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의 힘 -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지니 킴 지음 / 빅피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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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의 힘

지니킴 지음 / 출판사 빅피시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힘든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때마다 좌절하고 일어나지 못하면 너무나 힘이 듭니다. 회복탄력성의 힘을 기른 아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용기가 있습니다. 이 내면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우리 부모님께서 해야할 역할이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아이들은 공부도 잘 합니다. 이 책의 저자 지니 킴 박사는 13년간 학문적으로 아동발달을 연구하고, 20년 넘게 교육자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터득한 모든 것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차례를 보겠습니다.


1부 우리 아이 강철멘탈 만드는 회복탄력성과 2부 잠재되어 있는 아이의 회복탄력성 깨우는 법에 대해 크게 2가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장 하버드대 학생들은 회복탄력성 지수가 높다

첫 장을 넘기면 모든 부모들이 혹할 수 있는 문장이 적혀있습니다. 도대체 회복탄력성이 무엇이길래 지수가 높으면 공부도 잘하는 것일까요?




'회복탄력성'이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뜻합니다. 다시 일어날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이 책은 결론적으로 인생에서 고통의 많고 적음보다는 여러 난관에 대처하는 능력과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 그리고 대인 관계가 행복의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경쟁하게 됩니다. '엄마, 누가 더 잘해. 나는 못해' 같은 것들이지요. 그로인해 자기비하를 하거나 열등감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또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며 교육로드맵을 만들기도 합니다. 과연 아이를 위한 것인지, 아이에게 득이 되는 길인지, 실이 되는 길인지 생각을 해보셔할 것입니다.

로드맵은 부모가 아닌 아이 자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 대해 강점을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말을 잘하기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맞게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회복탄력성이 아이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로써 해야할 일도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며 우리 아이의 회복탄력성의 힘을 길러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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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왜 어렵냐고? 나도 이제 초등학생 29
이은지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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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에 왜 어렵냐고?

이은지 글 / 찌아 그림 / 출판사 리틀씨앤톡




왜 맞춤법을 공부해야 할까요?


초등 1, 2학년 아이들이랑 학교에서 당연하게 하는 것! 받아쓰기 입니다. 받아쓰기를 통해 맞춤법, 띄어쓰기가 어렵다는 것에 대해 더욱 크게 느낍니다. 맞춤법 공부가 하기 싫은 아이들은 '왜 맞춤법 공부를 해야해?'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맞춤법은 꼭 지켜야하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맞춤법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우주'는 받아쓰기 1번문제부터 어렵습니다. 흙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헷갈립니다. 흑? 결국 '흑'이라고 적습니다.

뿐만 아니라 새끼를 낳았어요 등 많은 단어의 받침이 너무나 헷갈립니다. 결국 받아쓰기는 30점을 받았습니다.

우주는 왜 소리 나는 발음과는 다르게 엉뚱한 글자들이 받침에 적혀 있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일주일동안 친구와 '비밀편지'를 주고받기로 했어요. 받는 사람은 모르게 쓰는 편지입니다.

우주가 뽑은 쪽지에는 '다연'이가 적혀있었어요. 우주는 다연이에게 '비밀편지'를 적어서 다연이 몰래 자리에 놔두었습니다.

우주는 다연이에게 옷도 예쁘고, 감기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적었어요.

그런데 쉬는 시간 다연이와 유진이가 하는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연이는 비밀편지의 내용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이 선생님도 잘 공격하고, 옷도 개떡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주가 쓰고 싶은 내용은 그것이 아니었는데 다연이를 속상하게 만들어서 너무나도 억울했습니다.


우주가 보낸 편지는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동화이야기를 읽은 후 내용과 관련된 내용의 설명이 담겨있습ㄴ디ㅏ.

'맞춤법은 왜 지켜야 할까요? ,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을 살펴봐요'처럼 맞춤법과 관련된 내용으로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설명해줍니다.



'같이 생각해요'에서는 책을 읽은 후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보거나, 맞춤법과 관련된 퀴즈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에서 맞춤법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몰랐던 우주가 맞춤법 공부가 필요한 이유를 깨닫게 되며 맞춤법 공부를 하게 됩니다.

우주가 찾은 방법들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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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가 그린 하루
줄리 다네베르크 지음, 케이틀린 하이메를 그림, 이정아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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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가 그린 하루

글 줄리 다네베르크 / 그림 케이틀린 하이메를 / 옮김 이정아 / 출판사 우리동네책공장



이 책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이야기입니다.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지요.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모네의 성장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네의 대표작품 '만포르트의 파도'를 그리는 과정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책에 담겨있습니다.

그 속에서도 모네의 성격과 가치관을 알 수 있습니다.





1885년 11월 사랑하는 앨리스에게 쓴 편지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네는 노르망디 에트르타 해변에 있는 만포르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만포르트를 그리러 바다에 갈 것입니다.



모네가 그림을 그리는 사이 발밑에서 찰랑이는 파도를 보면서도 물이 차오르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서둘러야 해, 빨리, 더 빨리! 얼른 이 빛을 내 그림에 가둬야 해. 1분만 더, 조금만 더!"

