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리더십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4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이덕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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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모든 이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는 리더라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해봐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자리를 위해 계속 나아가는것 같거든요. 어떤한 조직이던지 리더가 되려면 리더만의 능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많이 애매한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리더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올바른걸까 고민될때도 있어요. 어느 순간에는 저도 저 스스로 어떤 조직의 리더가 되어있고 싶은데 제가 그런 리더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더 길러야 할지 배우고 싶고 알고 싶더라구요.


감성지능이 위대한 리더와 괜찮은 리더의 차이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렇다면 그 감성지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도 해보고 고민해보며 읽어봤는데 스스로 강점과 약점을 알아야하는 자기인식을 해야한다고 해서 스스로 강점이 무엇인지 약점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해봤어요. 스스로를 정직하게 바라보는 사람이 자신이 운영하는 조직도 솔직하고 정직하게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저는 저 스스로의 모습을 얼마나 정직하게 바라보는지 또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리더로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그렇다면 중요한 감성지능을 어떻게 키워나가야하는가 고민해봤고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교육과정에서 많은 변화를 줄수도 있다고 하고 쉽게 바뀌는것이나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한다면 불가능한것도 아니라는 말에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또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저에게 리더로서필요한 룰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의 우선 순위를 가지고 결정에 책임을 지고 내가아니라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리더의 조건들을 읽어내려가며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때 나는 얼마나 그런 룰에 맞는 결정을 할 수 있을것인가 많이 생각해봤어요. 리더라는 위치가 정말 많고 다양한 능력은 요구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리더는 단지 경영능력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또 그 조직을 위해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점 더 어렵고 쉽지 않은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또 조직을 이끌어가며 발코니에서 밖을 바라보듯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살피고 패턴을 봐야한다던 이야기는 조금 어렵게도 느껴졌지만 더 넓은 시각으로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평소에 눈앞에 일만 생각하고 당장 해야할 일에 집중했던 편인데 앞으로는 조금더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고 관점을 바꿔보려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리더라는것이 이름만 들어도 절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것이 분명하고 또 그만큼 어려운 자리이지만 매력적인 위치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는 정말 저도 멋진 리더가 되어서 조직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은 언제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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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in 런던 - 두근두근 설레는 나만의 런던을 위한 특별한 여행 제안 셀렉트 in 시리즈
안미영 지음 / 소란(케이앤피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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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 일년을 살아야한다고 말하면 어디를 갈까 생각해보면 솔직히 말하면 런던은 제 리스트에 없는 곳중에 하나일거에요. 런던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우울하고 어둡고 비도 많이 오는 곳이라는 생각에 생각만으로도 스산해져요. 또 맛있는 음식이라고는 피쉬앤칩스만 있다고 들었고 홍차를 즐겨마시는 곳이라는것만 알고 있어서 런던은 여행은 가고 싶어도 살기에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책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런던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정말 다양한것 같더라구요.


런던의 아름다움과 고상함을 느낄수 있는 박물관이나 궁전 그리고 대성당 같은곳도 정말 가보고싶을정도로 멋졌지만 영국만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셰익스피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그 무대를 직접 그곳에서 볼수 있다는게 너무 감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 모습을 직접 제 눈으로 본다는 것이 정말 큰 즐거움일것 같아요. 또 왠만한 건물과는 비교 안될정도로 아름다운 오페라하우스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공연이 함께하는 건물은 왠지 더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 멋진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어디를 가던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시장인데요. 가장 흥미로운 최대의 푸드마켓인 버로우마켓에 가서 맛있는 와인과 치즈를 구입하고 유명하다는 몬머스커피에가서 커피도 마시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더라구요. 또 영화제목으로 너무 유명한 노팅힐에서 열리는 포토벨로 마켓도 그곳을 걸으며 예쁘고 빈티지한 다양한 물건의 역사와 만남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런던에서 토요일이 된다면 제가 할일이 정해져 있게 되었죠. 바로 브로드웨이 마켓에 가서 맛있는 베이커리도 만나보고 그들의 일상에 녹아들어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맛있는 요리들을 같이 맛보고 그 시간을 즐기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서점들도 들러볼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피쉬앤 칩스도 맛보고 100년이 넘은 맛집이라는 파이 앤 매시는 처음 알게된 요리인데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장어 젤리도 신기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당연한거지만 한국에서도 빵이 좋아서 빵사러 여행다닌다고 할정도로 빵을 좋아하는 제가 영국에서도 그냥 넘어갈리는 없죠. 유명 베이커리 숍에 대한 정보도 있어서 꼭 가보려구요. 이 책 한권이면 영국에서의 여행도 문제없고 걱정없을것 같아요.


