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몬스터? - 유쾌한 상상과 멋진 반전이 빛나는 컬러링북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5
신성희 글.그림 / 북극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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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힘든 마음을 달래주는 치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힐링에 초점이 많이 가며 컬러링북에 대한 인기가 참 많았던것 같아요. 저는 손재주가 좀 없는 편이라서 그런지 컬러링북을 잘 해낼 자신이 별로 없었어서 그냥 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는데 가을이 되면서 마음이 씁쓸해지는것이 기분이 많이 요동치는것 같아서 힐링을 할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마침 동화 컬러링북인 몬스터! 몬스터?를 만나게 되어서 내용도 읽고 신나게 색도 칠하며 많은 위로를 받았던것 같아요.


그림이 아무래도 진하게 그려져 있어서 저처럼 손재주가 정말 없다거나 아니면 정말 좋다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둘다 좋을것 같았어요.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어서 이미 그려져 있는 그 위에 색을 하나씩 칠해가며 좀 위로를 받았던것 같아요. 쓸쓸한 가을 사람들의 마음이 내 마음과 다르게 느껴지던 요즘 몬스터! 몬스터?에서 주는 교훈이 있었어요. 모든 이들이 각자 자신의 모습을 기준으로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바라보고 또 말이라는것이 전해지며 얼마나 다른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알게 되었죠.


귀여운 동물들의 엉뚱한 상상 속에 있는 괴물의 모습은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하더라구요. 너무 귀엽고 저 또한 제 기준으로 다른 것들을 바라보고 인식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몬스터! 몬스터? 덕분에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컬러링북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또 고민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컬러링북을 만나게 되면 또 한번 도전해보고 싶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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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00배 즐기기 - 2015~2016 최신개정판 100배 즐기기
박선영.김상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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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에 대한 애정만큼은 다른 어느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득 안고 일상을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그럴때 가장 좋은것은 여행책이라고 생각해요. 미리 떠나게될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는것 만큼 기분 좋고 재미있는 일이 없죠. 뉴질랜드는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나올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에 다양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하는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대신해 뉴질랜드 100배 즐기기를 읽어봤어요.


사실 뉴질랜드 100배 즐기기를 보면서 내가 정말 이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없었구나 싶더라구요. 언어는 영어라서 안심했고 비행시간과 기후 그리고 시차등등 다양한 정보를 새롭게 알 수 있었어요. 우리 나라 크기의 3배가 된다고 하여 스케줄을 여유있게 짜야한다는데 정말 한달넘게 머물면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들더라구요. 장거리 버스에 대한 정보도 있고 다행이 기차도 있어서 안심했어요. 저는 평소 기차를 더 선호해서 뉴질랜드에서도 기차타고 여행해볼수 있구나 싶어서 들뜨더라구요. 


북섬과 남섬으로 나누어져 있는 뉴질랜드를 정말 제대로 알고 싶고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키랑 스노보드도 즐길수 있고 너무 배워보고 싶은 승마도 경험할수 있다고 하니 뉴질랜드에서 말을 타보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또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던 자연경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어요. 세계유산이 세군데에나 있다니 꼭 만나봐야할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거기에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보는데 스테이크가 일반적인 먹을거리라고하니 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저로서는 뉴질랜드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또 오클랜드만 다니기에도 볼곳이 정말 많아서 어디부터 가야할지 어떻게 봐야할지 정말 고민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사랑스러운 선데이마켓은 꼭 들러보고 싶어요. 


다른 어떤 나라보다 자연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뉴질랜드를 알아보며 정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다른 어떤 것에도 비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제대로 조금이라도 알게 된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이제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날일만 남지 않았나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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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담은 사찰 밥상 - 24가지 사찰음식 이야기와 간편 레시피
이경애 글.사진 / 아름다운인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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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요리라고 하면 우선 절이 생각나고 또 종교적인 생각이 먼저 나지만 사실 저는 종교와는 상관없이 사찰 밥상이라는것이 우리의 오래된 이야기가 담겨있는 상이고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어떤 음식이나 요리는 먹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지는것이지만 사찰 밥상만큼 먹는 사람을 생각하고 고민하여 만들어지는 음식은 없다는 생각이들어요. 집에서 먹는 밥보다 좋은 공기와 함께 자연에서 나온 그대로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사찰 밥상이 궁금하고 왠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찰 밥상은 제가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왠지 따뜻하고 마음이 담긴 음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이 찾아다닌 사찰 음식들은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통해서 겨우 알수 있는 부분이었던것 같아요. 많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노력하여 얻어낸 레시피들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꼭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죠. 사찰 밥상에 대해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마늘같은 강한 양념을 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처음 알게된 무왁자지는 제가 알고 있던 사찰 요리와는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처음부터 놀라웠던것 같아요. 특히나 빨갛게 고춧가루를 넣어 만드는 무에 들기름이 스며들어 정말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겨울이 되기전에 꼭 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또 다가온 봄을 느끼고 싶은 요리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봄의 향기가 코끝에서 흐르는것처럼 쑥개떡의 모양이나 만드는 과정을 보니 너무 맛있을것 같더라구요. 또 상추불뚝이라는 이름은 정말 처음 들어봤는데 그냥 상추인줄 알고 평소에도 해먹어봐야겠다 했지만 알고보니 그냥 상추가 아닌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점점 그리워했고 좋아했던 그곳의 맛을 찾기 힘든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함께 듣다보니 저는 맛보지도 못했던 그런 맛이 사라지는구나 싶어서 더욱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또 가을에 어울리는 도토리 수제비도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재료의 사용법이었던것 같아요. 아직도 제가 모르는것이 너무 많은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도토리묵만 알고 지내던 제가 좀 한심하고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왠지 더 다양한 요리를 알고 싶고 더 맛있은 음식을 찾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마 역시도 갈아서 먹는다는것 정도만 말고 샐러드에 넣어서 먹는 경우는 본적있지만 마로 전을 굽고 그 전에 꽃을 넣어서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하고 그 맛을 그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며 사찰에서 먹는 음식의 다양성과 창의성에 감탄하게 되었어요.


