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단식 다이어트 & 건강법
백승헌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지나친 포식은 마음의 불안을 표현하는 것이며 물론 소화에도 건강에도 나쁘

다. 늘 뱃속이 불편한 사람이 미소를 어찌 지을 것이며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나야말로 이런 악순환의 대표 피해자라고 할수 있다.

세 째를 가질 때까지만 해도 평균에서 조금 못 미친 날씬한 체형이었는데 그만,

이젠 그 누구도 나의  옛날을 믿어주지 않으며 그 전 날 입던 옷들은 속절 없이

장롱에 처박혀 있다. 내 생전 다시 그 옷들을 입어볼 날이 있을 것인가...ㅠㅠ

이  책에서 권유하는 단식은 단식원에 등록하는 부담스런 것이 아니라 생활 안

에서 자연스럽게 실행하는 절식 내지는 단식이다.

찰학을 전공하고 한의학을 연구한 저자는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조정해왔으며

 현재 두 곳의 체질 개선 센터와 건강 연구원을 운영 중이라고 한다. 텔레비젼을

 비롯한 각 매체에서 열강하기도 했다.

우리 몸은 먹거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요즘 그 흔한 식중독 사고와 불량 먹거

리 파동,이타이 이타이 병 발생을 생각해보라...특히 우리 몸의 70프로를 차지하

는 물은 너무도 중요해서 반드시 우수한 생수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수가 대단한 게 아니라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일상에 쪼들

리는 자식들에게 병든 부모 봉양까지야 어찌 맡기겠는가.

병의 원인은 모르는 사이에 쌓여서 어느 날 갑자기 드러난다. 이미 어느 한 군

데가 심각히 훼손되었을 경우 난치병으로 이어진다.

평소의 극기심과 자제력으로 장기를 정화하고 소식하는 습관을 들여 학같이 고

고한 노년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자녀와 사회에 덕이 되겠는가.

장수인들은 대체적으로 모두 소식하였고 소화기를 가득 채우거나 혹사하지 않

았다. 소화기가 정결해야 순환기도 깔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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