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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동 - 앨빈 토플러
앨빈 토플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99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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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디어 사회인 현재를 이야기할 때 어디도 빠지지 않고 감초처럼 쓰이는 말, <제 3의 물결>. 그 저서로 우리에게 친숙한 앨빈 토플러의 또 다른 저서인 <권력 이동>. 이번에 내가 읽은 책이다. 이 책에서 앨빈 토플러는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권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권력의 생리, 변화, 조건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해 저술한 그의 책 <미래 쇼크>,<제 3의 물결>에 이은 3부작의 완결편이다. 토플러 자신이 서문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미래 쇼크>가 변화의 '과정'을, <제 3의 물결>이 변화의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이 책 <권력 이동>은 변화의 '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사실 굉장히 긴장한 채로 책의 첫 장을 열었다. 미래학자 중에서 감히 최상위 수준에 있다고 손꼽을 수 있는 앨빈 토플러의 글을 내가 과연 충분히 이해하고, 선별하여 받아들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책을 조금씩 읽어갈수록 나는 이 책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회 전반적인 주제로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이 책은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하여 나처럼 사회학이라는 분야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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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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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연구의 고전 <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은 일본연구의 고전이다. 2차대전 종전후 연합군이 일본에 상륙한 후 어떻게 통치할까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자료로써 씌어진 책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권위 있는 인류학자였던 베네딕트 여사는 미 국무부의 위촉으로 이 연구를 시작했는데, 정작 베네딕트 여사 자신은 전쟁중인 당시 상황 때문에 일본을 한번도 방문하지 못하고 이 책을 써냈다. 이것은 학문의 연구에서 그 대상을 직접 목격하지 않는 쪽이 오히려 보다 엄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일본인의 외면적인 행동의 묘사와, 그들 행동의 배후에 있는 일본인의 기본적인 사고방식 일본 문화의 패턴의 분석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외면적인 생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어떤 민족의 문화패턴은 좀처럼 변화하는 게 아니라는, 문화인류학적 신념으로 일관되어 있다. 서구의 선과 악, 정신과 물질의 이원대립간의 전통 위에 서서, 이 책 속에서도 '죄의 문화와 수치의 문화', '기무(義務)의 세계와 인정의 세계', '은혜와 기무(義務)', '기무(義務)와 기리(義理)'의 대비처럼, 이분법적 사고를 분석의 주요 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일본인의 가치관의 세계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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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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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스트셀러 인 책, 가시고기, 처음에는 그저 어떤 책이 길래 세간의 주목을 받는 지 알고 싶어 책을 읽어 보았다. 과연 베스트셀러 는 뭔가 틀려도 틀렸다. 모성을 다루는 책은 많이 나와있었지만 부성의 책을, 이토록 섬세하게 다룬 책은 처음 이었 던거 같다. 병이 든 자식을 위해 많을걸 희생하고 감수하는 아빠, 보통 우리나라에서 그러한 역할은 항상 어머니의 것이었다. 세월이 흐름을 절감 하는 것일까? 어느새 이러한 역할까지도 아버지의 몫이 되어 버린 걸까?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을 버리는 엄마, 그리고 모든것을 받아들이는 아빠, 왠지 가슴이 아프게 하는 그런 내용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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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열전 나남문학선 22
이외수 지음 / 나남출판 / 198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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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 있어서, 인간을 자본의 처지에서 보아 가장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부리어 쓰는 관리 절차의 총칭'. 인사관리의 정의이다. 오늘날 기업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요소로서 가장 중요시되는 자원은 인적자원이다. 특히 오늘날 기업이 처한 도전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의 중요성과 이의 개발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은 쉽지만 실제 상황에서의 활용은 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 인사관리의 실제적인 활용안 중 일부를 이외수의 <자객열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지금부터 이를 분석해 본다.

이외수의 <자객열전>을 보면 '유노인'과 '담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첫번째로 담의 아버지는 남들은 모두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유노인의 그림솜씨를 인정하였다. 이를 기업 경영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 사람이 지닌 능력을 인정해 주는 것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정해 주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의 의욕을 자극시켜 더욱 창의적인 생각을 도출해낸다면 결과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만약 유노인에게 담의 아버지처럼 그 사람을 인정하여 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그의 신품( 品)은 나오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에디슨이 학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할 만큼 학교에서 문제아여서 결국 자퇴를 하게 되었다고 가정을 하고, 또한 그의 어머니께서도 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평범한 농부로만 키웠다면 에디슨은 평생 문제점 투성이면서 실수를 연발하는 농부로 인생이 끝났을 것이고 역사는 지금보다 늦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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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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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향하여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지를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만나는 변수들을 어떻게 피하고 ,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아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두 마리의 생쥐와 두 명의 꼬마 인간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그 해석은 각자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요점은 책의 목차에 나온 말들과 허의 여행에서 허가 느낀 것들을 정리하는 것에서 모두 나타납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모두가 망각하고 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생 전체를 놓고 해석 할 수가 있고, 또는 직업, 세분한다면 특정한 목표를 가진 사람의 그 목표를 위한 정도(正道)로 해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레포트를 쓰는 것이 현재 제가 가장 가깝게 직면한 문제가 직업의 선택이란 이유에서 이 책에 나온 치즈를 직업과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인생의 성공이란 자기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인생자체의 만족감입니다. 접근 방식 자체가 개인적인 생각과 그 느낌 이 다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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