평소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과연 사찰 밥상이 맛이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사진을 보면서 레시피를 만나보니 정말 아직까지 제가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 배울 부분이 많다는것도 느껴졌어요. 앞으로 꼭 기회되는대로 요리도 하고 싶고 또 직접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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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리더십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4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이덕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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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모든 이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는 리더라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해봐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자리를 위해 계속 나아가는것 같거든요. 어떤한 조직이던지 리더가 되려면 리더만의 능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많이 애매한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리더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올바른걸까 고민될때도 있어요. 어느 순간에는 저도 저 스스로 어떤 조직의 리더가 되어있고 싶은데 제가 그런 리더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더 길러야 할지 배우고 싶고 알고 싶더라구요.


감성지능이 위대한 리더와 괜찮은 리더의 차이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렇다면 그 감성지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도 해보고 고민해보며 읽어봤는데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알아야하는 자기인식을 해야한다고 해서 스스로 강점이 무엇인지 약점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해봤어요. 스스로를 정직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자신이 운영하는 조직도 솔직하고 정직하게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저는 저 스스로의 모습을 얼마나 정직하게 바라보는지 또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리더로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그렇다면 중요한 감성지능을 어떻게 키워나가야하는가 고민해봤고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교육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줄수도 있다고 하고 쉽게 바뀌는것이나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한다면 불가능한것도 아니라는 말에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또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저에게 리더로서필요한 룰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의 우선 순위를 가지고 결정에 책임을 지고 내가아니라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리더의 조건들을 읽어내려가며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때 나는 얼마나 그런 룰에 맞는 결정을 할 수 있을것인가 많이 생각해봤어요. 리더라는 위치가 정말 많고 다양한 능력은 요구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리더는 단지 경영능력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또 그 조직을 위해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점 더 어렵고 쉽지 않은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또 조직을 이끌어가며 발코니에서 밖을 바라보듯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살피고 패턴을 봐야한다던 이야기는 조금 어렵게도 느껴졌지만 더 넓은 시각으로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평소에 눈앞에 일만 생각하고 당장 해야할 일에 집중했던 편인데 앞으로는 조금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고 관점을 바꿔보려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리더라는것이 이름만 들어도 절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것이 분명하고 또 그만큼 어려운 자리이지만 매력적인 위치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는 정말 저도 멋진 리더가 되어서 조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언제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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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in 런던 - 두근두근 설레는 나만의 런던을 위한 특별한 여행 제안 셀렉트 in 시리즈
안미영 지음 / 소란(케이앤피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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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 일년을 살아야한다고 말하면 어디를 갈까 생각해보면 솔직히 말하면 런던은 제 리스트에 없는 곳중에 하나일거에요. 런던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우울하고 어둡고 비도 많이 오는 곳이라는 생각에 생각만으로도 스산해져요. 또 맛있는 음식이라고는 피쉬앤칩스만 있다고 들었고 홍차를 즐겨마시는 곳이라는것만 알고 있어서 런던은 여행은 가고 싶어도 살기에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책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런던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정말 다양한것 같더라구요.


런던의 아름다움과 고상함을 느낄수 있는 박물관이나 궁전 그리고 대성당 같은곳도 정말 가보고싶을정도로 멋졌지만 영국만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셰익스피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그 무대를 직접 그곳에서 볼수 있다는게 너무 감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모습을 직접 제 눈으로 본다는 것이 정말 큰 즐거움일것 같아요. 또 왠만한 건물과는 비교 안될정도로 아름다운 오페라하우스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공연이 함께하는 건물은 왠지 더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멋진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어디를 가던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시장인데요. 가장 흥미로운 최대의 푸드마켓인 버로우마켓에 가서 맛있는 와인과 치즈를 구입하고 유명하다는 몬머스커피에가서 커피도 마시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더라구요. 또 영화제목으로 너무 유명한 노팅힐에서 열리는 포토벨로 마켓도 그곳을 걸으며 예쁘고 빈티지한 다양한 물건의 역사와 만남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런던에서 토요일이 된다면 제가 할일이 정해져 있게 되었죠. 바로 브로드웨이 마켓에 가서 맛있는 베이커리도 만나보고 그들의 일상에 녹아들어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맛있는 요리들을 같이 맛보고 그 시간을 즐기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서점들도 들러볼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피쉬앤 칩스도 맛보고 100년이 넘은 맛집이라는 파이 앤 매시는 처음 알게된 요리인데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장어 젤리도 신기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당연한거지만 한국에서도 빵이 좋아서 빵사러 여행다닌다고 할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제가 영국에서도 그냥 넘어갈리는 없죠. 유명 베이커리 숍에 대한 정보도 있어서 꼭 가보려구요. 이 책 한권이면 영국에서의 여행도 문제없고 걱정없을것 같아요.


그녀가 영국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너무 런던이 좋아보였어요. 오히려 차분한 날씨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그 공간에서 마음이 포근한 생활을 한것 같더라구요. 저도 런던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매력적인 도시 런던에 꼭 여행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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