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 4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4
판도라 글, 신경순 그림, 이인식 감수 / 세상모든책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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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섯 개의 영역으로 분류해 100가지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형태로 독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들을 친절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환경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환경이 어떻게 오염되고 있으며. 환경오염의 문제점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환경을 보호해 나가야 할 것인가도

얘기 해 주고 있다.

처음에는 주제를 너무 세분화해서 각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설명이

수박 겉핥기식으로 너무 간단하여 소홀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백여 가지나 되는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총괄했기에 꼭 알아야 할 사항들만을

엄선하여 꼼꼼하게 다루었고, 아이들로 하여금 어렵거나 지루해 하지 않고,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과 도표식 설명 또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끄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사진의 첨가는 현장감까지 주어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글을 통해 읽고, 그림과

도표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해 주니 더 좋은 것 같다.

환경 상식을 얻는데 그치지 않고, 환경 사랑에 앞장서야겠다는 마음이 불끈 솟게 하는

좋은 책으로 여겨지며 또래 친구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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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 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1
주경희 글, 김은정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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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가온이에게 닥친 주변의 여러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나쁘게 변해버린 가온이는 뚱뚱하고 신경질적이며 공부도 못하고 친구들한테 왕따였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만난 일명 ‘ 긍정학 도사님’ 이신 큰 부자이며 다리 하나가 불편하신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여러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에 대한 말씀을 듣고는 변화하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밝게 생활하고 그 긍정의 힘은 열심을 불러 와 모든 일에 빛을 발휘하기 시작하지요.  먹고 싶은 것을 자제할 수 힘을 주고,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할 수 있는 힘도 주어 날씬하고, 공부 잘하고, 유머와 재치 있는 말로 주변의 사랑도 받고, 집을 떠나 계셨던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고.......마술이라도 부린 것처럼 긍정에너지는 눈부신 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느 능력 있는 특정인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마술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마술 부리듯 멋지게 자신을 변화시키는 긍정에너지를 이 책을 통해 맘껏 체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좋은 말들을 많이 들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 마음을 가장 강하게 울린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을 사려는 사람은 자신의 남은 생에서 편안함을 모두 포기해야만 한다.], [편안함을 포기하는 크기만큼 성공의 크기는 커진다는 것을 .......],[편안함이라는 달콤함을 이겨내야 한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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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를 기록한 고야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0
조이한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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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에 대한 적지 않은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들의 재능에 대한 약간의 질투나 부러움, 그리고 동경일 수도 있겠고요.^^ 그래서인지   이 책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퍽이나 컸답니다. 그 기대를 책을 덮는 순간까지 저버리지 않았던 무척 인상적인 책이었어요.

사실 책보다는 더 친근하지 못하게 느껴지는 것이 그림인데, 이 책은 그 벽을 허물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는 듯 합니다. 위대한 화가의 천부적인 재능을 일방적으로 칭찬하고 그의 삶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도움을 주는 해설만을 조근 조근 살펴가며 해 주는 센스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좀 낯설게도 생각되었던 ‘고야’라는 화가에 대해, 책을 읽기전보다 훨씬 더 한 친근감을 느끼게 되었고 작품을 보는 눈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짐이 느껴졌어요.^^그냥 지나쳤을 작품들 속에 숨어있는 여러 가지 사실들이나 시대적 배경 등을 이해하니 그림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겨나는 것도 같습니다.

궁중화가로 있으면서 여러 초상화를 그린 고야는 높은 관찰력을 통하여 사람의 성격이나 지위까지도 그림을 통해 느껴질 만큼 묘사가 대단히 뛰어났었답니다. 정치적으로 왕조가 수차례나 바뀌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시대적 혼돈을 그림에 담았고, 또 몇 차례의 전쟁을 겪으며 그 참혹한 역사도 그림을 통해 기록했고, 두 번의 병으로 인한 생사를 넘나드는 어려움 속에서 죽음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를 상징적으로 많이 남겼다고 합니다.

꿈과 야망을 가진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는 고야의 모습과 화보처럼 그의 작품들이 화려하게 자상한 해설과 함께 펼쳐져 있으며 덩달아 에스파냐의 역사도 배울 수 있었던 여러 가지로 즐겁고 유익했던 책으로 꼭 읽어 보기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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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24
장석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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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간 책입니다.

그냥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거나, 동경하기만 했었던 프랑스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나 용어들이 친절하고 상세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새롭게 알게 되고 인상적이었던 내용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지형이 육각형 모양이라든가, 건국이나 개국의 개념이 없는 나라라든가, 기업 또는 개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가리키는 ‘메세나’ 라는 말, 우리가 여름휴가를 떠올리는 ‘바캉스’  라는 단어가  ‘비움’을 의미하는 말이라든가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유니베르시테와 그랑제콜로 대표되는 프랑스 대학 교육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교육에 관심이 높은 만큼 무지 흥미롭게 읽었네요. 많이 들어 익숙했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유래도 새삼스러웠고요. 프랑스의 역사 이야기는 신선한 맛은 좀 떨어졌으나 요즘의 유럽연합에 관계된 이야기는 좋았습니다.

프랑스의 정치, 경제,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 그리고 역사의 총체적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으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생부터 청소년들이나 일반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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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야와 마법의 책 1 : 끝나지 않는 모험 좋은책어린이문고 16
이소노 나호코 지음, 송진욱 그림, 안미연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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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의 중간고사 시험공부를 옆에서 지켜봐 주며 책을 읽다가 쫓겨났어요.^^

시험공부가 싫은 것이 아니라 이 책이 엄청 읽고 싶은 아이를 자꾸 자극했던 모양이에요.

결국 저는 다른 책을 집어 들었고, [루야와 마법의 책 1]은 둘째의 차지가 되었지요.^^

우리 큰 아이와 같은 학년인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더 친근감이 들었고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게다가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주제인 모험, 환상 등에 관한 이야기이다 보니 책 쟁탈전마저 벌어진 모양입니다.

  초등학교 일학년 때쯤 상상력을 동원하여 자기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썼던 경험을 가진 열두 살 친구들 다섯 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법의 책을 얻게 됐고, 돌아가면서 책 내용을 써 내려가야만 합니다.

각자가 상상해서 썼던 이야기속의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그러나 책 중 하나가 주인공 루야를 괴롭히던 친구에 의해 훼손되고, ‘중간에 이야기를 그만두면 상상세계가 현실 세계를 삼켜버린다‘고 예언되었던 주문처럼 다섯 명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돌려가며 쓰고 있던 상상의 이야기 세계 속에 들어가 모험과 여행을 거듭하며,

실제 체험으로 마법의 책을 채워나가게 됩니다.

빨려들 듯한 환상적인 모험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진진해서 단숨에 읽어지네요. 여러 스펙터클한 모험적인 내용들의 책이 있지만, 이 책은 자신들의 상상력에 의해 직접 내용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특이하고 신선합니다. 자신이 배운 지식만을 믿고 자만했지만 그것은 어느 한곳에서만 통하는 단편적인 지식일 뿐임을 깨닫게 되는 루야의 독백이 마음에 크게 와 닿네요. 융통성 없고 자기주장만 강한 요즘 지식인들에 대한 울림 같기도 했고요. 생각을 안 하려고 들어 창의력과 상상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 대한 따끔한 충고를 주는 책 같기도 했고요. 누군가를 ‘왕따‘시키는 아이들에게 서로 아끼고 협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가르쳐주는 것 같고요.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함께 여러 교훈을 던져 주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라 느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음 후편의 얘기를 잔뜩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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