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7 : 이비인후과 질환, 내 마음을 들어 줘! 의사 어벤저스 17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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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어벤저스가 벌써 17화 까지 나왔네요. 매화마다 다양한 질병들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치료법과 관련된 지식, 그리고 의사어벤저스들의 우정까지 한권의 책속에 많은것이 들어있어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지식뿐이나라 탄탄한 의사어벤저스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진답니다.

스토리와 의학지식을 다양하게 즐길수있는 의사어벤저스 늘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이번에 의사어벤저스 17화 이비인후과 편에서는 알고있는 질병들도있었고 생소한 질병에 대한 이야기들도 소개되어 있네요. 의학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구요. 의학동화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어 매화 즐겁게 읽을수 있어서 좋아요

송영우 3살 열은 높지 않으나 물개같이 컹컹 거리는 기침소리가 난다. 진단명은 급성폐쇄성 후두염

어린 아이들이 흔히 걸리는 질환으로 감기증상으로 시작했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열나고 목이 쉬고 호흡곤란과 흉벽함몰이 올수있다고 하네요. 네블라이저 처방을 받게 되네요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런 질환의 증상을 잘 알아둔다면 정말 도움이 될것 같네요.





조수혁 14세(조교수의 아들) 안면마비 증상. 벨마비라고도 부르는데 수두 대상 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중 하나라고 하네요. 어릴때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앓았다면 몸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하네요. 어벤저스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하나더 알게되었답니다.

하연규 7세 코골이 증상 내시경으로 보니 양도 편도의 크기가 크다고 하네요. 아데노이드 비대 증상을 의심하는데요. 이 증상으로는 얼굴변형, 코골이로인한 수면 무호흡으로 성장기 발달까지 방해한다고 하네요. 저희 조카가 수면질이 좋지않아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아데노이드 비대 진단을 받아 아데노이드 절제 수술받은 적이 있거든요. 이런 무서운 결과가 초래되기전에 수술하게되어 너무 다행이더라구요. . 코골이는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ㅜ





이보람(10개월) 열이 높고 감기를 일주일 이상 앓았다고 하네요. 중이염 진단을 받게되네요.

아이들 어렸을때 감기동반해서 중이염 걸려 항생제 먹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감기로 인해 목, 코 염증이 이관을 다라 귀로번저 생긴다고하네요. 많은 병이 초기에 감기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지나치지말고 증상을 잘 봐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을 하는데요. 처음 입원을 하게되면 준비물이나 병원에서의 생활을 모를수있는데 그림을 통해 입원생활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네요. 아이들이 보면서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의학적인 지식뿐 아니라 내용 중간중간 의사 어벤저스들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의 재미도 쏠쏠합니다.

의사어벤저스 17화 이야기 후반부쪽으로 넘어가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상으로 절제술을 받은 연규가 응급실로 다시 들어오게되네요. 출혈이 생기는 합병증이 있다고 하네요. 수술이 잘된줄만 알았지 출혈로 다시 병원에 오게된 연규 엄마도 많이 놀랬을 꺼예요. 연규의 수술에 같이 들어갔던 차인하가 자책을 하며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곁에서 차인하를 걱정하며 위로하지만 의사를 그만둘 결심을 하는걸까요... 다음 편이 넘넘 걱정되면서 궁금해집니다.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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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
유리 비로베츠 지음, 리사 카진스카야 그림, 김민경 옮김, 천년수 감수 / 미디어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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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했던 물리학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 모든것이 물리학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우리는 학교에서 물리시간에 다양한 물리학 법칙들을 배우지만 사실 원리에 대한 내용만 알았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을 통해 물리학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이책은 물리학의 법칙과 연관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서 교과서에서 지루하게 배우던 물리학에서 벗어난 기분이 들었고 조금더 나아가 여러가지 법칙을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도 알아볼수있어서 물리학을 배우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리에 대한 첫 시작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여질수 있을것 같아요.

만유인력의 법칙: 남들보다 더 멀리 침을 뱉는법

베르누이의 법칙: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까?

