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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아메리카 - 무일푼 청년의 미국·캐나다·멕시코 낭만 자전거 여행
정우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그여름의아메리카#미다스북스#정우창#낭만자전거여행
1. 도서명 : 그 여름의 아메리카
2. 저자 : 정우창
3. 출판사 : 미다스북스
4. 저자 소개 : 현재 경남자동차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중에 있는 1989년 출생 정우창. 2014년 미국 머레이주립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1년간 수학하며, 여름~겨울방학 총 5개월에 걸쳐 미국,캐나다,멕시코를 잇는 8,240km 아메리카 대륙을 자전거 여행한 기록을 책으로 펼쳐냈다. @iamvickydaddy운영중.
5. 이 책에 대한 짧은 생각
-세월의 영겁 속에 나를 발견한 순간...엔텔로프 캐니언. 저자가 찍은 이 협곡 사진을 보면서 햇빛의 가장자리의 가장 밝은 부분, 세월이 깎아낸 돌의 굴곡마저도 시간이 흐르면 이런 아름다움만이 남을 수 있겠다는 멋진 상상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도 이런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면 나는 늙어도 괜찮다. 부드러운 밝음이 나에게 있기에 그 시간까지도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 이 부드러운 암석의 반짝임을 보며 든 생각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우연히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다. 그 사진은 우리가 익히 들었던 미국 여행기 사진과는 달랐다. 미국 서부의 거친 자연환경이 그대로 실려 있었고, 그 자연 앞에 선 자유인의 느낌처럼 사진은 뭔가 해방감을 잔뜩 품고 있었다. 현실 도피처럼은 아니고, 잠깐의 휴식과 여유처럼 느껴지지만 뭔가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처럼 사진에서도 그런 기백이 느껴져 '아! 이 책을 읽고 싶다!'그런 마음이 들어 단숨에 읽게 되었다.한 호흡에 다 읽었다. 정말 영화처럼 쑥쑥 지나갔다. 이 책에는 사람이 있고, 온기가 있고, 꿈과 열정이 있었다. 다 읽은 순간, 팔과 목에 전율이 느껴져 잠깐동안 눈을 감고 그 감정을 추스렸다. 누군가의 20대의 신념이 어느덧 40대를 지나가는 내게 큰 떨림으로 다가와 감사했고 행복했다. 돈이 없고 열정과 패기가 있던 20대, 돈을 극복한 작가 정우창의 용기와 뚝심에 박수를 보낸다. 특성화고 교사로 진정 이 세대를 이끌어갈 한 명의 학생들이라도 꿈의 도전을 펼칠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하는데.충분히, 차고 넘칠만큼 내게는 활활 타오르는 횃불이었다. 내가 직접 미국 서부여행을 하고 있는 착각이 들만큼 뿌듯한 도전 여행기를 읽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6. 밑줄 그은 한마디
-p.247.그 시절을 잊지 않고 지금에 감사하며 살면 삶이 생각만큼 힘들지 않단다
-p.261.모든 모험엔 반드시 위험이 따른다는 거야. 그래서 더 재미있고 가치있는 거고.
-p.260. 돈이 아니라 별을 세며 달려온 석달 동안 우리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함께 장식했다.
7. 미국 서부 여행가면 꼭 가고 싶은 곳
-p.126.태양이 조각한 신비, 앤텔로프 캐니언
히말라야 등산과 함께 앤텔로프 캐니언도 나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추가했다.
8. 이 책의 PMI
-P : 작가 정우창의 젊은 시절 패기와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미국 서부 여행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추천한다. 아무나 따라할 수는 없는, 혹독한 자전거 여행이다. 젊었기에 가능했고, 그 열정이 그대로 전해져 좋았다.
-M :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는 짧게 처리되었는데(여비 관련 전화드렸으나 단칼에 거절한 이야기) 그 짧은 몇마디만 들어도 유머있는 분처럼 느껴졌다.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도 추가하면 더 흥미로웠을 것 같다. 미국 서부 지역 확대 지도가 책에 실렸으면 더 생동감이 느껴졌을 것 같다.
-I : 미국 도로에서 자전거가 갈 수 없는 도로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무턱대고 텐트치고 잤다가는 쫓겨난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중간중간 한국과 다른 미국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9. 나만의 평점 : ☆☆☆☆☆
10. 독서가능연령 : 초4이상(꿈을 품고 나아가는 어린 꿈나무들도 이 책을 접하면 좋겠다.)
※ 본 도서는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본 서평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책은 좋은 길을 안내합니다. 밋밋했던 삶에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이 저에게는 잊고 지냈던 그 열정을 깨워주었습니다. 좋은 추억을 책으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시절 열정이 저에게도 전해져 잔잔한 감동이 한참이 지나도 가시지 않고 남아 오랜만에 참 좋았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합니다. 그 감동이 삶을 요동치게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 멋진 사람으로 다시 일어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