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초등학교 3학년 1반 오아리 클럽! ㅣ 쑥쑥문고 91
황혜진 지음, 김이주 그림 / 우리교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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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햇살초등학교3학년1반오아리클럽#황혜진#김이주#쑥쑥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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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우리교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고,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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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명 : 햇살초등학교 3학년 1반 오아리 클럽

2. 출판사 : 우리교육

3. 저자 : 황혜진 지음, 김이주 그림

4. 저자 소개 및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지은이 황혜진 : 24년차 초등교사이자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을 주고자 매년 프로텍트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중임. 삶과 앎을 연결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혁신학교에 근무중.

-그린이 김이주 : 소소한 일상 속 작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친근하고 정감 가는 캐릭터 묘사와 따뜻한 컬러 표현을 주로 함. 그린 책으로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1,2,3><딱지치기 수업><선물상자, 추억상자><나도 용돈으로 부자될래요>시리즈 등.

-단순히 창작동화가 아니라, 동화책 끝 부분을 보면서 진짜 작가가 학교에서 학생들과 이 주제의 프로젝트를 실행해 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사실적이고 생동감이 느껴졌다. 창비 출판 <호랑이를 부탁해>와 많이 닮은 느낌도 있다. 호랑이를 부탁해도 학교에서 병아리를 부화시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동화로 엮었는데 이 책도 그런 면에서 많이 비슷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등장인물의 그림이 읽는 내내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책 중간중간에 서우의 관찰일기는 아이들의 독후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유익했다.

5. 이 책의 PMI

-P : 서우는 아빠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 엄마는 미국 유학을 떠났다. 꿋꿋하게 아빠와 지내면서 자기 일은 스스로 잘 하는 아이이지만, 가끔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때면 서운함을 감출 수 없는 어린이처럼 보였다. 학교에서 오리알과 달걀을 부화기에 넣고 부화시켜보자는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부화기를 잘 관찰하며 드디어 오리가 태어나고 뒤이어 병아리가 태어나자 아이들과 선생님이 각자 태어난 생명을 돌보기 위해 역할 담당을 맡고 유익한 활동을 이어간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돌보는 마음을 책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았고, 집에서 활동할 때 역시 자녀에게도 작은 역할이라도 분담시키는 방법을 교육적 차원에서 강구해 볼 만하다고 느꼈다.

-M :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예측가능한 주제라 새롭지 않았다.

-I : 관찰일기와 책 뒷부분에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찍은 사진이 실려 있어서 생동감을 주고 현장감을 줘서 좋았다.

6. 독서가능연령 : 초2이상

7.나만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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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4 : 말의 무게 ㅣ 책 읽는 샤미 60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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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4 말의무게#이지북#이재문#무디

※ 본 도서는 이지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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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명 : 마이 가디언4-말의 무게

2. 저자 : 이재문 글/ 무디 그림

3. 출판사 : 이지북

4. 저자 소개 및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 이 책의 지은이인 이재문씨는 초등학교 교사처럼 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존재라면 선생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요저서로는 <드래곤 히어로><몬스터 차일드><히든:꼴까닥 섬의 비밀><언니는 외계인>, 청소년 소설<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등이 있다.

- 그린이 무디는 아름다운 시간을 저장하고 기억하고자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어스트레이터이다. 주요 저서로는<나는 멋지게 자라고 있어><태어나 보니 저출생> 등이 있다.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에 대한 단상을 소재로 삼아서이다. 특히 가짜뉴스가 양산되어 학교, 회사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히 소재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그래서 더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각도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토론주제로 삼아도 훌륭한 교본이었다. 특히 이 가짜 뉴스가 소문으로 정착할 때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경우 학교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보고, 부모 입장에서도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5. 이 책의 등장인물

-다미, 지은,성은,은하,민지

6. 밑줄 그은 한마디

-p.202. '방관자'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 아이들은 방관자였다. 적극적으로 퍼뜨리진 않았지만, 침묵으로 동의했고, 그 상황을 지켜봤다. 지금은 마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행동한다. (중략)진실이 밝혀졌다. 아이들은 변하지 않았다. 아니, 변할 생각조차 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드는 그 애들을 돌아보았다. 이제 알겠다. 가장 무서운 건, 거짓을 퍼뜨리는 사람보다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는 걸.

