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하나가 가만히
브렌던 웬젤 지음, 황유진 옮김 / 북뱅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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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나가 가만히
브렌던 웬젤 글.그림/ 황유진 옮김

신비한 느낌을 주는 돌 위에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표지를 열어보니 진짜 표지가 짜잔~!!
신비로움을 풍기는 듯한 오묘한 색들~! 이 책의 주인공인 돌 하나입니다.

돌 하나가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물과 풀과 흙과 함께
원래 모습 그대로
있던 자리에 그대로.
-본문 내용 중-

돌 자체는 그자리 그대로!!
하지만 환경에 따라 어두웠다 밝았다..
누군가에는 거칠게 느껴지나 또다른 누군가에게 부드러웠고
누군가에겐 작은 돌멩이지만 누군가에겐 거대한 언덕이 되는 돌.

하나의 사물을
보는 대상에 따라
바뀌는 환경에 따라
마주하는 자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보이고 느껴지고 마주하게 되는 신비로운 자연의 일부를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는 그림책이네요.

한편의 고요한 시를 만난듯..
자연의 일부를 보는듯..
평화로운 이야기를 듣는듯..

같은 장소에서 시간에 따라 자연의 모습이 변하듯
다양한 옷을 갈아입듯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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