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고양이 클로드 4 - 지구 정복자 외계 고양이 클로드 4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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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작품 !

아마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외계고양이 작가 클로드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스





익살스러운 고양이의 표정에 내용이 더 궁금해졌던 외계고양이 클로드 이야기

라지와 클로드 두 주인공의 시점으로 번갈아 내용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가상현실 헤드셋 '비퀘 울트라'를 사고싶어하는 라지와 리티르복스 라는 행성에서 추방당한 클로드 고양이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있을까요?

라지가 사기엔 너무 비싼 비퀘 울트라 . 친구들과 함께 잔디 삼총사라는 사업으로 돈을 벌기로 하네요. 과연 라지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살수 있을까요?

한편 비상한 능력을 가진 클로드는 지구정복 목적을 위해 돈을 벌기위래 캣코인이라는 암화화폐를 만들어내는데요. 지하벙커에서 통신기를 이용해 자신의 부하 플로피와의 연락하며 꿍꿍이를 벌이기 시작하네요.




린디엄마 애니 아주머니가 라지의 고장난 노트북을 고쳐주셨는데, 검색기록을 보게되고 클로드가 검색한 세뇌기술, 무기를 장착한 드론등 검색한 내용을 보면서 무언가를 의심하기 시작하네요.

블록체인, 기술,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다고하는 애니 아주머니(FBI요원)로부터 캣코인이라는 새로운 암호화폐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암호화폐를 만든 사람이 안좋은 쪽으로 이용을 할까 내심을 걱정을 하기도 하네요.




클로드는 암화화폐 캣코인으로 돈을 벌게되고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좀빔이라는 무시무시한 무기를 만들기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네요. 동네 다람쥐을 모아 테스트를 하며 점점 지구를 정복하기위해 한걸음 나아가는데, 자신을 감시하는 누군가를 발견하게되네요.

클로드는 드디어 좀빔 소프트웨어를 업로드 하는 일만 남겨놓고 있었는데요. 큰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서 지구 정복을 꿈꿨던 모든 계획의 수포로 돌아가게 되네요.

FBI 요원들이 라지의 집에 도착하게되고 라지의 노트북에 해킹사실을 알리게 되지만 결국 미스테리한 클로드의 짓이라는건 결국 밝히지 못하게 되어요. 그렇지만 단서를 찾기위해 라지집에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수거해 간다고 하네요.

한편 라지는 전자기기가 모두 사라지면서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끼게 되는데 친구들과 모여 망원경을 사기로 마음 먹었고 라지의 부모님은 산책을 하자고 하네요.

결국 모두 가상현실, 컴퓨터, 휴대폰에 얽매여있던 삶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컴퓨터와 휴대폰을 잠시 놓아두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쉽게 번돈은 쉽게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교훈을 주는거 같아요. 돈이 정말 우리가 사는데 있어서 중요하지만 돈을 잘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야겠어요.



<북스그라운드 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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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1 - 명예 훼손죄, 진실을 말해 줘! 어린이 법학 동화 1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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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끔 인터넷 기사나 책을 통해 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가 있었는데요. 설명을 해주긴 하지만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말을 전달하기는 어려웠는데요. 이번에 신간 변호사 어벤저스를 통해 법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나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법에 대한 이야기부터 명예훼손죄가 무엇있지, 고소가 무엇있지 증인이 무엇인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왜 법을 지켜야 하는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기본적인 법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같이 알려주었답니다.

어린이변호사 양성 프로젝트 1기 출신 이범 의 첫번째 재판 날로 이야기는 시작되네요.

물건을 훔친죄로 법정에선 피고인 지적 장애 2급 21살 장미순

판사는 징역 6개월 선고를 내렸지만 지적장애인 인점과 경제상황이 어려운점 그리고 피해자가 사정을 알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 이범의 최후변론으로 1년간 위 형의 집행유예를 받게됩니다.

세계최초로 탄생한 어린이 변호사 첫 재판이라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었는데 재판이 잘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여기서 집행유예가 뭔지 궁금할법 하지요^^ 즉 징역 6개월 벌은 내려졌지만 1년동안 사고없이 지내면 벌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생소한 법관련 지식들도 알려주어 스토리와 함께 법을 다루다보니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요.






