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야, 서둘러!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정윤 옮김 / 키즈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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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야, 서둘러
브리타 테켄트럽 글. 정윤 옮김. 키즈엠

🐒원숭이가 이야기해요. 사자야, 서둘러. 늦었어!
시계를 보니 곧 8시가 되네요.
사자와 원숭이는 어디에 늦은걸까요?

늦었으면! 얼른 가야죠
무얼 타고 가지?

👄 똑같이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얘들아~! 사자와 원숭이는 무얼 타고 가야 서둘러 갈 수 있을까?

해맑게 웃는 원숭이는 킥보드도 제안하고🛴
스케이트보드도 제안하고
짐볼도 제안하고요.
모두모두 아이들이 탈 수 있는 탈것들이네요?

그렇다면
붕붕카도 있고, 세발자전거도 있고,

아이들과 말놀이를 즐기며
신나게 읽다보면 어느순간 도착했어요 ❤️

원숭이와 사자가 다양하게 탈것을 타고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탈 것을 주제로 재미있게 말놀이하며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이제 막 말을 배우고
걷기 시작하고
다양하게 탈 것을 이용하는 유아그림책으로
너무 신이나고요!
두 친구들이 타고 간것을 이용하여
말놀이 하기에도 딱이랍니다!!

#사자야서둘러 #브리타테켄트럽 #정윤 옮김 #키즈엠
#탈것 #말놀이그림책 #놀이그림책 #보드북
#유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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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놀이 스콜라 창작 그림책 83
정희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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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놀이
정희지 그림책. 위즈덤하우스.

비가 오는 날이면
저희집 아이도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예쁜 우산을 골라서 외출해요.

그와 대조적으로 저는 그냥 손에 잡히는 걸 들고나가는데요.
생각해보니 검정과 같은 어두운 색 뿐이네요.

여기에도 비가 오늘 등교길 두 남매는
까만 우산 두 자루 뿐이라 어쩔수 없이 남은 우산을 들고나와요.
등굣길 다른 친구들은 알록달록 형형색색
개성가득한 우산을 들고 가네요.

우산을 꼭 잡고
두 눈을 감고
빗소리를 들으면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봐요.

평!!

두 남매의 우산은 토끼 우산도 되고
호랑이 우산도 돼요.
노란 나비도 되었다가 거북이도 되네요.

한바탕 우산으로 신나게 놀면서
변신도 했다가 기차놀이도 하다보면
어느새 🏫학교에 도착

우산 놀이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신나는 그림책

#우산놀이 #정희지 그림책 #위즈덤하우스 #상상 #변신
#비오는날학교가는길 #나는너의보람_오늘의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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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폴짝 달사탕 이야기나무 13
박은경 지음, 모차 그림 / 반달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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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폴짝 달사탕
박은경 글. 모차 그림. 반달서재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전 중 하나가 바로 줄넘기 인데요. 일주일에 한 번씩 온 가족이 산책을 나가면서 함께 줄넘기도 열심히 도전하고 연습하고 있답니다.
저희 아이 역시 <가볍게 폴짝 달사탕>의 세영이처럼 줄을 한 번 넘곤 했어요. 친구들이 줄넘기를 들고 다니면서 오며가며 줄넘기를 연습하니 자연스럽게 줄넘기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 줄넘기를 구입하며 차근차근 연습중이랍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게 몸따로 마음따로에요.
마음같아서는 몇 번이고 폴짝 폴짝 뛰어넘을 수 있을것 같은데 자꾸 두번째에서 걸린단 말이죠.
아빠가 차근히 알려주지만 말처럼 쉽지 않고 자꾸 팔은 어깨위로 올라가고 땅이 쿵쿵 울리듯 몸이 무겁게 떨어지는 거 있죠. 세영이의 마음처럼 다른 친구들은 가볍게 폴짝폴짝 잘 넘어가는데 나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에요.

하지만 무엇이든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처음 딱 한번만 성공하면 두발 자전거의 느낌처럼 몸이 기억하고 두번 세번 넘는게 별거 아닐만큼 쉬운 일이 될거에요.

