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아이들은 유치원즈음 공룡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데요^^ 오늘 아이들에게 공룡에 대한 그림책을 읽어주었는데 역시나 공룡 이름도 척척!! 반응도 좋았습니다.표지를 열면 귀여운 다섯 마리의 공룡이 옹기종이 모여있어요!!이 부분을 보면서 공룡이름을 맞춰보았는데 역시나 거의 다 알더라구요^^제가 놀란 반응을 보이니 이건 기본이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귀여운 아이들이네요.공룡의 왕 티라노사우르스멋쟁이 골판 공룡 스테고사우르스하늘을 나는 프테라노돈거대한 브라키오사우르스벨로키랍토르박치기공룡 파키케팔로사우르스까지!!각 공룡들의 특성을 에너지넘치는 현이의 일상생활 모습과 접목하여현이의 모습을 재미나게 묘사했는데요!!현이의 기준에서는 다 의미있는 행동들이 엄마의 기준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염려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이 부분에서 아이들이 박수를 치면서 우리집 모습과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해주네요.엄마가 바라는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현이의 모습을 공룡의 특성을 살려재미나게 표현한 부분을 통해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웃으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저희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마지막 장면이네요^^엄마의 바람과는 달리 능청스러운 현이의 마지막 모습으로 즐겁게 마무리 하였습니다.아이들과 함께 공룡 이름도 맞춰보고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살펴보면서도 무겁지 않게읽는 내내 깔깔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딱 한 번만 더!!글 나오미존스. 그림 제임스존스. 옮김 김여진 딱 한 번만 더!!^^ 우리집 꼬맹이가 재미있는 무언가를.. 더 하고 싶고, 더 보고 싶고, 더 먹고 싶을 때자주 사용하는 말이네요.이 말은 어른들 역시 좋아하는 무언가를 계속하고 싶을때종종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표지에 나오는 밝은 표정의 도형친구들이 무엇을 하려고딱 한 번만 더!! 를 외칠까요^^궁금한 마음으로 표지를 열었습니다.손에 손을 마주 잡은 밝은 표정의 동그라미. 세모. 마름모가 한줄기차를 만들고 있고이렇게 도전에 응원을 가하는힘찬 메시지가 있네요.동그라미 친구의 도전과 관련된 이야기네요.동그라미는 사각형과 육각형이 쌓은 탑을 보고 깜짝 놀라요.그리고 도전정신 불끈불끈~^^함께 놀던 세모, 마름모와 함께 탑쌓기에 도전합니다.사각형, 육각형처럼 멋진 탑을 쌓고 싶지만..도전이 쉽지만은 않네요. 여러 번 시도에도 성공하기 쉽지않자.. 우리의 귀여운 친구들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합니다.와우~~!!여기서 절로 박수가 나오네요.실패에 두려움을 갖는 친구들이 많아 여러번 시도에도 성공하지못할땐 계속 도전하기보다 포기를 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하지만~!!우리의 동그라미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갑니다. 자신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에고 기특해라!! 칭찬이 절로 나오네요이 친구들은 과연 탑쌓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어떤 방법으로 탑쌓기에 도전할까요~?아이들과 여기서 한타임 쉬어 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기발한 방법으로 그들만의 멋진 탑을 쌓아가는 귀여운 도형친구들^^!! 아이들에게 긍정의 메시지와 도전에 대한 응원,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않는다는 의미를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네요*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했습니다
📚 두근두근 첫인사 서평양지안 글/ 서지헤 그림두근두근 첫인사 누구에게나 처음은 설레기도 하고처음이라 알 수 없기에 두려움을 주기도 합니다.이 그림책의 표지엔 커다란 두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한여우의 모습이 보이네요.처음 어린이집에 갈때처음 유치원에 갈때그리고 처음 학교에 입학할 엄마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들의 모습같아 보입니다^^조금 더 크면 그런 두려움을 어느정도 숨길 수 있으니깐요.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노란 바탕의 맛있는 딸기들🍓🍓에도비밀이 숨겨있네요^^엄마와 첫나들이를 간 아기여우"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단다." 아이들이 왜 인사를 해야할까요? 라고 질문했을 때 인사가 주는 선기능을 알려주네요^^ 남에게 보이는 예의바른 모습에 앞서 '나' 자신에 초점을 둔 대답이 좋아보여요.