법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때 상담도 해주고 원고나 피고를 변호하는 일을 하는 변호사

변호사의 꿈을 키우는 친구들은 꼭한번 봐야할 도서입니다. ^^







법무법인 지음의 한대표가 시니어 변호사 고민중에게 아이들 팀을 맡아 달라고하지만 내키지 않는 상황

주니어변호사 이범과 어린이 변호사 양성 프로젝스 2기 후배들 권리아, 유정의, 양미수

서로 불편한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에 의뢰인이 로펌을 찾아오게 되네요.

13살 초등학교 6학년 김하나 명예훼손 고소건

이샛별이라는 아역배우에게 초등학교 4학년때 폭언,폭행을 당했고 그 사실을 알리기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고소를 당하게 되네요.

그때 당시 학교 폭력 위원회가 열렸지만 폭언만 인정되었고 다른 증거는 찾지 못하는 상황

5일뒤 재판이 열리는데 그전에 폭행 증거를 찾아야 무혐의 처분을 받을수 있는 상황인데요. 이제 슬슬 어린이 변호사들의 활약이 펼쳐지게 되네요. 그당시 증인을 찾아 거짓증언을 하게된 사실을 알게되고 다시 증인으로 내세워 일이 잘 해결되네요. 사건을 해결하면서 변호사로 멋지게 거듭나는 이야기 넘넘 재미있어요



흥미진지한 이야기에 아이도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수 책에서 눈을 떼질 못하고 있어요.

학교에 폭언 폭행을 당했을때는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린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고 하네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배워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위해 법은 지켜져야 하고 법을 지키지 않으면 국가로부터 벌을 받게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구요. 이번을 계기로 법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법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변호사 어벤저스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다음편 변호사 어벤저스 이야기도 넘 기대됩니다. ^^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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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7 : 이비인후과 질환, 내 마음을 들어 줘! 의사 어벤저스 17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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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어벤저스가 벌써 17화 까지 나왔네요. 매화마다 다양한 질병들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치료법과 관련된 지식, 그리고 의사어벤저스들의 우정까지 한권의 책속에 많은것이 들어있어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지식뿐이나라 탄탄한 의사어벤저스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진답니다.

스토리와 의학지식을 다양하게 즐길수있는 의사어벤저스 늘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이번에 의사어벤저스 17화 이비인후과 편에서는 알고있는 질병들도있었고 생소한 질병에 대한 이야기들도 소개되어 있네요. 의학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구요. 의학동화지만 스토리가 재미있어 매화 즐겁게 읽을수 있어서 좋아요

송영우 3살 열은 높지 않으나 물개같이 컹컹 거리는 기침소리가 난다. 진단명은 급성폐쇄성 후두염

어린 아이들이 흔히 걸리는 질환으로 감기증상으로 시작했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열나고 목이 쉬고 호흡곤란과 흉벽함몰이 올수있다고 하네요. 네블라이저 처방을 받게 되네요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런 질환의 증상을 잘 알아둔다면 정말 도움이 될것 같네요.





조수혁 14세(조교수의 아들) 안면마비 증상. 벨마비라고도 부르는데 수두 대상 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중 하나라고 하네요. 어릴때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앓았다면 몸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하네요. 어벤저스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하나더 알게되었답니다.

하연규 7세 코골이 증상 내시경으로 보니 양도 편도의 크기가 크다고 하네요. 아데노이드 비대 증상을 의심하는데요. 이 증상으로는 얼굴변형, 코골이로인한 수면 무호흡으로 성장기 발달까지 방해한다고 하네요. 저희 조카가 수면질이 좋지않아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아데노이드 비대 진단을 받아 아데노이드 절제 수술받은 적이 있거든요. 이런 무서운 결과가 초래되기전에 수술하게되어 너무 다행이더라구요. . 코골이는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ㅜ





이보람(10개월) 열이 높고 감기를 일주일 이상 앓았다고 하네요. 중이염 진단을 받게되네요.

