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24
장석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처음부터 끝까지 참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간 책입니다.

그냥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거나, 동경하기만 했었던 프랑스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이나 용어들이 친절하고 상세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새롭게 알게 되고 인상적이었던 내용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지형이 육각형 모양이라든가, 건국이나 개국의 개념이 없는 나라라든가, 기업 또는 개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가리키는 ‘메세나’ 라는 말, 우리가 여름휴가를 떠올리는 ‘바캉스’  라는 단어가  ‘비움’을 의미하는 말이라든가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유니베르시테와 그랑제콜로 대표되는 프랑스 대학 교육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교육에 관심이 높은 만큼 무지 흥미롭게 읽었네요. 많이 들어 익숙했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유래도 새삼스러웠고요. 프랑스의 역사 이야기는 신선한 맛은 좀 떨어졌으나 요즘의 유럽연합에 관계된 이야기는 좋았습니다.

프랑스의 정치, 경제,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 그리고 역사의 총체적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으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등학생부터 청소년들이나 일반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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