-p.211.아무렇지 않게 전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짜 뉴스는 끔찍한 괴물이 됩니다.

-p.212.기억하세요. 우리는 괴물이 될 수도 있고, 진실을 바로잡을 수도 있습니다.

7. 시사점

- 정말 마음에 들었다. 가짜뉴스가 어떻게 학교 안에 파고들었는지에 대한 단계별 이야기를 잘 풀어서 서술하였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특히 아이들이 쉽게 장난이라고 치부하며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제공한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과 함께 읽어봤으면 좋은 책으로는 제임스 프렐러의 <방관자>를 추천한다. 청소년 성장소설물이지만, 주체로서의 개인이 아니라 힘의 논리 앞에 어떻게 학생들이 무너지는지, 그러나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한 인물이 존재하며, 어떻게 방관하는 무리를 향하여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변화하는지를 통하여 진정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한다. 가짜 뉴스 앞에 나와 관련없는 이야기라며 침묵하는 것 또한 방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이 가디언4 말의 무게를 읽으며 학생들과 토론주제로 삼고 심도있게 다뤄봐도 좋겠다.

8. 나만의 PMI

-P : 시사적인 주제를 소재로 삼아 교훈적 의미가 담긴 동화. 가짜뉴스 생산자, 피해자, 확산에 방조하는 방관자 입장에서 충분히 토론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학교에서 이 책을 읽은 후 토론 교재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주제의 시사성이 높아 학교 수업시간 토론 교재로 삼아도 내용적인 면이나 활용면을 놓고 볼 때 훌륭하다.

-M : 등장인물 그림과 간략한 소개를 책 서두에 서술하면 독자가 이해하는 데 더 용이하리라 본다. 책 끝 부록편에 가짜뉴스의 처벌규정, 그 사례, 학교폭력으로 판단시 어떤 처벌과 훈육이 가능한지에 대해 한 꼭지를 다루면 경각심도 일깨우는 차원에서 좋을 듯 싶다.

-I : 막연히 '말은 한 번 쏟으면 주워 담지 못한다'는 속담보다는 이렇게 동화로 엮은 이야기가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9. 독서 가능 연령 : 초3이상

10. 나만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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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펀치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4
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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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펀치#이송현작가#다산책방



※ 본 도서는 다산책방 (다산북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도서명 :럭키펀치

2. 저자 : 이송현

3. 출판사 : 다산북스(다산책방)

4. 저자 소개 및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 작지만 제법 단단한 주먹을 가진 작가^^건강한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아빠가 나타났다><엄마 배터리><일만번의 다이빙><라인> 등이 있다.

-권투를 소재로한 청소년 성장 동화이다. 단순히 나겸이의 다이어트 기록물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하며 공부도, 권투도, 삶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사실적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럭키체육관의 안행운 관장님의 훈련을 받으며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착실하게 배워가는 모습이 인상깊다.

5. 이 책의 PMI

-P : 권투 용어를 책의 꼭지마다 배열하여 구성한 점이 신선했다. 인생의 KO는 누구나 맞이하기 힘들지만, 그 길까지 가기 위해 다양한 경로가 필요하고 노력이 있어야 함을 이야기를 통해서 보여준다.