아이들 어렸을때 감기동반해서 중이염 걸려 항생제 먹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감기로 인해 목, 코 염증이 이관을 다라 귀로번저 생긴다고하네요. 많은 병이 초기에 감기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지나치지말고 증상을 잘 봐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을 하는데요. 처음 입원을 하게되면 준비물이나 병원에서의 생활을 모를수있는데 그림을 통해 입원생활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네요. 아이들이 보면서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의학적인 지식뿐 아니라 내용 중간중간 의사 어벤저스들의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의 재미도 쏠쏠합니다.

의사어벤저스 17화 이야기 후반부쪽으로 넘어가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상으로 절제술을 받은 연규가 응급실로 다시 들어오게되네요. 출혈이 생기는 합병증이 있다고 하네요. 수술이 잘된줄만 알았지 출혈로 다시 병원에 오게된 연규 엄마도 많이 놀랬을 꺼예요. 연규의 수술에 같이 들어갔던 차인하가 자책을 하며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곁에서 차인하를 걱정하며 위로하지만 의사를 그만둘 결심을 하는걸까요... 다음 편이 넘넘 걱정되면서 궁금해집니다.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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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
유리 비로베츠 지음, 리사 카진스카야 그림, 김민경 옮김, 천년수 감수 / 미디어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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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생각했던 물리학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 모든것이 물리학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우리는 학교에서 물리시간에 다양한 물리학 법칙들을 배우지만 사실 원리에 대한 내용만 알았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을 통해 물리학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고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이책은 물리학의 법칙과 연관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서 교과서에서 지루하게 배우던 물리학에서 벗어난 기분이 들었고 조금더 나아가 여러가지 법칙을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도 알아볼수있어서 물리학을 배우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리에 대한 첫 시작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여질수 있을것 같아요.

만유인력의 법칙: 남들보다 더 멀리 침을 뱉는법

베르누이의 법칙: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까?

열역학 법칙과 더러운 양말

쿨롱의 법칙: 번개를 피하는 방법

전기와 자기는 쌍둥이 형제다

등등 물리학의 법칙들이 여러가지 일상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 물리학의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에 대한 이야기와 내용들도 가득차 있어요. 이책은 소설이 아니기에 순서에 상관없이 아무 내용이나나 손에 닿는 대로 읽어가며 물리학에 대한 지식을 쌓을수 있어요.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도 시작을 하네요. 인덕션 위 냄비에 물이 끓고있는데 냄비와 스토브사이에 신문지가 전혀 타지 않은채 깔려 있었다네요. 이거 어떻게 된거지? 라고 저도 마법을 부린듯 어떤 원리가 작용된거지? 궁금하더라구요.

인덕션 위의 냄비는 뜨거워진 표면으로부터 열을 전달받는 방식이 아닌 인덕선 유리 상판 아래에 설치된 전기 코일이 변동하는 자기장을 생성하고 그 자기장의 영향으로 냄비 자체에는 전류가 발생해서 가열되는 방식이라 가능하다고 하네요. 유리냄비와 같이 냄비의 재질이 자성을 띨수 없다면 냄비에서는 전류 및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원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와요 ^^ 사람이 걸터앉아도 상관없고 다리사이에 프라이팬을 놓고 달걀을 요리해먹을수도 있다는 이야기...그래서 하고싶지는 않아요^^





파스칼의 법칙은 학교에서 배웠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파스칼의 법칙에 대한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두꺼운 천을 바늘로 뚫을수있다는 내용인데요. 이건 약한 힘이라도 매우 좁은 면적에서 적용된다면 엄청난 압력을 가하게 되어 바늘로 찌르고 칼로 자를수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압력이란 해당 면적에 적용되는 힘

재미있는 실험 하나가 나오는데요. 물이채워진 실린더를 이용해 한쪽엔 추(10kg) 한쪽에 코끼리를 놓고 평형을 유지하려면 코끼리의 무게가 4톤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그 이유는 실린더의 추가 액체를 누르는 압력이 파스칼의 법칙에 따라 큰 실린더로 그대로 전달되어 더 넓은 면적에 동일한 압력이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레즈 파스칼의 업적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있어요. 그런데 일생을 병마와 싸우며 모든 업적을 이루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안타까운 마음과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그걸 기반으로 우리의 현대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할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런 구조를 이용해 조셉 브라마가 유압프레스를 발명하게되며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발명품으론 현대의 비행기에 설치된 공압식 변기라고 합니다. 와 지금까지 사용된다니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을 읽으면서 지금 현대의 눈부신 과학의 발전은 그들이 있었기에 존재하는거 같아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물리학을 조금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물리학을 알수있는 기회가 된거 같아요.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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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다
폴 비르.윌리엄 포터 지음, 권기균 옮김 / 리스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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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50인의 공학자를 소개한 책입니다.