하지만 인사하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아기여우의 말우 귀엽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낯선 동물에게 인사를 해야한다는 두려움아기여우는 마음 속으로 간절히 빌어요' 아무도 만나지 않게 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는 아기여우의 모습에서 낯을 가리는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에게 새로운 만남이 얼마나 큰 두려움인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네요제가 요 몇년간 저학년을 쭉 맡으면서 아기여우와 같은 두려움을 가진 1.2학년 친구들을 봐왔습니다. 어른들의 다그침보다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기다려주는것! 그리고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더라구요.친구들 관계에 있어서도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말거는게 너무나 쉬운 친구들이 있는 반면, 그것이 너무나 힘든 친구들도 있네요.하지만 아기여우는 새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용기를 내고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엄마가 아기여우에게 인사를 강요했다면 스스로 인사하면서 느낄 수 있는 기분좋음을 느끼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기여우가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기다려준 엄마의 모습도 한몫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은 새로운 환경에 처음 접하고낯설고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더불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네요. 얼른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읽고 아기여우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경험담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네요* 이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돌 하나가 가만히브렌던 웬젤 글.그림/ 황유진 옮김신비한 느낌을 주는 돌 위에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표지를 열어보니 진짜 표지가 짜잔~!!신비로움을 풍기는 듯한 오묘한 색들~! 이 책의 주인공인 돌 하나입니다.돌 하나가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물과 풀과 흙과 함께원래 모습 그대로있던 자리에 그대로.-본문 내용 중-돌 자체는 그자리 그대로!!하지만 환경에 따라 어두웠다 밝았다..누군가에는 거칠게 느껴지나 또다른 누군가에게 부드러웠고누군가에겐 작은 돌멩이지만 누군가에겐 거대한 언덕이 되는 돌.하나의 사물을 보는 대상에 따라바뀌는 환경에 따라마주하는 자연의 변화에 따라다양하게 보이고 느껴지고 마주하게 되는 신비로운 자연의 일부를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는 그림책이네요.한편의 고요한 시를 만난듯..자연의 일부를 보는듯..평화로운 이야기를 듣는듯..같은 장소에서 시간에 따라 자연의 모습이 변하듯다양한 옷을 갈아입듯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똥사탕표지를 살펴보면 제목에 ○이 들어간 부분은 모두 사탕처럼 나타냈습니다~^^ 나무 위에 올라간 작은 고양이가 힘을 주니 사탕이 뿅~!!나오네요. 그런데 밑에 그려진 욕심이의 표정, 무섭게 그려진 손을 보니.. 무슨일이 생길 것 같은 걱정이 듭니다.다람이와 삐융이는 둘도 없는 단짝!이 둘에겐 둘만아는 비밀이 있다는데요~!!그 장면 다음에는 작가님이 이 그림책을 쓴 배경이 나옵니다. 배경을 알고나서 책을 읽으니.. 그림책을 읽는내내 뭔가 마음이 무거워지네요.우연히 삐융이의 맛있는 응가를 맛본 욕심이ㅠ전 이 장면이 불편하더라구요.. 뭔가 약한 삐융이를 괴롭히는듯한.. 표정과 자세와 두꺼운 금목걸이와 커다란 손!! 분명 겉모습만보고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이 장면이 무섭더라구요. 욕심이는 삐융이를 자기의 커다란 어금니에 가두고 사탕가게를 차린후 삐융이가 싼 응가를 팔아 부자가 됩니다.삐융이의 단짝 다람이는 삐융이가 어떤상황에 처해있는지 짐작하고 삐융이를 구해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전합니다. 이장면에선 단짝인 두 친구가 교감하며 친구를 구하기위해 애쓰는 모습과 그걸 다행히 알아차린 삐융이의 모습에 안도감과 함께 감동이 오네요.욕심이의 만행을 알리는 다람이~!!하지만 보지않았기에 믿지못하고 오히려 다람이를 미워하는 친구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위해 애쓰다 오히려 다른 친구의 미움을 사 똑같이 힘든 상황에 처한 친구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다람이의 친구를 위하고 구하기 위해 애쓰는 마음이 통하여 욕심이는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삐융이는 욕심이의 어금니에서 나와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둘의 예쁜 우정^^ 이 그림책에서 가장 기분좋고 예쁜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이 그림책을 읽고 인간의 욕심, 친구간의 믿음과 우정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나눌 이야깃거리도 많네요.*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