열역학 법칙과 더러운 양말

쿨롱의 법칙: 번개를 피하는 방법

전기와 자기는 쌍둥이 형제다

등등 물리학의 법칙들이 여러가지 일상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 물리학의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와 내용들도 가득차 있어요. 이책은 소설이 아니기에 순서에 상관없이 아무 내용이나나 손에 닿는 대로 읽어가며 물리학에 대한 지식을 쌓을수 있어요.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도 시작을 하네요. 인덕션 위 냄비에 물이 끓고있는데 냄비와 스토브사이에 신문지가 전혀 타지 않은채 깔려 있었다네요. 이거 어떻게 된거지? 라고 저도 마법을 부린듯 어떤 원리가 작용된거지? 궁금하더라구요.

인덕션 위의 냄비는 뜨거워진 표면으로부터 열을 전달받는 방식이 아닌 인덕선 유리 상판 아래에 설치된 전기 코일이 변동하는 자기장을 생성하고 그 자기장의 영향으로 냄비 자체에는 전류가 발생해서 가열되는 방식이라 가능하다고 하네요. 유리냄비와 같이 냄비의 재질이 자성을 띨수 없다면 냄비에서는 전류 및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원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와요 ^^ 사람이 걸터앉아도 상관없고 다리사이에 프라이팬을 놓고 달걀을 요리해먹을수도 있다는 이야기...그래서 하고싶지는 않아요^^





파스칼의 법칙은 학교에서 배웠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파스칼의 법칙에 대한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두꺼운 천을 바늘로 뚫을수있다는 내용인데요. 이건 약한 힘이라도 매우 좁은 면적에서 적용된다면 엄청난 압력을 가하게 되어 바늘로 찌르고 칼로 자를수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압력이란 해당 면적에 적용되는 힘

재미있는 실험 하나가 나오는데요. 물이채워진 실린더를 이용해 한쪽엔 추(10kg) 한쪽에 코끼리를 놓고 평형을 유지하려면 코끼리의 무게가 4톤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그 이유는 실린더의 추가 액체를 누르는 압력이 파스칼의 법칙에 따라 큰 실린더로 그대로 전달되어 더 넓은 면적에 동일한 압력이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레즈 파스칼의 업적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있어요. 그런데 일생을 병마와 싸우며 모든 업적을 이루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안타까운 마음과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그걸 기반으로 우리의 현대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할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런 구조를 이용해 조셉 브라마가 유압프레스를 발명하게되며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발명품으론 현대의 비행기에 설치된 공압식 변기라고 합니다. 와 지금까지 사용된다니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을 읽으면서 지금 현대의 눈부신 과학의 발전은 그들이 있었기에 존재하는거 같아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물리학을 조금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물리학을 알수있는 기회가 된거 같아요.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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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다
폴 비르.윌리엄 포터 지음, 권기균 옮김 / 리스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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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50인의 공학자를 소개한 책입니다.

그들의 집념이 있었기에 지금 현대가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할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하고 연구하고 끊임없는 그들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좋은 영감을 얻는다면 더없이 좋을거 같아요. 한분한분 업적을 소개하며 마치 그들의 업적 박물관을 보는듯 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최초의 게단식 피라미드 설계한 공학자 임호텝부터 건축구조의 혁신을 일으킨 파즐루르 라만 칸까지 세계 곳곳 공학자들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냥 다같은 과학자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공학자로 구별해놓은 책은 조금 생소하면서도 더 특색있었던거 같아요. 재미와 지식을 함께 즐길수있는 도서였습니다.

그중에 재미있게 읽었던 공학자 이야기 나눠볼께요

예전에 가보았던 이탈리아 피렌체~ 너무 멋져서 인상이 남았었거든요. 그 멋진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거대한 돔을 바로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라는 분이 건축설계를 했더라구요. 1436년 완성된 이돔은 약 37,000톤의 벽돌과 돌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무려 15년동안이나 걸렸다니요. 돔 꼭대기의 등불에 관한 디자인이 승인되기전에 가베르티라는 사람과 경쟁을 벌이는 도중 1446년 사망하게되네요. 브루넬레스키의 등불위에 도금한 구리를 설치하게된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와 그와 함께 작업한 견습생이 있는데요. 너무나 유명한 르네상스시대 천재 과학자이자 화가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하네요. 두 천재가 동시대에 만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다음에 피렌체에 간다면 꼭한번 다시가보고 싶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거기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비문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을 알고 다시한번 이탈리아 피렌체를 간다면 더 감동일거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이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라이트 형제 이야기도 여기 나온답니다.

