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문제로 끝내는 실전 토익 LC 300문제로 끝내는 토익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다락원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중 비용 효과적, 시간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교재를 찾다가 다락원 300문제로 끝내는 토익 LC 교재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 문제 위주의 교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문제 유형별 풀이 전략과 예제, 빈출 표현 정리, 연습문제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특히, 연습 문제는 딕테이션 트레이닝을 통해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듣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 바로 옆에 어휘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굳이 해설집이나 사전을 계속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편리했습니다.

300문제로 끝내는 토익 LC는 100% 원어민으로 구성된 문제 개발팀 전문 집필진에 의해 개발되었고, 최신 토익 출제 경향을 기반으로 한 예상 적중 문제로 가득합니다. 





예제, 연습 문제, 실전 모의고사 등 300개의 기출 변형 문제를 통해 충분한 학습 분량을 확보할 수 있더라고요. 뭔가 정답이 애매할 때 해설집을 참고해보면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명쾌한 해설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MP3 바로 듣기와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가능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교재 표지 QR 코드를 찍어도 되지만, 홈페이지에서 일괄 다운로드해 활용하는 방식도 편했습니다. 다운로드해두었다 오프라인 환경에서 반복 재생해 들어도 좋더라고요. 





오랜만에 토익 시험을 치루는 거라 막막하기만 했는데 300문제로 끝내는 토익 LC 교재가 빠르게 방향성을 잡고 시험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토익 기초부터 실전까지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ackers Reading Path Level2 [with workbook] - A path to advanced reading skills 해커스 리딩 패스 2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비중 우리 아이는 얼마 전 HACKERS READING PATH LEVEL 1으로 중학 영독해에 입문했는데요, 제가 조만간 중학생 아이들 영어 과외를 시작하게 될 것 같아 LEVEL 2 교재도 함께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LEVEL 2 교재는 중1~중2 학생들에게 적합한 레벨이라고 하네요. 평소 영어다운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원서형 영어 교재라 저의 교육목표에도 더욱 부합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가 풍부한 지문들이 많아서 배경지식 확장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장소, 동물, 음악, 패션,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는 깨진 관계(이별)에 대한 박물관도 있다고 해요. 딱 이 문장만 읽어봐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될 것 같더라고요. 단순히 공부만 되는 책이 아니라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도 있어서 좋아요. 


지문 한 쪽, 문제 한 쪽의 간략한 구성에 워크북 두 쪽을 추가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커스북 홈페이지에 추가 온라인 학습 자료도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해 봐야겠더라고요. 레벨별로 학생 수준에 딱 맞는 수업이 가능해 중학생 영어 과외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앞으로의 학습 커리큘럼에도 적극 활용해 보고 싶어요. 정답 해설이 상세해 중학생 친구들 자습 교재로도 추천해요.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ackers Reading Path Level1 [with workbook] - A path to advanced reading skills 해커스 리딩 패스 1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생을 위한 원서형 독해 교재 Hackers Reading Path를 만나보았습니다. Hackers Reading Path는 LEVEL 1부터 4까지 있는데요, 예비중 아이와 함께 LEVEL 1 교재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 LEVEL 1은 예비중부터 중1까지 학습하기 적합한 레벨이고요, LEVEL 4는 중3~예비고까지 추천하니 참고하세요. 


영어로만 구성된 원서형 교재로 단순 교과 영어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학습을 원하는 중학생 친구들에게 알맞은 교재입니다. 내신 대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독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특히, 지문의 주제 자체가 흥미롭고 다양해서 아이들이 독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중국에서는 뜨거운 콜라를 먹는다니 그 요상스러운 식습관의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아이들이 계속 읽고 싶어 하는 지문들이 가득해요. 읽다 보면 문화, 예술, 과학 등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도 확장될 것 같아요. 


지문 한 페이지, 문제 한 페이지의 단순 명료한 구성입니다. 문제에는 빈칸을 채우며 지문을 요약할 수 있는 SUMMARY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요. UNIT 별로 VOCA REVIEW도 제공되고 있고요.