그녀가 영국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너무 런던이 좋아보였어요. 오히려 차분한 날씨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그 공간에서 마음이 포근한 생활을 한것 같더라구요. 저도 런던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매력적인 도시 런던에 꼭 여행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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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양념 - 국.찌개.반찬 걱정 없는
이현주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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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할때 중요한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싱싱한 재료일수도 있고 재료의 어울림일수도 있지만 전 양념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가지고 있는 재료가 오래되어서 상태가 안좋아졌을때에도 다양한 조리법으로 그 재료를 살릴수 있고 그 조리법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게 바로 그 요리에 들어가는 양념이라고 생각해요. 양념은 비율도 중요하고 어떠한 재료와 어울리는지도 중요한데 사실 제가 알고 있는 양념 종류는 다양해도 그 양념을 만드는 법이나 색다르게 이용해서 다른 요리를 만들어내는 법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집밥백선생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만능간장을 만나게 되었고 그 만능 간장을 보며 역시 음식에서는 양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그 양념 하나로 다양한 요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서 마법같이 느껴졌어요. 심지어 제가 해서 먹어보니 맛도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었죠. 하나의 양념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여러가지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이 양념의 위대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만능양념을 배우고 싶었어요. 국과 찌개 그리고 반찬뿐만 아니라 샐러드까지 다 어우르는 만능양념은 정말 큰 도움이 될것 같았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섬에 살면서 엄마와 할머니에게 다양한 요리를 직접 배우고 만들어보며 시간을 보낸 그녀여서 더욱 믿음이 갔던것 같아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으로 외식을 하며 살아도 결국 가장 그립고 먹고 싶은것은 고향의 맛이고 어머니의 맛이니까요. 저는 평소 찌개를 국보다 더 좋아하는데요. 진한 국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결국 맵고 짠 음식을 좋아했던것 같아요. 자극적인 맛 말고도 앞으로는 깊은 맛을 더욱 느끼고 싶어요. 찌개나 국 없이는 밥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육개장도 직접 해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찌개덕분에 앞으로 메뉴걱정을 덜 해도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또 반찬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만능 된장과 만능 양념장은 정말 만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만능 요리술도 알게 되어서 앞으로 만들어 사용해보려구요. 


집에 이미 있는 재료들이 모이면 이렇게 맛있는 찌개장이 되는구나 싶어서 놀라웠어요. 역시 요리양념은 비율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요즘 날이 쌀쌀해지는데 얼른 만능양념에서 알려주는 전골도 해먹어보고 싶고 요즘 나오는 맛있는 밤으로 건강에도 좋은 밤부추무침도해서 맛보고 싶어졌어요. 또 집에있는 쌀국수면으로 해먹을만한거 없나 고민했었는데 버미샐리 샐러드도 꼭 해먹을거에요. 또 겨울을 위해 생강청도 만들어보려구요.


하나의 양념장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어야할지 너무 기대되고 신나요. 이런 좋은 양념 비율과 비법을 알게되어서 너무 좋아요. 제 요리가 한결 맛있어질것 같아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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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스타일북 가을-겨울 Autumn-Winter - 매일매일 새로운 365일 코디네이션 보통날의 스타일북 2
기쿠치 교코 지음, 김혜영 옮김 / 비타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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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가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언제나 하고는 해요. 아무래도 평소에 옷을 정말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만큼 잘 입지는 못하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뭐 주변에서도 저에게 눈 감고 옷입는다고 할정도로 센스가 좋지 못한 편이기도 하고 또 제가 고른 옷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할정도니까요. 뭐 평범한 옷을 골라 입는다고 해도 제 나름 잘 골랐다고 생각해도 입어서 확인해보면 왠지 색이 맞지 않거나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나갈때마다 항상 옷입는게 스트레스이기도 하고 엄청난 고민이기도 했어요. 


