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헨리카타리나 마쿠로바 글.그림김여진 옮김달팽이 헨리 그림책은 표지부터 사랑스러워요맑고 푸른 싱그러운 초록색 나뭇잎 배경에빨갛고 탱탱해 보이는 체리하나기다란 체리꼭지 맨 위에 촉수 하나로 대롱대롱 매달려있네요.와우~! 끈적이는 점액질로 미끄덩미끄덩 기어가는게 아니라 촉수하나로 버티는 모습이 꼭 서커스 묘기를 부리는것 같아요.달팽이들에게 기어오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에요.바로바로 달팽이 몸에서 나오는 점액질 덕분이죠~!^^제가 학교 텃밭에서 기르던 상추를 뜯었더니 거꾸로 딱 붙어 매달려있던 달팽이를 잊을 수가 없네요😊 이 친구의 존재를 모른상태로 상추를 뜯어 물에 씻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럼에도 아주 딱 붙어있었지 뭐에요.헨리는 줄기를 꽉 쥐고촉수 하나를 쭉 뻗고또 다른 촉수도 뻗었는데쿵!! 떨어지고 말았네요.야속하게도 잎이 띠용띠용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네요. 헨리 촉수위에 머리가 흔들흔들 거리는 모습에 우리 헨리가 어질어질하네요.헨리에겐 점액질이 없어요.점액질이 없는 달팽이라니!! 라는 생각이 들죠?!❓️당연히 있어야한다고 생각한 것들이 없다면??너무나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들까요?이상하게 보일까요?우리에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 중 하나가 없다면?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생각을 나누어 보면 좋겠죠.다른 달팽이들에겐🐌 너무나 쉬운 일들이 헨리에겐 누구보다도 어려운 일이에요.하지만 헨리는 포기하지않아요💎온몸에 꿀도 발라보고💎송진 한방울도 묻혀보고하지만..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이 생겨요.헨리는 포기하지않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그 노력이 성공을 할지 실패할지는 중요하지 않아요.헨리는 노력하고 다른 도전을 하는 과정에서 이미 새로운 것을 배우고 더 멋진 더 훌륭한 헨리로 성장하고 있거든요헨리는 어느정도 줄기를 타고 올라갈만큼의 힘을 키우지만아주아주 높은 꼭대기까지는 너무나 까마득하네요.이런 헨리의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들이 헨리가 오르는 것을 도와줍니다우리가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야 할 덕목 중 하나가 바로 "함께"라는 생각이 듭니다.혼자서 할 때가 좋을때가 있고 분명 혼자서 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지요!하지만 학교에서는 여럿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하면서 배우는 것들도 많아요.그리고다른 친구들은 헨리의 멋진 엄청난 재주를 배우려하네요우리들은 저마다 다른 강점!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남을 부러워만 하기보단 사랑스러운 달팽이 헨리처럼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 발전시키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지요~^^달팽이 헨리와 친구들은 멋진 무언가를 이뤄냅니다.과연 무엇일까요~??^^ 꼭 그림책 만나보시고 이들이 이룬 멋진 무언가가 무엇일지 꼭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예페의 심부름 가는길유타바우어 그림책. 김영진 옮김어느 날 임금님이 예페를 성으로 불러 아주 중요한 편지를 이웃나라에 전하고 오라고 명하셨다.예페가 아주 날쌔다는 소문을 듣고여기서 핵심은 예페가 아주 날쌔다는 것!!곧바로 출발했지만 첫번째 언덕을 넘자마자 걸음을 멈춰 다친 아빠 다람쥐를 도와주고, 강에서 엉엉우는 꼬마를 도와주고, 엄마돼지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 끊임없이 멈춰야 하는 일이 생긴다.날쌘 이유로 심부름을 가게 된 예페가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봐야하는 일이 계속 생기게 된것이다.바로 이 지점이 그림책에서 우리에게 생각하게 하는...우리를 멈추게 하는 지점이라는 생각이 든다.❓️여기서질문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임금님의 아주 중요한 편지를 빠르게 전하는게 중요하니 편지가 우선순위다.. 도움을 요청하는 주변 이웃들을 도와야한다..아이들과 함께 나의 생각을 나누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예페는 나이 많은 염소할아버지의 길동무가 되어드리고가는 길에 무서운동물을 만나 먼 길을 돌아오고돌고돌아 이웃나라의 성에 도착하지만그 이웃나라의 성은 바로 우리 임금님이 계시던 그 성이지뭐야~?!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임금님은 왜 화를 내지않으셨지?❓️임금님이 진정으로 바란건 무엇이었을까? ❓️ 내가 만약 예페라면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까?그림책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같다.*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뿌쑝뿌쑝 우주여행김유강 그림책뿌쑝뿌쑝 우주여행 그림책을 외할머니댁에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희 엄마와 제 딸이랑 같이요.그림책을 읽고나니.. 엄마의 엄마. 엄마. 딸이 함께 나오는 이 그림책너무나 찰떡 같은 상황에 읽게되어 더더욱 반갑고 뭉클하고 따스한 만남이네요.삼대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그림책엄마의 눈을 꼭 닮은 서영이아빠의 눈을 꼭 닮은 서영이 엄마이자, 정아이자, 할머니 딸이 아름다운 모습의 삼대가 함께 밤산책을 나가 예쁜 밤하늘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빛나지 않나요?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 그리운 손녀 서영이는장난감친구들과 함께 우주선을 만들어 할머니별로 보고싶은 할머니를 만나러 갑니다.보고싶던 할머니를 만난 서영이할머니는 서영이를 반갑게 맞아주지만.. 서영이는 두번째라고 말해줍니다 이 할머니는 정아가 조금 더 보고싶구나.