(풋워크, 잽,훅,어퍼컷,더킹,페인트,인파이팅, 클린치,크로스카운터,스트레이트,KO)

-M : 특별한 우정이야기나 몽글몽글한 스토리도 가미되었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독자로서의 희망사항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I : 책을 읽기 전에 등장인물 캐릭터와 간략한 성격을 제시하여 준 점이 읽으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은 기회가 되면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재구성하여 연출해도 좋을 것 같다. 우선, 권투 용어의 짧은 설명이 각 장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어 흥미로웠다. 복싱이라는 역동적 요소를 가미하여 영상미와 재미를 배가시켜 감동까지 추가되면 더할 나위 없는 종합예술로서의 가치도 가졌다고 생각한다.

6. 밑줄 그은 한마디

-p.85 스텝이 견고해야 주먹에도 힘이 실리는 법

-p.113 끝을 봐야 끝나는 거야

-p.232 가진 것 없는 우리는 정말 열심히 해야해. 그 어떤 편법도 쓰지 말고 묵묵히

-p.234 마음 단단히 잡고 버티면 반드시 좋은 날이 와. 그게 인생의 룰이야.

-p.244 희망을 여기에 품어야 현실이 된다. 희망을 현실로 바꾸려고 인간은 노력이란걸 하니까.

-p.254 네 타이밍을 기다려

-p.256 다정한 주먹을 가져야지

7. 독서가능연령 : 초3이상

8. 나만의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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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아메리카 - 무일푼 청년의 미국·캐나다·멕시코 낭만 자전거 여행
정우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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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름의아메리카#미다스북스#정우창#낭만자전거여행

1. 도서명 : 그 여름의 아메리카

2. 저자 : 정우창

3. 출판사 : 미다스북스

4. 저자 소개 : 현재 경남자동차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중에 있는 1989년 출생 정우창. 2014년 미국 머레이주립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1년간 수학하며, 여름~겨울방학 총 5개월에 걸쳐 미국,캐나다,멕시코를 잇는 8,240km 아메리카 대륙을 자전거 여행한 기록을 책으로 펼쳐냈다. @iamvickydaddy운영중.

5.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세월의 영겁 속에 나를 발견한 순간...엔텔로프 캐니언. 저자가 찍은 이 협곡 사진을 보면서 햇빛의 가장자리의 가장 밝은 부분, 세월이 깎아낸 돌의 굴곡마저도 시간이 흐르면 이런 아름다움만이 남을 수 있겠다는 멋진 상상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도 이런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면 나는 늙어도 괜찮다. 부드러운 밝음이 나에게 있기에 그 시간까지도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 이 부드러운 암석의 반짝임을 보며 든 생각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우연히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다. 그 사진은 우리가 익히 들었던 미국 여행기 사진과는 달랐다. 미국 서부의 거친 자연환경이 그대로 실려 있었고, 그 자연 앞에 선 자유인의 느낌처럼 사진은 뭔가 해방감을 잔뜩 품고 있었다. 현실 도피처럼은 아니고, 잠깐의 휴식과 여유처럼 느껴지지만 뭔가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처럼 사진에서도 그런 기백이 느껴져 '아! 이 책을 읽고 싶다!'그런 마음이 들어 단숨에 읽게 되었다.한 호흡에 다 읽었다. 정말 영화처럼 쑥쑥 지나갔다. 이 책에는 사람이 있고, 온기가 있고, 꿈과 열정이 있었다. 다 읽은 순간, 팔과 목에 전율이 느껴져 잠깐동안 눈을 감고 그 감정을 추스렸다. 누군가의 20대의 신념이 어느덧 40대를 지나가는 내게 큰 떨림으로 다가와 감사했고 행복했다. 돈이 없고 열정과 패기가 있던 20대, 돈을 극복한 작가 정우창의 용기와 뚝심에 박수를 보낸다. 특성화고 교사로 진정 이 세대를 이끌어갈 한 명의 학생들이라도 꿈의 도전을 펼칠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하는데.충분히, 차고 넘칠만큼 내게는 활활 타오르는 횃불이었다. 내가 직접 미국 서부여행을 하고 있는 착각이 들만큼 뿌듯한 도전 여행기를 읽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6. 밑줄 그은 한마디

-p.247.그 시절을 잊지 않고 지금에 감사하며 살면 삶이 생각만큼 힘들지 않단다

-p.261.모든 모험엔 반드시 위험이 따른다는 거야. 그래서 더 재미있고 가치있는 거고.