그들의 집념이 있었기에 지금 현대가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할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하고 연구하고 끊임없는 그들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좋은 영감을 얻는다면 더없이 좋을거 같아요. 한분한분 업적을 소개하며 마치 그들의 업적 박물관을 보는듯 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최초의 게단식 피라미드 설계한 공학자 임호텝부터 건축구조의 혁신을 일으킨 파즐루르 라만 칸까지 세계 곳곳 공학자들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냥 다같은 과학자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공학자로 구별해놓은 책은 조금 생소하면서도 더 특색있었던거 같아요. 재미와 지식을 함께 즐길수있는 도서였습니다.

그중에 재미있게 읽었던 공학자 이야기 나눠볼께요

예전에 가보았던 이탈리아 피렌체~ 너무 멋져서 인상이 남았었거든요. 그 멋진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거대한 돔을 바로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라는 분이 건축설계를 했더라구요. 1436년 완성된 이돔은 약 37,000톤의 벽돌과 돌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무려 15년동안이나 걸렸다니요. 돔 꼭대기의 등불에 관한 디자인이 승인되기전에 가베르티라는 사람과 경쟁을 벌이는 도중 1446년 사망하게되네요. 브루넬레스키의 등불위에 도금한 구리를 설치하게된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와 그와 함께 작업한 견습생이 있는데요. 너무나 유명한 르네상스시대 천재 과학자이자 화가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하네요. 두 천재가 동시대에 만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다음에 피렌체에 간다면 꼭한번 다시가보고 싶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거기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비문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을 알고 다시한번 이탈리아 피렌체를 간다면 더 감동일거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이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라이트 형제 이야기도 여기 나온답니다.

1903년 라이트 형제는 항공기 이륙을 시도했고 네번째 시도끝에 윌버는 260m 59초 동안 하늘에서 비행기를 조종한 사람으로 남게되었어요. 그러던 중 프랑스에서 자신의 비행이 최초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오게 되었지만 형 윌버가 발전된 모델인 A타입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시범운행을 하면서 형제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자신의 특허를 보호하기위해 법적인 싸움이 길어지면서 안타까운 일도 있었죠.하지만 결국 특허권을 인정받게 됩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항공연구에 찬사를 보내며 하늘을 날수있는 꿈을 현실화 시켜준 형제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업적을 이루기까지 수많은 노력의 결과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여성공학자 이야기 올리브 데니스

그당시 공학을 대부분 남성이 주도하였기에 여성이 공학 공부를 하고 연구한다는것이 정말 어려웠을텐데 정말 대단한 열정이 아니였나 싶어요. 철도 설계에 업적을 남긴 그녀는 1931년 세계 최초로 에어컨이 장착된 열차를 도입하게 되고 좌석배치도 인체공학적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 덕분에 지금의 열차가 탄생되었나봅니다. 철도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그녀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





이밖에도 일본의 나이토 타추 라는 공학자는 일본의 유명한 타워 설계를 했더라구요. 우리가 알고있는 도쿄타워를 그분이 설계했다고 하네요. 지진을 견딜수 있는 견고한 건축물을 만든다는게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기차를 타고 횡단 여행을 하다 기차가 급정거 하면서 트렁크에 충격이 가해지고 짐을 더 많이 넣기 위해 칸막이를 빼냈던 것은 외관에 부딪히고 칸막이를 그대로둔 트렁크는 멀쩡했는데 이 사건으로 내진 설계의 열쇠를 깨달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냥 지나쳤을수있는 사건임에도 그 속에 깨달음을 얻는다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늘 나이토 타추 머리속엔 내진설계로 꽉 차있었나봅니다.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을 통해 그들의 아이디어와 작은 발명의 시작으로 우리의 일상이 빛을 바랜거 같아요.

집념의 공학자 이야기 읽는내내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



<리스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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