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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0 : 암, 희망을 가져라! - 어린이 의학 동화 ㅣ 의사 어벤저스 10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평점 :
의사어벤저스 10. 암, 희망을 가져라 드디어 읽어봅니다. ^^
늘 의사어벤저스들의 능력과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수있는 도서였어요.
이번 의사어벤저스는 암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3명의 소아암 환자들이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냥 말로만 들어도 무서운 암에 대해 아이들이 어떻게 이해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 병에 대한 지식과 암의 종류에 따라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는지 알아볼수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의사 어벤저스들의 우정과 환자들의 가족까지 챙기는 따뜻함은 정말 최고였어요 ^^
스토리가 있으면서 의학에 대한 지식도 쌓고 의사들의 우정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담겨있어요.
주변에 소아암 환자가 있다면 따뜻한 배려가 필요함도 아이들이 배울수있는 의학동화인거 같아요.
다사랑 어린이 종합병원에 구해조의 친구 이영현 이란 아이가 들어오네요.
목에 딱딱한 것이 만져져서 뭔가 불긴한 예감이 들었어요.
종양일 확률에 높아 CT를 찍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림프종이라는 림프절, 또는 비장, 편도선 등의 림프 기관에 발생하는 암인데, 영현이는 오른쪽 겨드랑이에 하나 더 발견되어 영현 엄마의 마음도 많이 힘들어하네요.
수술은 잘 되었고 조직검사결과 ,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피종"
몸상태가 좋아서 항암치료를 시작할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소아암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매년 1000명에서 1200명 정도 새로 진단을 받는다고하네요.
소아암은 미성숙한 세포에서 기원하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특별한 증상없이 빨리 진행이되기도하지만 성인보다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고 항암 치료에 잘 견디기 때문에 생존율이 높다고하네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함께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조금더 세심한 배려와 신경을 써주어야 할꺼 같아요.
완치될수있도록 의료진 환자 그리고 보호자까지 모두 노력을 해야한다는 메세지가 담겨있어요.
실제로 암환자가 집에 있으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그것도 어린 아이가 암이라면 너무 마음 아플꺼 같아요. 그렇다고 엄마가 힘들어하면 아이에게 전달될수있으니 마음 편하게 해주는게 중요할꺼 같아요.

종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우리몸을 구성하는 세포가 증식하기도 하고 사멸하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필요한것보다 더 많이 증식하게되고 이 세포들은 정상자리를 잡지못하고 볼록한 혹처럼 되는데 이게 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냥 종양이라고 이야기만 들었지 저도 자세하게 이렇게게 되는게 종양이라는건 의사어벤저스르 통해 알게되었어요.
아이들도 이해하기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않게 읽어나갈수 있었어요.

민국이란 아이가 병원에 오게되는데 사시일꺼 라고 생각하고 온 엄마는 뜻밖의 진료결과를 듣게되고
뇌종양일수도 있다는 의사에 말에 많이 놀라네요.
검안경 검사를 통해 망막 모세포종이라는 진단을 받게되는데.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라고 합니다.
태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먼저 생기는게 눈인데요. 성숙한 망막세포로 변하지않고 제멋대로 자라면서 생기는 악성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림을 통해 망막모세포종이라는 병이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왜 생기는지 증상과 치료법은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망막모세포종이라는 병에 대해 잘 알수 있었어요.
배안에 혹같은게 만져져서 병원에 오게된 유나
이 아이는 콩팥에 생긴 악성종양 윌름스 종양을 앓고 있는 아이.
전체환자의 80%가 5세 미만의 소아라는 사실에 너무 놀랐어요.
어린 아이들에게 이런병이 왜 생기는지 맘이 아프더라구요.
오랫동안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상황인데 형편이 어려운 유나 엄마의 상황을 알게된 강훈은 어떻게든 도울 방법을 생각하게되는데요.
복지과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 등에서 지원받을수있는 사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병원 이사장 아들인 나선우가 이 사실을 알게되면서 어려운 환자를 돕는 프로그램을 알려주면서 환자 가족의 어려움도 그냥 지나치지않고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훈훈했어요.^^
병마와 싸워야 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의사들이 공연을 하게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되네요.
힘들지만 이겨내려는 희망을 잃지않도록 환자, 환자 가족, 그리고 따스한 의료진들이 있어서 훈훈한 이야기 의사 어벤저스 10.암. 희망을 가져라 편 너무 잘 읽었습니다. ^^
다음편 또 기대해봅니다.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