-p.260. 돈이 아니라 별을 세며 달려온 석달 동안 우리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 장식했다.

7. 미국 서부 여행가면 꼭 가고 싶은 곳

-p.126.태양이 조각한 신비, 앤텔로프 캐니언

히말라야 등산과 함께 앤텔로프 캐니언도 나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추가했다.

8. 이 책의 PMI

-P : 작가 정우창의 젊은 시절 패기와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미국 서부 여행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추천한다. 아무나 따라할 수는 없는, 혹독한 자전거 여행이다. 젊었기에 가능했고, 그 열정이 그대로 전해져 좋았다.

-M :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는 짧게 처리되었는데(여비 관련 전화드렸으나 단칼에 거절한 이야기) 그 짧은 몇마디만 들어도 유머있는 분처럼 느껴졌다.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도 추가하면 더 흥미로웠을 것 같다. 미국 서부 지역 확대 지도가 책에 실렸으면 더 생동감이 느껴졌을 것 같다.

-I : 미국 도로에서 자전거가 갈 수 없는 도로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무턱대고 텐트치고 잤다가는 쫓겨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중간중간 한국과 다른 미국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9. 나만의 평점 : ☆☆☆☆☆

10. 독서가능연령 : 초4이상(꿈을 품고 나아가는 어린 꿈나무들도 이 책을 접하면 좋겠다.)

※ 본 도서는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책은 좋은 길을 안내합니다. 밋밋했던 삶에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이 저에게는 잊고 지냈던 그 열정을 깨워주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책으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시절 열정이 저에게도 전해져 잔잔한 감동이 한참이 지나도 가시지 않고 남아 오랜만에 참 좋았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합니다. 그 감동이 삶을 요동치게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 멋진 사람으로 다시 일어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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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 공부 - 50대에 시작해 억대 연봉 기술사에 합격하기까지
임정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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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인생을건공부#임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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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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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명 : 인생을 건 공부

2. 저자 : 임정열

3.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4. 이 책의 간단한 특징 및 저자 소개

- 평범한 주부에서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만이 살 길임을 발견한 여인이 치열하게 공부하여 이룩해 낸 성과에 대한 여정을 그린 책이다. 우리랑 다를 바 없는 보통 사람이기에 그녀의 이야기는 더 설득력이 있고, 더 공감되었으며, 현실에 안주한 나를 깨워주었다.소방관련 기술 자격증을 획득하여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적혀 있다.

-저자 임정열은 우유배달, 입주청소,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오던 중, 사십대 후반 공부만이 살 길임을 알고 매진했다. 특별한 재능 없이도 남들이 늦었다고 포기하는 순간에도 공부로 자신을 증명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5. 이 책을 읽게 된 게기

-사람들은 성공한 이의 결과를 보지만, 나는 그들의 과정이 궁금했다. 무엇이 그를 여기까기 이르게 했는지, 그 과정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다.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다.

6. 이 책을 읽고 난 뒤 짧은 생각

-아직까지 한국 사회는 공부로 인생 역전이 가능한 사회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저자는 생존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일을 했다. 지극히 평범한 보통사람이었기에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기는 버겁고 나아질 것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열과 정성을 다하여 임했다. 우연한 계기에 소방에 관심을 가지게 된 후부터 공부의 열정을 다시 꽃피웠다.