여든이 훌쩍넘으신 우리 할머니도 손녀를 본 우리엄마를 걱정하시고 우리 엄마는 딸을 키우는 저를 걱정하시고 전 우리 딸을 나보다 더 소중히 여긴답니다엄마들은 이렇게 나보다 내 자식을 더 아끼고 더 사랑하는건가봅니다.전 이부분을 읽는데 마음이 뭉클...괜히 가슴이 시려오네요손녀는 서둘러 엄마를 할머니별로 데리고 오고 마주한 할머니는 엄마에게 사랑가득한 말을 건네줍니다"밥은 먹었어?"밥?? 이 한마디에 모든 사랑이 담겨있네요.우연의 일치지만 오늘 우리할머니댁에 와서 4대가 만나 함께지내고뿌쑝뿌쑝 우주여행을 만나게 되어참 따스하고 감동적인 밤이네요이 책은 어른들이 읽으면 더 좋을 예쁜 그림책이네요*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엄마는 바다가 좋아정혜경지음. 한울림어린이맑은 바다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따뜻한 색감의 바다에서 분홍색 수영복을 입고 튜브에 몸을 맡긴채 신나게 물장구를 치는 여자아이와 그옆에서 같이 헤엄치는 강아지가 보이네요. 신나게 노느라 해변가에서 여자아이를 부르는 소리도 들리지않나봅니다"엄마""엄마"한가롭게 바다에서 물장구도 치고여유롭게 바다를 즐기고 있는 엄마를딸이 애타게 부르네요^^!어렸을 숙이의 수영복과 같은색의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네요"엄마! 엄마가 애야?바다에만 오면 왜 이렇게 애처럼 굴어?바다가 그렇게 좋아?""좋지"애처럼? 이란 부분에서 어른이 애처럼 신나게 논다는건..정말 진심으로 바다를 즐기고 있구나아이처럼 있는 그대로 즐기는!!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주변의 시선은 신경쓰지않고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즐기고있는 모습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어릴때부터 바다가 그냥 좋았다는 엄마이 말에서 그래!! 그렇지 좋은데 이유가 있나 그냥 좋은거지 라는 생각에 공감에 공감을 거듭한 부분입니다누군가 저에게 넌 뭐가 좋아?왜좋아? 라고 물어본다면..전 고민도없이 가족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좋은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좋은거지. 라고 대답할거거든요😊바다는.. 숙이에게어린시절부터 그냥 좋아했던 바다이자,내 편이었던 가족들과 함께 했던 어린시절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는 곳이네요. 바닷속에서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강아지 역시 어린시절 숙이와 함께 추억을 나눈 소중한 친구네요.엄마에게 바다는.. 참 따뜻해바다는..엄마의 어린시절이자 소중한 가족들과의 추억이자현재는 엄마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순수한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기에 따뜻한 그런 것이지않을까요함께 나누고픈 질문😍여러분은 무얼 좋아하시나요?왜 좋아하시나요~?♡나 스스로에게 이런 따뜻하고 행복한 질문을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그림책 #엄마는바다가좋아 를 만나 행복한 시간입니다*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으며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엄마는바다가좋아#정혜경지음#한울림어린이
할머니체조대회이제경 그림책. 문화온도씨도씨할머니체조대회는 이제경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라고 합니다.글과 그림으로 세상에 말 거는 작가님의 첫 그림책을 만나게 되서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그림책의 표지를 보니 할머니동상이 무채색으로 표현이 되어있고요. 주변엔 알록달록 곤봉, 축구공, 뜀틀, 기차, 초록색에 무늬가 새겨진 러그도 보입니다.책을 다 읽고나서 보니 이 그림책엔 이 표지에 모든것이 담여있네요.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면지에는 아름다운 모습의 실루엣이 나옵니다. 저희 아이는 이 모습을 보고 피겨선수같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마침 이 책을 만날즈음 유치원에서 운동프로젝트를 하여 다양한 운동종목과 선수들에 대해 알고 있었거든요. 아이와 함께 읽으니 저와 다르게 보는 시선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조용하던 마을이 '세계할머니체조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들썩들썩하네요. 알록달록 서로 다른 색의 옷을 입은 아이들~!! 이 아이들의 모습에 주목하면서 그림책을 읽어나가면 좋을것 같습니다.1번선수 리본종목의 이탈리아 마르가리따 부터 7번선수 후프종목의 폴란드 마리아 할머니까지 솜씨를 멋지게 한껏 뽐내는데요4번선수 뜀틀종목 한국의 한영 할머니 이야기만 소개해볼까합니다. 할머니가 도약하기 위해 뜀틀에 손을 대는 순간 그것은 거대한 밀가루 반죽이되고, 할머니의 젊었던시절 고향에서 여럿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함께 정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할머니옆에 있는 파란색 옷의 소녀가 할머니의 어린시절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나라의 선수들도 각자 어리고 젊었을 때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듯 하였습니다. 할머니들의 한편의 인생 드라마를 보는 동시에 여러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어 세계여러나라에 대해 배우거나 다문화 수업시 활용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그림책이네요.누구에게나 어린시절이 있고 젊음이 있고 또 시간이 흐르면 나이가 들게 마련입니다. 할머니들의 삶의 모습을 너무나도 아름다우면서도 재치있게 그리고 그속에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그림책이네요.서평을 쓰기까지 여러번을 읽고 또 읽고 반복하여 읽게됩니다. 읽을때마다 다른 감동이 있고 새롭게 발견하고 다가오는 이느낌~!! 간직하고 싶은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마지막 면지는 요렇게 알록달록 각 나라의 대표선수 할머니의모습이 표현되어있네요~^^끝까지 깨알 재미~!!* 책을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