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의 아이들
에디스 네스빗 지음 / 동쪽나라(=한민사)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20년도 더 전에 영화로 먼저 보았다. 그땐 원작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에디스 네스빗이 누군지도 몰랐을 때다. 중학교 들어와서 어릴 적 재미있게 보았던 '모래요정 바람돌이'의 원작이 에디스 네스빗이란 걸 알았다. Five children and it의 엉망진창 번역본을 읽었지만 딱히 재미있진 않았다.

이 책은 옛날 생각이 나서 읽어보았는데 좀 실망이다. 옛날 소설 읽을 때 자주 느끼는 거지만, 요즘 소설에 비해서 구조가 단순하고, 갈등이 약해서 좀 시시하다. 에디스 네스빗이 이 책을 썼을 때 타겟으로 했던 연령층이 십 대 초반쯤이었을 것 같다. 소설 주인공 중 가장 나이 많은 여자애 나이가 12살이니 그쯤이 아니었을까 싶다. 요즘 10살쯤 된 아이들이 보기에 스토리가 꽤 심심할 듯싶다.

목가적인 분위기, 절대적으로 선인만 등장하는 사회, 아이들의 낙원이랄까 그렇다. 성인인 내가 읽기엔 너무 심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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