-차근차근 어떻게 이 길을 가게 되었는지 알기 쉽게 여정을 설명해 놓아서 독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공감도 되었다. 우유배달 하고 돌아와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 어떤 심정이었을지, 자녀가 과외 교습 한 번 부탁해도 형편때문에 거절을 할 수밖에 없을 때도. 그 심정이 느껴져 먹먹했다. 공부만이 살 길이라고 믿고 달려온 이 시간들에 엄숙함마저 들었다. 공부는 자기와의 싸움이기에 얼마나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크고 자잘한 유혹들이 넘치는지 잘 안다. 오로지,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과 잘해내리라는 굳은 신념과 열정, 가족이 있었기에 버티고 이겨낸 것이 아니었을까. 나 역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마음에 갈등만 많아지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머리만 복잡했던 시간이 있었다. 지금, 이 책을 만나고 다시 내 마음 속 불꽃이 활활 타고 있다. 그만큼 뜨겁게 살아왔던 이의 글에는 그런 온기, 열정이 느껴진다.

저자는 자신의 책이 작은 불꽃 하나 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이라 했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내 마음에는 활활 타오르는 횃불이었다.

저자의 삶, 자신의 처지를 딛고 일어서고 극복해 내려는 발버둥과 열심을 보며 다시금 느꼈다. 안일하게만 살아왔던 지난 날, 피하려고만 했던 대처 방식, 이래도 저래도 한평생 이라고 자조 섞인 말로 치부했던 과거는 이제 청산한다고. 삶의 기로에서 정말 좋은 책을 만나 왜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힘들 때, 뭘 해야 할지, 막막할 때, 누군가의 위로보다는 강한 채찍이 필요할 때, 그리고 잘하고 있는지 자꾸 의심이 갈 때, 그래도 열심히 해 보자는 작은 용기가 생길 때, 이 책을 다시 펼쳐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박함, 그 절박함이 이끈 도전, 공부의 성과, 포기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삶을 통해 보여준 저자의 삶에 박수를 보내며 좋은 글, 열정을 갖게 해 준 책을 발간해 주신 출판사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 내가 자고 있을 때도 하늘의 별은 빛난다. 힘들 때 땅만 보고 걸어갈 때도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용기의 발걸음이 되기를 내 자신에게도 바란다.

7. 나만의 PMI

-P : 일목요연하게 구성이 잘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왜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내 상황은 어땠는지, 나는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나는 어떤 노력을 어떻게 했는지 공부를 할 때는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덤덤하게 지난 날을 회상하는 부분에서는 감동까지 느껴졌다.

-M : 저자가 참고했거나 인상깊게 읽었던 서적을 참고문헌으로 말미에 편집해 놓았어도 좋을 듯 하다. 삼국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프랑수아 모리아크 의 테레즈 데케루, 펄벅의 대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I : 부록 시험 합격 10원칙은 유용한 팁이었다.

8. 밑줄 그은 한마디

-p.107. 히말라야 여행기. 안나푸르나. 포카라 공항

-p.174. 조선 중기 문인 백곡 김득신의 묘비 중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라. 나보다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도 없었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다. 다만 모든 것은 힘쓰는 데 달렸을 따름이다."

-p.175. 삼국지 1권. 인간의 유형을 열정과 재능을 기준으로 4가지로 구분

ㄱ. 열정도 재능도 없는 사람

ㄴ.재능은 있으나 열정과 그에 따르는 신념이 부족한 사람

ㄷ.재능은 없지만 열정만은 넘치는 사람

ㄹ.열정과 재능을 한 몸에 지닌 사람

-p.122.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오프라 윈프리

-p.202. 강물은 흐르며 바위와 싸우지 않는다. 바위를 뚫으려 들지도, 맞서 부서뜨리려 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을 향해 묵묵히 흐를 뿐이다. 꿈쩍도 하지 않는 바위의 굳셈에 부딪혀도, 스스로 상처 입었다고 하소연하지 않고 바위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의 무게 속에서 바위는 서서히 깎이고 거대한 돌덩이는 마침내 모래알로 변해간다. 강물은 제 길을 갔을 뿐이지만, 결국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

-p.204. 우리가 마주한 고난의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서, 세상의 편견 앞에 당당히 서서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싶다면, 이제 무엇이 되었든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중요한 것은 넘어짐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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