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폴짝 달사탕박은경 글. 모차 그림. 반달서재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전 중 하나가 바로 줄넘기 인데요. 일주일에 한 번씩 온 가족이 산책을 나가면서 함께 줄넘기도 열심히 도전하고 연습하고 있답니다.저희 아이 역시 <가볍게 폴짝 달사탕>의 세영이처럼 줄을 한 번 넘곤 했어요. 친구들이 줄넘기를 들고 다니면서 오며가며 줄넘기를 연습하니 자연스럽게 줄넘기에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 줄넘기를 구입하며 차근차근 연습중이랍니다.그런데 말이죠. 이게 몸따로 마음따로에요.마음같아서는 몇 번이고 폴짝 폴짝 뛰어넘을 수 있을것 같은데 자꾸 두번째에서 걸린단 말이죠.아빠가 차근히 알려주지만 말처럼 쉽지 않고 자꾸 팔은 어깨위로 올라가고 땅이 쿵쿵 울리듯 몸이 무겁게 떨어지는 거 있죠. 세영이의 마음처럼 다른 친구들은 가볍게 폴짝폴짝 잘 넘어가는데 나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에요.하지만 무엇이든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하잖아요.처음 딱 한번만 성공하면 두발 자전거의 느낌처럼 몸이 기억하고 두번 세번 넘는게 별거 아닐만큼 쉬운 일이 될거에요.연습을 해도 마음처럼 쉽게 되지않을 때,나만 못할 때 너무나도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그런데 노력없이도 먹기만 하면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지고 줄에 걸리지않고 폴짝폴짝 뛰어넘을 수 있다면!! 너도 나도 먹고 줄넘기를 유연하게 넘고싶지않을까요?세영이는 운동회에 있는 줄넘기 대회에서반 대표가 되고싶기도 하고 자기를 놀리는 친구보다 잘 넘고 싶은 마음, 톡 튀어나온 뱃살도 뺄 겸 줄넘기를 연습하러 나가요. 급식도 조금 먹고 간식도 건너 뛰고 줄넘기를 연습하다보니 배가 고파오네요. 그리고 발견한 자판기!'다 나와 자판기' 문구를 보면서 요술 줄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몸이 가벼워지는 달사탕' 이라고 쓰인 사탕이 나와요.이 사탕을 먹고 줄넘기를 뛰어보니 몸이 가벼워지고 줄에도 걸리지 않네요. 마법의 사탕인가요??이 사탕만 있으면 줄넘기 대표도 되고 얄미운 찬우도 이길 수 있을것만 같아요. 세영이는 달사탕을 줄넘기 대회때 쓰고자 아껴두고 줄넘기를 연습해요. 일단 믿는 구석이 생겼으니 꾸준히 꾸준히 연습을 이어나가고 걸리지않고 넘는 횟수가 늘어나요. 세영이에게 달사탕은 진짜 마법사탕이었을까요? 마음을 컨트롤하는 마음사탕이었을까요??때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실패와 좌절을 단정짓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런 우리 마음을 '할 수있다!'는 마음으로 바꾼다면!! 그런 믿음이 있다면 분명 성공할것이기에 꾸준한 연습을 이끌고 결국 노력의 빛나는 성과를 맛보게 하지않을까? 싶어요.세영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달사탕없이도 목표한 바를 이루어요. 저 역시 아이에게 달사탕이 되어 할 수 있다는 마음사탕을 선물해주고 꾸준한 연습이 가져오는 빛나는 결과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네요.* 반달서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생각을 작성한 리뷰입니다#가볍게폴짝달사탕 #뭐든지다나오는자판기의비밀 #줄넘기를잘하고싶어 #자신감충전 #멈출수없는재미 #반달서재 #초등창작동화추천 #이야기나무#줄넘기 #도전 #끈기 #할수있다는믿음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