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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책 + 인형) : 한정판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한솔수북 편집부 지음 / 한솔수북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즐겨 보던 아이가 구름빵은 어디서 파냐고 물었다. 엄마가 빵을 만들어주는 대신 사기 때문에, 어디서 사냐고 물은 것이다. 구름을 빵집에 가져다 줘야 구름빵을 만들 수 있다고 대답해주었다.
이 그림책에서 사람 대신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사람이 주인공이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구름빵, 하늘을 나는 것)이 일어난 것을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했겠지만, 주인공을 고양이로 바꿔서 현실이 아닌 어떤 곳이고, 구름으로 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란 느낌이 온다.
세트를 만들어 촬영한 것도 아이 그림책에서 흔치 않아서 아이에게 색다른 기쁨을 주는 것 같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귀여운 고양이들 보는 것, 버스에서 아빠 찾기 등등 보면 볼 수록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