별책 워크북에는 원서형 교재가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을 보완해서 한글로도 추가 문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본책 1장에 워크북 1장을 더하면 딱 좋은 하루치 학습 분량이었고요, 워크북을 통해서 VOCABULARY 문제를 풀어보고, Writing 연습까지 할 수 있어요. 

중학교 영어는 어떤 책으로 시작해 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역시 해커스 좋더라고요. 예비중부터 예비고까지 원서형 독해 교재 Hackers Reading Path 추천합니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헤르만 헤세 시 필사집 쓰는 기쁨
헤르만 헤세 지음, 유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르만 헤세는 싯다르타, 데미안,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주옥같은 소설을 많이 남겼지만, 동화, 에세이, 시 등 다양한 작품으로 기억되는 작가입니다. 얼마 전에 '싯다르타'를 읽고, 지금은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읽고 있는데 헤세는 언제나 감동이네요. 특히 나무, 자연, 정원에 대한 헤세의 문장들은 정말 특별해서 기억해두고 싶은 글들이 많아요.

이번에 나무생각에서 헤르만 헤세의 시를 읽고 따라 쓸 수 있는 필사집이 나와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책의 제목은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입니다. 책 디자인도 참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네요.

헤세의 문장은 가볍게 읽히기보다 여러 번 곱씹은 후에야 와닿는 깊이 있는 문장들이 많아서 필사해 보며 읽는 것은 헤세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죽은 나무를 위한 애도' 등 헤세의 여러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들이 100편 정갈하게 실려 있습니다. 왼쪽에는 헤세의 시, 오른쪽에는 내가 직접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종이 질감이 사각사각 필사하기 좋고 눈이 편안한 페이지 구성이라 좋네요. 활짝 펼쳐지는 제본이라 필사하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여러 버전으로 헤세의 시를 이미 만나본 터라 번역은 다소 무미건조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헤세의 시는 자연의 아름다움, 삶의 무상함, 나이 들어가는 것의 의미와 슬픔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가볍게 읽고 넘기기보다 한 자 한 자 따라 써가며 되새겨보면 내 삶에 작은 쉼표 또는 느낌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에 만난 헤르만 헤세 시 필사집, 가까운 분들에게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이 삶이 의미 없게 느껴지거나 뭔가 보람 있는 소소한 일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를 추천합니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
오치아이 유카 지음, 유보라 그림, 김지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날씨가 쌀쌀해지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한 편이 읽고 싶더라고요. 요즘은 어린이책도 캐릭터와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도서들이 많은데, 오랜만에 평화롭고 따스한 감성의 동화를 한 권 발견했어요. 일본 작가 오치아이 유카의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입니다. 





​일러스트가 참 따스하고 감성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엔딩 삽화를 맡았던 유보라 작가님의 그림이더라고요. 


​책의 따뜻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예쁘고 다양한 도시락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참 좋았어요. 책 속의 일러스트만 잠깐 봐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는 여러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여있는 책인데요, 등장인물들이 서로 엇갈리며 토스하듯 진행되는 점이 참 재미있더라고요. 


한 주인공에게만 집중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을 찬찬히 훑어가듯 가볍고 따스하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어렵지 않은 문체에 짤막한 이야기들이라 아이들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책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도시락을 매개로 전개되고 있어요. 인질 도시락부터 종말 도시락, 최애 도시락, 츤데레 도시락, 아이돌 도시락까지... 정말 재미있는 도시락들이 많이 등장한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족들과 벚꽃 놀이를 간 미노리가 예쁜 찬합 속 도시락을 먹고, 벚꽃의 신령님인지 모를 누군가를 만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불안함을 이겨낸 스토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일본에 잠깐 놀러 온 외국인 로이가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있다가 마침내 정성을 담은 캐릭터 도시락에 마음을 연 에피소드도 인상 깊더라고요. 여러분도 책 속에서 나의 최애 도시락을 발견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 자극적이고 흥미 위주의 책들이 넘쳐 나는데, 한 잔의 코코아처럼 따뜻한 감성의 책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