모네는 파도의 경고음을 무시한 채 계속 그림을 그렸습니다.




결국 파도가 비처럼 내립니다.



모네가 그린 '만포르트의 파도' 작품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이 멋진 작품을 위해 모네가 파도까지 휩쓸리게 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책의 뒷편에는 '모네의 그림 기법', '모네의 작가 노트'가 있습니다.

모네의 그림 기법에서는 모네의 그림 스타일, 미술도구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모네의 작가 노트에서는 책 속의 이야기 외에 모네의 삶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독후감상문을 작성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파도에 휩쓸린 장면이 인상깊었나봅니다. 아이는 파도가 덮치면 도망쳤을 거라고 하네요. 모네가 그림이 마음에 안 들면 구기거나 태워버리는 장면에서는 마냥 모네가 나쁘게만 보였나봅니다. 모네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릴 수 있도록 아이랑 대화를 나눠보아야겠어요.


이 책을 통해 모네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실제 사건을 바탕하로 전하는 이야기랍니다. 모네의 생각, 감정, 전하고 싶은 메세지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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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특서 어린이문학 2
이도흠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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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

이도흠 글 / 윤다은 그림 / 출판사 특서주니어



아리, 마루, 이든 연어 삼남매의 엄마를 찾아 떠난 멀고 험한 여정!


이 책은 연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꾸며진 책입니다. 연어의 여생을 살펴보며 연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는 협력하는 것, 학교폭력을 이겨내는 지혜, 생태, 교육, 철학이 담긴 동화입니다.




보드라운내에서는 연어알들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알 속 연어가 움직일때마다 몸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면 알에서 깨어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에서 나온 연어는 멋진 새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알에서 나온 연어 세마리는 아리, 마루, 이든입니다. 세마리는 술래잡기를 하며 놀고 있습니다. 그때 무섭게 생긴 물고기가 나타났습니다. 셋은 서둘러 바위틈으로 숨었습니다. 무섭게 생긴 물고기는 아기 버들치를 낚아 챘습니다.

은 이끼도 따 먹고 꼬마물풀, 꼬마벌레도 부지런히 삼켜서 쑥쑥 자랐습니다. 그리고 무섭게 생긴 물고기와 닮은 새끼 물고기를 만났습니다. 셋은 새끼물고기를 골려주려했습니다. 그때 어미 물고기가 왔습니다. 셋은 굴 속으로 숨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깨달았습니다. 다른 물고기들은 모두 어미가 있는데 자신들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세 오누이는 엄마의 행방을 찾아다닙니다. 늙은 새미를 만났습니다.

늙은 새미는 냇물에 어떤 물고기가 살고 있는지, 연어들이 바다에 다다를 때까지 어떤 물고기를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대신'에 냇물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늙은 새미에게 세 오누이와 함께 수백마리의 아기 연어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아기연어들은 매일 늙은 새미에게 냇물에서 잘 살아가는 지혜 수업을 배웁니다.

이 수업에서 친구들과의 갈등, 풀어내는 지혜, 교육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스스로의 행동이 투영되어 장면마다 공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본인이 나쁜행동을 하고 있던 아이들은 특히 이 책을 읽으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 오누이 연어는 엄마찾아 바다로 떠납니다. 그리고 또 힘든 여정을 겪어나가지요.



친구의 아픔에 공감하며 서로 힘을 모으고, 내 안의 가능성을 찾으며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나는 아기 연어들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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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책이 좋아 1단계 12
박혜선 지음, 송선옥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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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박혜선 글 / 송선옥 그림 / 출판사 주니어RHK



친절하고 인심 좋은 냥이 씨의 고소하고 달달한 사계절


표지를 보면 많은 곤충들이 있습니다. 사슴벌레, 벌, 개미, 나비까지 이 곤충들과 냥이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냥이씨의 식당을 통해 달콤하고 고소한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작가 박혜선님은 미루나무를 좋아하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말 걸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나누었던 순수한 대화가 이 책에 담겨있는 느낌입니다. 그림 작가 송선옥님도 오롯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그림들을 보면 달콤한 식당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울 수 있도록 따뜻한 그림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냥이씨입니다. 냥이씨는 너무나 심심했습니다. 그래서 심심하지 않기 위해 꽃씨도 뿌리며 정원을 가꾸었습니다.



그리고 식당도 차리기로 합니다.

냥이씨의 달콤한 식당입니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핀 오월에는 일벌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밤에는 무당벌레, 불나방 손님도 찾아옵니다.

가을에는 귀뚜라미 손님도 찾아왔습니다. 가을바람에 귀뚜라미 노래 소리가 낮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겨울에는 토끼 손님도 찾아옵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는 독후감상문도 적었습니다.

아이도 냥이씨의 달콤한 식당에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정말 달콤한 것인지 확인해보고 싶다하네요.

그리고 냥이씨의 달콤한 식당에 왔던 사슴벌레, 벌, 나비, 개미도 그려주었습니다.




냥이씨의 달콤한 식당을 읽으면 사계절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씀바귀꽃 테이블에 꿀 주스, 달팽이 손님에게 주는 열무잎 도시락까지 잔잔하게 깔린 봄바람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냥이 씨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따뜻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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