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다
폴 비르.윌리엄 포터 지음, 권기균 옮김 / 리스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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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공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50인의 공학자를 소개한 책입니다.

그들의 집념이 있었기에 지금 현대가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할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하고 연구하고 끊임없는 그들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좋은 영감을 얻는다면 더없이 좋을거 같아요. 한분한분 업적을 소개하며 마치 그들의 업적 박물관을 보는듯 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최초의 게단식 피라미드 설계한 공학자 임호텝부터 건축구조의 혁신을 일으킨 파즐루르 라만 칸까지 세계 곳곳 공학자들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냥 다같은 과학자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공학자로 구별해놓은 책은 조금 생소하면서도 더 특색있었던거 같아요. 재미와 지식을 함께 즐길수있는 도서였습니다.

그중에 재미있게 읽었던 공학자 이야기 나눠볼께요

예전에 가보았던 이탈리아 피렌체~ 너무 멋져서 인상이 남았었거든요. 그 멋진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거대한 돔을 바로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라는 분이 건축설계를 했더라구요. 1436년 완성된 이돔은 약 37,000톤의 벽돌과 돌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무려 15년동안이나 걸렸다니요. 돔 꼭대기의 등불에 관한 디자인이 승인되기전에 가베르티라는 사람과 경쟁을 벌이는 도중 1446년 사망하게되네요. 브루넬레스키의 등불위에 도금한 구리를 설치하게된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와 그와 함께 작업한 견습생이 있는데요. 너무나 유명한 르네상스시대 천재 과학자이자 화가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하네요. 두 천재가 동시대에 만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다음에 피렌체에 간다면 꼭한번 다시가보고 싶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거기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비문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을 알고 다시한번 이탈리아 피렌체를 간다면 더 감동일거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이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라이트 형제 이야기도 여기 나온답니다.

1903년 라이트 형제는 항공기 이륙을 시도했고 네번째 시도끝에 윌버는 260m 59초 동안 하늘에서 비행기를 조종한 사람으로 남게되었어요. 그러던 중 프랑스에서 자신의 비행이 최초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오게 되었지만 형 윌버가 발전된 모델인 A타입 비행기를 성공적으로 시범운행을 하면서 형제의 주장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자신의 특허를 보호하기위해 법적인 싸움이 길어지면서 안타까운 일도 있었죠.하지만 결국 특허권을 인정받게 됩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항공연구에 찬사를 보내며 하늘을 날수있는 꿈을 현실화 시켜준 형제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업적을 이루기까지 수많은 노력의 결과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여성공학자 이야기 올리브 데니스

그당시 공학을 대부분 남성이 주도하였기에 여성이 공학 공부를 하고 연구한다는것이 정말 어려웠을텐데 정말 대단한 열정이 아니였나 싶어요. 철도 설계에 업적을 남긴 그녀는 1931년 세계 최초로 에어컨이 장착된 열차를 도입하게 되고 좌석배치도 인체공학적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 덕분에 지금의 열차가 탄생되었나봅니다. 철도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그녀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





이밖에도 일본의 나이토 타추 라는 공학자는 일본의 유명한 타워 설계를 했더라구요. 우리가 알고있는 도쿄타워를 그분이 설계했다고 하네요. 지진을 견딜수 있는 견고한 건축물을 만든다는게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기차를 타고 횡단 여행을 하다 기차가 급정거 하면서 트렁크에 충격이 가해지고 짐을 더 많이 넣기 위해 칸막이를 빼냈던 것은 외관에 부딪히고 칸막이를 그대로둔 트렁크는 멀쩡했는데 이 사건으로 내진 설계의 열쇠를 깨달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냥 지나쳤을수있는 사건임에도 그 속에 깨달음을 얻는다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늘 나이토 타추 머리속엔 내진설계로 꽉 차있었나봅니다.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을 통해 그들의 아이디어와 작은 발명의 시작으로 우리의 일상이 빛을 바랜거 같아요.

집념의 공학자 이야기 읽는내내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



<리스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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