연습을 해도 마음처럼 쉽게 되지않을 때,
나만 못할 때 너무나도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
그런데 노력없이도 먹기만 하면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지고 줄에 걸리지않고 폴짝폴짝 뛰어넘을 수 있다면!! 너도 나도 먹고 줄넘기를 유연하게 넘고싶지않을까요?
세영이는 운동회에 있는 줄넘기 대회에서
반 대표가 되고싶기도 하고 자기를 놀리는 친구보다 잘 넘고 싶은 마음, 톡 튀어나온 뱃살도 뺄 겸 줄넘기를 연습하러 나가요.
급식도 조금 먹고 간식도 건너 뛰고 줄넘기를 연습하다보니 배가 고파오네요. 그리고 발견한 자판기!
'다 나와 자판기' 문구를 보면서 요술 줄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몸이 가벼워지는 달사탕' 이라고 쓰인 사탕이 나와요.
이 사탕을 먹고 줄넘기를 뛰어보니 몸이 가벼워지고 줄에도 걸리지 않네요. 마법의 사탕인가요??
이 사탕만 있으면 줄넘기 대표도 되고 얄미운 찬우도 이길 수 있을것만 같아요.

세영이는 달사탕을 줄넘기 대회때 쓰고자 아껴두고 줄넘기를 연습해요. 일단 믿는 구석이 생겼으니 꾸준히 꾸준히 연습을 이어나가고 걸리지않고 넘는 횟수가 늘어나요. 세영이에게 달사탕은 진짜 마법사탕이었을까요? 마음을 컨트롤하는 마음사탕이었을까요??

때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실패와 좌절을 단정짓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런 우리 마음을 '할 수있다!'는 마음으로 바꾼다면!! 그런 믿음이 있다면 분명 성공할것이기에 꾸준한 연습을 이끌고 결국 노력의 빛나는 성과를 맛보게 하지않을까? 싶어요.

세영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달사탕없이도 목표한 바를 이루어요. 저 역시 아이에게 달사탕이 되어 할 수 있다는 마음사탕을 선물해주고 꾸준한 연습이 가져오는 빛나는 결과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네요.

* 반달서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생각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볍게폴짝달사탕 #뭐든지다나오는자판기의비밀 #줄넘기를잘하고싶어 #자신감충전 #멈출수없는재미 #반달서재 #초등창작동화추천 #이야기나무
#줄넘기 #도전 #끈기 #할수있다는믿음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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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날개
에이데르 로드리게스 지음, 아라테 로드리게스 그림, 유아가다 옮김 / 다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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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날개
에이데르 로드리게스 글. 아라테 로드리게스 그림.
다봄

엄마의 날개는 자매인 두 작가님의 글과 그림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네요. 저는 엄마의 날개를 읽고 제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어요. 부엌에서 늘 식사를 혼자 준비하셨던 엄마!
어느날 저녁 삼겹살을 열심히 굽고 계시고 아빠와 저 그리고 동생은 고기가 구워지기가 무섭게 먹었죠. 아무도 엄마의 식사를 챙기지도 않았고 한입 드셔보란 이야기도 안했어요. 그날 처음으로 엄마가 서운함을 표현했는데요. 그래서 <엄마의 날개> 장면이 너무나 와닿았어요. 제가 어렸을때 그 당시 우리 가족은 엄마의 정성스런 음식과 집안일을 도맡아하심에 감사한 마음보단 당연함이 더 컸던것 같아요.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는데 말이죠.
그 날이후 정신이 번쩍들었고요. 엄마에 대한 미안한마음과 감사한마음에 이제는 먼저 챙겨드리곤 해요. 그날 그런 일이 없었다면 철없던 저는 더 늦게까지 엄마의 희생과 수고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기서도 엄마는 매주 일요일마다 가족을 위해 닭고기 요리를 준비해요. 하지만 남아있는 건 늘 가족이 다 먹고 남긴 닭날개 뿐이고요. 가족 중 어느 누구도 엄마의 식사를 챙기지도, 기다려주지도 않아요. 여기서 엄마는 분명 함께 있지만 없는것도 같이 인식된다는 사실이 참 서글프고 안타깝지요. 가족 구성원 중 어느 누구도 엄마, 아내에 대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지도 인식하지도 않고요.
가족을 위해 묵묵히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는 엄마의 역할을 당연히 여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등에선 날개가 돋고 엄마는 날개로 날아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날아다녀요. 그리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 나라의 맛난 음식을 온전히 맛보고 내가 먹고싶은 걸 먹었을 때 느끼는 맛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지요.

