 결함하여 회화의 관례를 뛰어넘은 '폴 세잔'

작품을 통해 감정과 정서를 강력하게 시각화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고전적인 피부색을 무시하고 색을 붕괴시킨 '앙리 마티즈'

인상주의를 뛰어넘어 공간과 시각을 혁신적으로 다룬 입체주의 선구자 '파블로 피카소'

극단적인 단순함을 추구한 '피에트 몬드리안'

예술의 개념을 바꾼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 화가 '잭슨 폴록' 등


시대를 넘어서 예술의 관행을 깨고 새로운 시각과 표현방식으로 미술사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한 대가들의 명화를 통해 미술사의 흐름을 한 줄의 구슬처럼 꿰어 재미가 있는『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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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마음 약국 -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 처방전
이현아 지음, 소복이 그림 / 창비교육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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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우리의 삶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한 권의 책이 어느 한 사람의 가치관을 형성시킬 수 있으며, 어떤 책은 우리의 지식을 확장시키고, 또 다른 책은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책 『어린이 마음 약국』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다루고, 그림책이 어떻게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지지할 수 있는지 알리는 책이다.



"선생님 저 사실 오늘 죽고 싶었는데 겨우 학교에 왔어요."

"1교시부터 6교시까지는··· 이런 말을 할 틈이 없잖아요···." 어린이 마음 약국


『어린이 마음 약국』의 저자 이현아는 14년 차 현직 초등 교사이며 좋아서하는 그림책연구회 대표다.

수업을 마친 어느 날 선생님은 반 아이로부터 '죽고 싶었지만 학교에 왔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아이가 하루 종일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해 교실 한편에 '교실 우체통'을 가져다 놓는다.


오후 4시,

선생님은 아이들의 고민이 담긴 편지를 읽고 사연에 알맞은 '마음 약 편지'와 함께 '그림책'을 처방한다.

이현아 선생님은 아이들의 묵직한 사연에 처음에 답장을 쓰는 것이 쉽지 많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찾은 답이 부작용 없이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그림책을 처방하는 것이었다.


『어린이 마음 약국』은 아이들의 실제 고민을 18개 유형으로 나눠 그에 따르는 약편지와 함께 그림책을 처방한다.

먼저 '마음 건강 문진표'를 통해 내 마음의 증상을 확인하고 증상에 맞는 사연을 찾아 읽으면 된다.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쓴 그림책 처방전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부모들에게도 자녀와 소통하고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나 또한 두 아이를 둔 엄마로서 지금 아이들이 하는 고민과 그에 따른 선생님의 처방이 궁금했다.


고민에 딱 맞춘 마음 약을 처방합니다! 어린이 마음 약국

엄마 껌딱지였던 둘째가 어느 날부터 묵언수행 중이다.

아이의 변화와 반항을 이해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시간이다.

마음건강 문진표에서 나에게 적합한 사춘기의 반항을 찾아보았다.



방문을 닫더라도 마음의 문은 살짝 열어 둬

 어린이 마음 약국


사람과의 관계를 사계절로 비유하고 각 계절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방법 즉, 마음약 처방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해서 마음을 열게 한다.

'너는 나의 모든 계절이야'라는 그림책 처방과 세부내역은 아이들이 자신의 고민을 더 깊이 생각하고 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보면서 동시에 부모의 감정까지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것임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다.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이해하고 상처 난 마음에 새살이 돋아나도록 도와줄 너와 나를 위한 그림책 처방전 『어린이 마음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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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협상론 -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한 협상 전략, 최신 개정증보판
김병국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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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새온독 선정도서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에는 흙수저 출신이지만 자수성가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한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세이노의 가르침』을 탐독하는 이유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의 자세와 지혜를 전하기 때문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에는 많은 책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중 국제변호사 김병국의『비즈니스 협상론』이 있다.


『비즈니스 협상론』은 초판이 나온 지 벌써 2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변호사들이 읽어야 하는 중요한 책으로 추천되고 있다.


이 책은 2017년에 절판이 되어 중고책이 10만 원에 거래되기도 할 만큼 인기가 있었는데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비즈니스 협상론』의 저자 김병국은 미국 변호사 및 AICPA 자격증을 취득한 협상 전문가로 현재 'KIM & LEE 협상 투자'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비즈니스 협상론』외에도『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협상 기술』과 『경영자는 이렇게 협상하라』와 같이 협상의 기술과 협상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들을 저술했다.


협상은 국가 간 조약이나 기업 간 거래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과정 중 하나이다.


가족 간의 의사 결정, 상품을 구매할 때 하는 흥정 그리고 직장에서 업무 협의, 연봉 협상 등 다양한 상황들이 넓은 의미의 협상에 포함된다.


협상은 서로 다른 이해 당사자 간의 의사를 소통하고 조율하는 과정으로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에는 다양한 협상 사례와 원칙이 포함되어 있어 비즈니스 협상 외에도 실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협상 상황을 다룬다.


실제 사례를 통해 협상 원칙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설명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상대방의 것을 일방적으로 빼앗아 가는 것은 협상이 아니라 전쟁이라고 말한다.


협상은 양측이 상호 협력하고 상호 이익을 고려하여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으로 쌍방이 함께 이기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협상의 본질이다.


전문가는 세상을 다르게 산다

저자는 사회 초년생 시절 협상의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밝히며 협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협상가의 권리 장전'을 소개한다.


< 협상가의 권리 장전 >

1. 나에게는 상대방의 말을

못 알아들을 권리가 있다.

2. 나에게는 협상 중 실수할

권리가 있다.

3. 나에게는 우유부단하게 행동할

권리가 있다.

4. 나에게는 똑같은 말을 반복할

권리가 있다.

5. 나에게는 상대방의 질문에

답하지 않을 권리도 있고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를 권리도 있다.

6. 나에게는

나만의 의견을 가질 권리와

억지를 부릴 권리가 있다.

7. 나에게는 상대방으로부터

나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괜찮을 권리가 있다.

8. 나에게는 나 자신의 우월성을

인정할 권리가 있다.


'협상가의 권리 장전'은 협상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어 협상 과정에서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원칙이다.


협상은 처음부터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러한 원칙을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로를 살리는 협상

협상은 비즈니스와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기술이다​.

협상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상호 이해와 타협, 유연성, 효과적인 소통 그리고 상대방의 욕구를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책에는 중고차 거래, 전세금 반환 문제, 정찰제 가격이 주는 권위, 사업체 양도 등과 같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 담긴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책에서 언급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협상의 원리와 전략을 배우면 현실 상황에서 적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나 자신도 만족할 수 있는 협상의 기술이 궁금하면 『비스니스 협상론』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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