1903년 라이트 형제는 항공기 이륙을 시도했고 네번째 시도끝에 윌버는 260m 59초 동안 하늘에서 비행기를 조종한 사람으로 남게되었어요. 그러던 중 프랑스에서 자신의 비행이 최초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오게 되었지만 형 윌버가 발전된 모델인 A타입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시범운행을 하면서 형제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자신의 특허를 보호하기위해 법적인 싸움이 길어지면서 안타까운 일도 있었죠.하지만 결국 특허권을 인정받게 됩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항공연구에 찬사를 보내며 하늘을 날수있는 꿈을 현실화 시켜준 형제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업적을 이루기까지 수많은 노력의 결과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여성공학자 이야기 올리브 데니스

그당시 공학을 대부분 남성이 주도하였기에 여성이 공학 공부를 하고 연구한다는것이 정말 어려웠을텐데 정말 대단한 열정이 아니였나 싶어요. 철도 설계에 업적을 남긴 그녀는 1931년 세계 최초로 에어컨이 장착된 열차를 도입하게 되고 좌석배치도 인체공학적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 덕분에 지금의 열차가 탄생되었나봅니다. 철도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그녀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





이밖에도 일본의 나이토 타추 라는 공학자는 일본의 유명한 타워 설계를 했더라구요. 우리가 알고있는 도쿄타워를 그분이 설계했다고 하네요. 지진을 견딜수 있는 견고한 건축물을 만든다는게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기차를 타고 횡단 여행을 하다 기차가 급정거 하면서 트렁크에 충격이 가해지고 짐을 더 많이 넣기 위해 칸막이를 빼냈던 것은 외관에 부딪히고 칸막이를 그대로둔 트렁크는 멀쩡했는데 이 사건으로 내진 설계의 열쇠를 깨달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냥 지나쳤을수있는 사건임에도 그 속에 깨달음을 얻는다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늘 나이토 타추 머리속엔 내진설계로 꽉 차있었나봅니다.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을 통해 그들의 아이디어와 작은 발명의 시작으로 우리의 일상이 빛을 바랜거 같아요.

집념의 공학자 이야기 읽는내내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



<리스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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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대만 간식 나왔습니다 - 로컬 먹거리 모음 80
송채원(송차이) 지음 / 책밥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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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찐맛집, 로컬맛집 찾는건 이책 한권이면 충분한거 같아요.^^ 아시아쪽 여행을 한다고 나름 다녔는데 대만은 정작 못가본거 있죠. 와 근데 대만간식들 보는순간 너무 가고싶어 졌답니다.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부터 시작이지요. 낯선 나라에서 여행시작은 로컬 찐맛집부터인거 같아요.

이번에 읽어본 <주문하신 대만간식 나왔습니다>는 맛집소개가 여섯챕터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1.야시장

2.편의점,마트

3.길거리음식

4.음료,빙수,과일

5.아침 식사 전문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살만한 6. 여행선물리스트





야시장편부터 대만간식을 시작해봅니다.

고구마에 진심인 나라인거 같아요. 고구마 하나로 정말 다양한 간식들이 소개되어있는데요. 하나하나 정말 다 맛보고싶을정도로 맛있어 보였어요. 고구마볼을 현지인처럼 먹는 방법과 야시장 중에서도 유명한 고구마 가게를 직접소개해 놓았더라구요. 구글맵 큐알코드까지 친절하게 만들어놓아서 쉽게 위치를 찾을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구글 지도 들어가서 바로 대만여행 맛집부터 저장 시작해봅니다. ^^

그리고 야시장편에서 본 아보카도 푸딩우유 이건 어떤맛일지 넘넘 기대되더라구요.




이어지는 편의점 간식도 굉장히 매력적이였어요.