저는 우선 필요한 옷을 고르는 것부터 배울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어떤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입을수 있는지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티 하나를 고를때도 얼마나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사실 평소에 옷을 살때도 어떻게 입을지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그 자체로서만 마음에 드는 옷을 사는 편이어서 어울리게 입는게 힘들었거든요. 옷을 하나하나보면 괜찮은데 어울리는 옷은 없었던것 같아요. 옷을 살때부터 제대로된 방법으로 쇼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맞춰입기 좋은 아이템들도 많이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름에는 사실 원피스 하나만 입고다니는 편이라서 딱히 맞춰 입는게 힘들지 않았는데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확실히 원피스만으로 입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고 레이어드해서 입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더더욱 힘들어져요. 그래서 K.K closet 보통날의 스타일북을 보며 더 배우고 싶었어요. 또 평소에 바지 입는걸 더 어려워해서 치마를 주로 입었는데 그녀가 알려주는 스타일은 정말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일상에서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 같아서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매일 다르며 각자의 스타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 심지어 스타일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설명이 함께 있어서 이 옷을 입으며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입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가을 겨울 스타일에 대한 고민은 이제 K.K closet 보통날의 스타일북 덕분에 끝난것 같아요. 저도 이쁘고 자신있게 옷을 입고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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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전명진 글.사진 / 북클라우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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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는 단어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동시에 드는 특이한 단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시작할때 또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것 같은데 새로운 시작을 자주 할수는 없지만 여행은 자주 떠날수있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여행을 좋아하는걸수도 있어요.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겠지만 여행과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책을 발견할때마다 보물을 발견한것처럼 전 정말 기분 좋거든요. 낯선 또한 그런 책이었던것 같아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전명진 작가의 사진이라면 한번 더 바라보게 될것같은 아름다운 책 표지를 보면서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낯설다는 느낌과 새롭다는것은 그렇게 크게 차이가 없지만 반대적인 의미로서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여행이라는 것이 낯설음과 새로움 사이에서 줄을 타는듯 아슬아슬하게 걷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낯설다는 느낌이 주는 그 설레임만큼은 책에 있는 많은 사진들에서도 느낄수가 있었어요. 작가님의 사진을 보다보니 하나하나 너무나 선명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애매모호한 그런 장소나 순간이 아닌 정확하게 느껴지는 그 시간과 그 순간이 참 좋다는 느낌이었어요.그래서 진짜 제가 그곳에서 있는듯한 느낌에 너무 좋았죠.


물론 그가 보여주는 사진에 흠뻑 빠지기도 했지만 그의 이야기 또한 너무 좋았어요. 스님에게 그가 들은 칭찬처럼 정말 스무살처럼 맑으며 마흔처럼 깊은 사람이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 잘 알겠더라구요. 저도 저 스스로 잘 살아왔다면 그런 칭찬을 들었을텐데 싶은 마음에 솔직히 스무살처럼 맑지는 않은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은근 씁쓸해지더라구요. 또 그의 카우치 서핑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그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정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그것이 쉽지 않았다는 그리고 다시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 역시 인생은 예상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봤어요. 그리고 자유롭게 그가 하는 여행에 대해 부럽기도 했구요. 


그의 사진들을 보며 세계가 정말 아름답구나 느꼈지만 그 중에서도 중간중간 만나볼 수 있는 제주나 고성 태백등 생각도 하지 못했던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언제나 세계여행이 진정한 여행이지 않을까 싶던 마음을 가지고 있던 제가 좀 바보같이 느껴졌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한국에서 이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게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알게되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프레임 안에서 살아가려고 하지 않고 좀더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지내려고 더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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