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물 요정 비룡소 걸작선 23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지음, 위니 게일러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읽었던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기쁨을 느낀 첫 책이다. 아이가 만 3살이 아직 안 되었을 때, 잠자리에서 읽어주었다. 아이는 뭘 잘 모르는 눈치였지만, 2주에 걸쳐서 매일 조금씩 들으면서 잠이 들었다. 요즈음 낮에 조금씩 다시 읽어주고 있는데 굉장히 좋아한다.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의 동화는 이야기도 재미있고, 위트도 있다. 꼬마 물 요정의 장난과 사고를 보고 있으면 개구쟁이 사내아이의 일상을 보는 즐거움도 있고, 물속 세상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도 유쾌하다. 

취학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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