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 세계은행 총재 김용의 마음 습관
백지연 지음 / 알마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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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이책을 접할때 김용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사실 알지 못했다.

세계은행 총재.. 사실 그것도 몰랐다. 무엇을 하는곳인지, 어디에 있는지...

다만 백지연이라는 사람은 알고 있었다. 피플인사이드도 봤었고, 그의 날카로운 질문은 이책으로 빠져들게끔 하는 좋은 촉진제가 되었을 것이다.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마라" 너무 막연했다.

 근데 김용이라는 그의 인생사에서 보면, 무엇이 되기 위해 살았더라면, 그사람은 아마 세계은행 총제에 없었을 것이다.

 자기의 경험, 인생을 통해서 다른이들에게도 그러한 좋은 결과를 나눠 주려는 욕망이 강해 보였다. 세계은행의 총재라기보다는 대학총장의 역활이 더큰거 같다.

 이제 시작단계의 총재의 역할보다는 지금까지 걸어왔던, 총장으로서의 공로가 더 크게 부곽되어 그런지도 모른다.

 백지연의 관점에서 글을 썼다라고 보기에는 너무 내용이 상세했다. 김용스스로가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보내는듯한 글이었다.

 그만큼 그녀는 그에대해 충분히 알고 그의 뜻을 알고 있었을것이다. 그것이 그녀를통해 김용을 말할수 있었을 것이다.

 마음가짐을 통해서, 그는 세계은행의 총장이 되었다. 가난한 사람과 병든 사람을 돕겠다는..

그가 의사가 되겠다. 아니면, 대통령이 되겠다. 그런 무엇이 된다라고 생각했다면 거기서 머무를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의사가 되고 또, 인문학자가 되고, WHO에서 근무하고.. 상당히 다를수도 있는일들을 두루 거쳤다. 그건 바로 몸소 느끼며, 하고자 하는일을 하기 위한 과정들을 충분히 격은 좋은 사례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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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이 2012-09-07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읽으셨네요.
훌륭해요. 아침에 오자마자 썼네. 부지런한 내 예비 남편.
 
남자의 물건 - 김정운이 제안하는 존재확인의 문화심리학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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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물건이라....

무엇을 생각해야할까? 도대체 이책은 무엇을 이야기하려 할까 궁금함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그리고 표면을 장식하고 있는 작가 김정운..

색다른 책이구나 했다.

읽어보니 나의기대와 다르지 않았다. 상당히 독특하고 이러한 독특한 사고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볼수 있는건 아닐까 생각했다.

여자의 물건은 뭔가라고 물으면... 핸드백.화장품.. 많다.. 참 많다

그런데 작가가 이야기 하듯이 남자의 물건은... 없다.. 입에 담을수 있는게 없다.

그러한 물건을 김정운은 찾았다. 인터뷰를 하면서 찾았다.

무심코 지나칠수 있었던 것을... 그것에 대한 의미도 부여가 되면서..

한편으로 생각했다 .. 나의 물건은??

한 단어 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물건. 물건? 물건!

이러한 단어에 수식어도 붙고. 남자의 물건..

유쾌한 작가가 쉽게 이야기하는거 같다.

내생각에 남자의 물건은.. 자존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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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1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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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봤을 때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을 듯했다.

"두근두근" 이말은 뭔가가 기다려 질때 흔히 사용이 된다. 결과발표를 기다릴때, 사랑고백을 하고 대답을 들을때.... 이 책을 읽고, 아 두근두근은 심장이 뛰는 소리구나! 라는 것을 다시 알수 있었다. 늘 우리의 심장은 뛰고 있고, 그것이 중요하다는건 알고 있지만, 흔히 심장이 뛴다라는 사실, 그리고, 그렇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 굉장히 중요한 사실을..

이 책은 그런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주는거 같다.

 다양한 전개로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흔한 결론, 흔한 전개가 아니라 현재의 어떤이의 삶을 몰래 보고 있는 느낌.

 특히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쓴글인가 작가가 쓴글일까하는 일종의 궁금증을 만들어서 책에 좀더 집중할수 있었다.

 쉽게 읽을 수 있지만 마음은 쉽지 않은..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자기개발서나 전문지식의 내용은 아니지만, 소설로서 느껴질수 있는 삶의 아름다움

 살아 있다는 자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인거 같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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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이 2012-04-24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 글을 읽으면서 괜히 흐뭇해지는 것은 왜일까?
잘 하고 있어요~톡톡!!
 
[eBook] 혼자 사는 즐거움 -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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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이책을 건네 받았을때는 제목을 보면서 상당한 오해를 했다. 난 아직 결혼전이고 또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나한테 이책을 주며 읽어 보라하는 것은 나보고 결혼하지 마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쉬웠다 더구나 결혼을 앞구고서 말이다 흔히 결혼을 한사람이 결혼 하지마라 늦게 해라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이유애서 인지 제목만 보고 책을 판단 했을땐 혼자 살아라 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작가는 결혼해보니 혼자사는게 더 좋은거다 뭐 이런식의...)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내가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여기서의 혼자의 의미는 독립된 혼자의 의미보다는 때로는 무리속에서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자기자신을 말하는 듯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 혹은 한사람의 아내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중심이 내가 아닌 남에게 맞춰진 세성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또한 무심했던 나의 가치에 대해 새롭게 조명해 볼수 있던 책이 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사이 사이에 느껴지는 외로움을 극복하고 내가 있기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꼈다
 내 자신을 좀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리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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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이 2012-03-18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귀여워..글 일찍 읽지 못해서 미안해요.
앞으로 계속 글 쓰길 바라며 종종 올 수 있도록 할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