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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 자연결핍 장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
리처드 루브 지음, 김주희 옮김 / 즐거운상상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자연과 멀어져서 성장하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절절 묻어나는 책이다. 산과 들판에서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이 집에 갇혀 게임기와 텔레비전, 컴퓨터에 중독되는 것에 대한 반성과 자연과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발도르프교육이나 숲유치원 등의 생태 유아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문제는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여러 대안을 생각하다가 도시정책과 귀농까지 너무 포괄적인 것을 다루어서 주제에서 좀 멀어졌다. 차라리 그 부분을 빼고 얇게 만들었으면 읽는 독자들이 편했을 것 같다. 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시간에 항상 쫓기기 때문에 두꺼운 책을 읽으려면 부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