독특할것같은 차예단(찻잎을 우린물에 삶은 달걀 이란 뜻) 이건 어떤 맛일까요. 평소에도 워낙 삶은 달걀을 좋아하는데, 맛이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유명한 우육면 또한 끌리더라구요. 컵라면속에 커다란 소고기라니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대만여행을 간다면 편의점에서 제일먼저 이 우육면 부터 맛보고싶어요



상큼할것만 같은 큐거트

양도 많아 보이고 열대과일 듬뿍 씹는맛도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요거트의 농도가 비슷하다고하니 낯설지 않으면서 더욱 기대되는 맛일거 같네요



길거리 음식중에는 황지아 소시지 이건 정말 못참을것 같아요. 소시지 강국이라고 표현할만큼 소시지가 맛있는다는 거지요. 불맛가득 소시지 저자 말대로 저도 1인 2소시지 가능할거 같아요

대만이 아침식사 전문점이 많나봐요. 간편하게 즐길수있는 식사류도 최고네요.

마지막편 여행선물리스트도 너무 좋았는데요. 현실로 돌아왔을때 여행의 기억소환이라고 할까요. 그런 의미의 간식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할 간식들 가득하더라구요.

눈으로 너무 호강한 주문하신 대만간식 나왔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대만이지만 낯설지 않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대만 맛집 여행 잘보았습니다.





<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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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6 : 혈액 질환, 아픈 만큼 자란다! 의사 어벤저스 1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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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지식도 쌓을수있고 증상에 따라 어떤 질병이 의심되는지 알게되었다.

의사어벤저스 16은 혈액 질환 이야기 인데 그중 면역 혈소판 감소증과 백혈병이란 질병을 다루고 있으며 의사 어벤저스들의 우정과 사랑을 통한 성장과정을 함께 다룬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혈액질환을 다룬 이야기다보니 혈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다.

혈액세포들의 수명이 길지않다고 하는 이야기에 놀랐지만. 골수에서 계속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 골수에서 모든 혈액 세포를 만들어 내는 조혈 모세포가 있어서 이다. 이 조혈 모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어 증식하는 질환이 백혈병이란 사실을 알게되었다.




의사 어벤저스 16. 혈액질환, 아픈 만큰 자란다

<응급실로온 두아이의 혈액질환 이야기>

9개월 김유원

점상출혈(피부나 점막에 생긴 작은 붉은색 점 모양의 출혈자국) 증상이 있고, 혈소판 감소증이 의심된다.

혈소판 감소증이란 뭘까? 이런 증상을 왜 생기는걸까? 여러가지 원인이있다고 한다. 빈혈이나 백혈병, 수두, 홍역같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한 후에 생길수도 있다고 한다.

그림을 통해 면역 혈소판 감소증에 대한 질병을 쉽게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쉬웠다. 소아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후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혈소판이 파괴돼어 이런 면역 혈소판 감소증이 많이 생긴다고 하니 이런 질병에 걸린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렇지만 치료가 어렵지 않다고 하니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3살 공찬

공주인의 이복동생 찬이가 응급실로 들어온다. 잦은 코피와 창백한 얼굴을 살펴본 강훈은 찬이의 증상으로 백혈병을 의심하게 된다.

골수검사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판정이 나게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후 백혈구 성분 채집술이란 치료를 하게 된다.

백혈병이란 어떤 병일까? 골수에서 혈액 세포를 만들어 내는 조혈 모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어 증식하는 질환이라고 한다.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소인이나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이나 화학 노출등 다양한 원인일이 있을거라고 한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소아는 보통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많다고 한다. 다행인건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률이 높다고 하니 너무 희망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의사어벤저스들의 성장이야기를 다룬만큼 서로를 좋아하는 감정, 그리고 서운한 감정 그리고 서로를 다독이는 마음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위로하고 보듬어가며 지내는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고 훈훈했다.

강훈과 장하다는 사귀는 사이 그리고 강훈과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공주인은 장하다에게 자기가 훨씬 먼저 좋아했다며 강훈과의 관계를 흔들어 놓는다. 장하다는 이런 상황을 구해조에게 털어놓게 되고 구해조는 조심스럽게 공주인에게 이야기를 하게된다. 잘못된 행동이란걸 지적했을때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을 것이고 그걸 아는순간 공주인이 많이 무안하고 서운했을것이다. 그렇게 서로에게 어색한 사이가 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찬이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장하다의 모습에 공주인은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한편 구해조는 동생일로 힘든 공주인을 대신해 일을 많이 하게되면서 쓰러지게되어 모두들 걱정하게 되지만 다행히 경도빈혈이라 다행이였다. 서로를 걱정하며 위로해주는 정말 멋진 의사어벤저스들~^^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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