엄마는 자유로운 여행을 통해 맛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과 함께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 대한 귀한 경험을 하고요. 이제는 당당하게 이야기해요. 나는 ~이 먹고싶고 먹을거라고!
가족 구성원 중 소중하지 않은 이는 없고요. 모두 존중받을 필요가 있어요. 당연한 희생도 없고요. 그렇기에 우리는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해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그리고 가족을 위해 애쓰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아요

#엄마의날개 #가족 #감사 #사랑 #엄마
#고마움 #다봄 #가족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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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알바 인생 저학년의 품격 16
류미정 지음, 박선미 그림 / 책딱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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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알바 인생
류미정 글. 박선미 그림. 책딱지
@checkttakji_insta

<어쩌다 알바 인생>은 류미정 작가님의 어린 시절 알바 경험, 자녀의 꿈에 대한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입니다.

매번 꿈이 바뀌거나 꿈이 여러 개인 친구들에게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공감과 함께 서로 비슷한 모습에 웃음을 주고요. 내 꿈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거나 우습게 넘기는 현실가족의 모습도 담고 있어요.
이 책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중한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요. 또 현실 가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네요. 이와 함께 경제 개념이 잡히지않아 돈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돈의 소중함도 일깨워 준답니다.

꿈이 많은 아이 승우.
하루에도 많게는 열번씩 꿈이 바꾸는 승우.

승우는 어느날 길에서 노래를 직접 만든 곡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의 공연을 보게돼요. 그 모습이 어찌니 빛이나고 멋있던지 싱어송라이터 아저씨에게 반한 그 순간 작곡가가 되기로 결심을 해요.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아저씨가 건넨 작곡을 배울 수 있는 학원명함을 들고 집에 와요.

하지만 학원비는 15만원. 매번 승우의 꿈이 바뀌는 걸 아는 승우의 엄마는 학원비를 승우 돈으로 직접 내고 다니라고 얘기하지요.
가족들의 무관심과 비협조적인 태도에 승우는 직접 15만원을 벌기 위해 여기저기 알바를 알아보기로 결심해요.

하지만 미성년자인 초등학생은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는 사실, 아르바이트에는 최저시급이 있다는 것 등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요. 그리고 종이 박스나 빈 병들 역시 돈이 될 수 있음을 알게되고 빈 병과 캔을 찾아 모으기 시작해요. 물론 그 과정도 쉽지만은 않고요. 빈병 속 담배꽁초와 남은 음료로 옷이 더러워지면서 힘들고 또 서러운 마음도 몰려옵니다.

이런 승우의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 글쓰기 대회시간에 술술 털어놓아요. 복잡한 감정과 실타래같이 엉켜버린 마음을 글에다 솔직하게 털어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승우의 마음이 글 속에 잘 녹아들어가서일까요?

승우의 솔직하고도 복잡한 감정이 잘 드러난 승우의 글은 교내 최우수상을 받게 된답니다.

문화상품권 2만원의 부상과 함께 글쓰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승우 ❤️

승우의 꿈은 지금 이순간부터 작가로 바뀌어요.
승우의 꿈은 또 언제 바뀔지 몰라요.
하지만 그건 상관없지요.
매 순간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그 모습만 있으면 정말 어른이 되어서 빛나는 무언가를 하고 있을테고요.
그게 무엇이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승우가 있을테니까요.

저희 아이도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김연아선수처럼 자신을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멋진결과를 선보이는 걸 봤을 때
아름다운 공연을 보고 올 때마다
아이가 되고싶은 꿈 목록이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요.
저는 그 꿈을 매번 응원하고 있고요.
꿈이 있다는 것
꿈을 꾼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이니까요.
끊임없이 자기 마음의 소리에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도전하는 모든이들을 응원하며!

#어쩌다알바인생 #류미정 글 #박선미 그림 #책딱지
#저학년추천동화 #꿈 #진로 #도전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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