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4 : 말의 무게 ㅣ 책 읽는 샤미 60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이 가디언4 말의무게#이지북#이재문#무디

※ 본 도서는 이지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1. 도서명 : 마이 가디언4-말의 무게

2. 저자 : 이재문 글/ 무디 그림

3. 출판사 : 이지북

4. 저자 소개 및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 이 책의 지은이인 이재문씨는 초등학교 교사처럼 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존재라면 선생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요저서로는 <드래곤 히어로><몬스터 차일드><히든:꼴까닥 섬의 비밀><언니는 외계인>, 청소년 소설<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등이 있다.

- 그린이 무디는 아름다운 시간을 저장하고 기억하고자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어스트레이터이다. 주요 저서로는<나는 멋지게 자라고 있어><태어나 보니 저출생> 등이 있다.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에 대한 단상을 소재로 삼아서이다. 특히 가짜뉴스가 양산되어 학교, 회사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히 소재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그래서 더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각도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토론주제로 삼아도 훌륭한 교본이었다. 특히 이 가짜 뉴스가 소문으로 정착할 때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경우 학교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보고, 부모 입장에서도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5. 이 책의 등장인물

-다미, 지은,성은,은하,민지

6. 밑줄 그은 한마디

-p.202. '방관자'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 아이들은 방관자였다. 적극적으로 퍼뜨리진 않았지만, 침묵으로 동의했고, 그 상황을 지켜봤다. 지금은 마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행동한다. (중략)진실이 밝혀졌다. 아이들은 변하지 않았다. 아니, 변할 생각조차 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드는 그 애들을 돌아보았다. 이제 알겠다. 가장 무서운 건, 거짓을 퍼뜨리는 사람보다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는 걸.

-p.211.아무렇지 않게 전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짜 뉴스는 끔찍한 괴물이 됩니다.

-p.212.기억하세요. 우리는 괴물이 될 수도 있고, 진실을 바로잡을 수도 있습니다.

7. 시사점

- 정말 마음에 들었다. 가짜뉴스가 어떻게 학교 안에 파고들었는지에 대한 단계별 이야기를 잘 풀어서 서술하였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특히 아이들이 쉽게 장난이라고 치부하며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제공한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과 함께 읽어봤으면 좋은 책으로는 제임스 프렐러의 <방관자>를 추천한다. 청소년 성장소설물이지만, 주체로서의 개인이 아니라 힘의 논리 앞에 어떻게 학생들이 무너지는지, 그러나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한 인물이 존재하며, 어떻게 방관하는 무리를 향하여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인물로 변화하는지를 통하여 진정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한다. 가짜 뉴스 앞에 나와 관련없는 이야기라며 침묵하는 것 또한 방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이 가디언4 말의 무게를 읽으며 학생들과 토론주제로 삼고 심도있게 다뤄봐도 좋겠다.

8. 나만의 PMI

-P : 시사적인 주제를 소재로 삼아 교훈적 의미가 담긴 동화. 가짜뉴스 생산자, 피해자, 확산에 방조하는 방관자 입장에서 충분히 토론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학교에서 이 책을 읽은 후 토론 교재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주제의 시사성이 높아 학교 수업시간 토론 교재로 삼아도 내용적인 면이나 활용면을 놓고 볼 때 훌륭하다.

-M : 등장인물 그림과 간략한 소개를 책 서두에 서술하면 독자가 이해하는 데 더 용이하리라 본다. 책 끝 부록편에 가짜뉴스의 처벌규정, 그 사례, 학교폭력으로 판단시 어떤 처벌과 훈육이 가능한지에 대해 한 꼭지를 다루면 경각심도 일깨우는 차원에서 좋을 듯 싶다.

-I : 막연히 '말은 한 번 쏟으면 주워 담지 못한다'는 속담보다는 이렇게 동화로 엮은 이야기가 더 관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9. 독서 가능 연령 : 초3이상

10. 나만의 평점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