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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9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ㅣ 의사 어벤저스 9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2년 9월
평점 :
여러 질병을 앓고있는 아이들이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센터에 오면서 의사들과 환자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루고있어요.
이번에는 피부질환 이야기 입니다.
읽다보니 상식적으로 알아두어야할 내용도 많고 의학적인 내용만 있었다면 지루했을법한테 스토리구성이 재미있다보니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미래에 멋진 의사를 꿈꾸는 친구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손에 화상을 입어 응급센터로 온 현빈이가 들어오면서 피부와 화상 그리고 화상응급처치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가정에서 응급상황시 대처방법에 대해 한번더 배우게 되었답니다.
어린아이들 같은경우 집안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들었어요. 이 내용을 읽으면서 한번더 화상을 입지않게 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피부조직에 대한 내용을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해놓았답니다. 우리몸의 가장 큰 기관인 피부인데요.
몸 어느 한곳도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피부는 가장 바깥쪽에 있다보니 상처가 가장 많이 나는곳이기도 하잖아요.
소중히 다뤄야겠어요^^

화상응급처치에 대한 내용인데요.
읽기전에는 찬물에만 담구면 되는줄 알았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 내용이 있어서 잘 기억해 두려구요.
화상부위를 흐리는 찬물에 15-20분 정도 열을 식혀야 한다는 사실요..ㅜ
이렇게 오래 담구어 둬야 하는지 몰랐어요.

의학적인 내용뿐 아니라 의사 어벤저스들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서도 다루고있어요.
그리고 병원 의사들의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격려 그리고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멋진 의사들의 활약이
너무 좋았던 스토리였어요.
어느날 초등학교 5학년 최태훈 , 서윤수가 응급센터에 들어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어벤져스!
윤수가 밀어서 태훈이 얼굴 한쪽에 피가 나는 상황이다.
윤수 엄마가 오면서 큰소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아들을 이렇게 만들었으니 속상하겠지만. 죄송하다고하는 윤수를 계속 혼내고 무시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의사 어벤저스들은 마음이 편칠 않았어요.
태훈은 얼굴을 꿰매야 하는상황이고, 윤수엄마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레지던트들가 한다는 이야기에 치료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되면서 응급센터에 위기가 찾아온다.
치료를 거부한다니 다른병원으로 가라는 말에 더 화가난 태훈엄마는 결국 응급실을 나가게된다.
징계를 받을수도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마무리된다.
살짝 걱정이 되네요 흑..

생명을 구하는 직업에 사명을 가진 나이팅게일 위인에 대해 나온답니다.
그당시 천한직업이였던 간호사의 꿈을 키운 나이팅게일
전쟁터까지 나가 헌신적인 노력으로 환자 사망률을 낮춘 위대한 여인으로 의료제도를 개혁하고 간호학교를 세운 영국의 간호사
의료쪽에 일하는 모든 이들이 나이팅게일 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따뜻하게 환자를 대하는 마음을 가졌음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가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