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내지 마 민음사 모던 클래식 3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미 익숙한 소재와 주제의식을 다루는 데에 있어 추리소설과 같은 전개 방식으로 몰입을 이끌어 낸 것은 장점. 그러나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다루기에 캐릭터들은 지나치게 빈약하다. 작가의 안일함이라고 표현한다 해도 과한 비약은 아닐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레오그래피란 무엇인가 - 퍼포먼스와 움직임의 정치학
안드레 레페키 지음, 문지윤 옮김 / 현실문화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만만하게 읽히는 책은 결코 아니지만 현대무용, 더 나아가 현대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꽤나 흥미로운 논의들이 세련된 방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스트 Axt 2018.9.10 - no.020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돈 일 만원 혜자 가격에 정영문 화보집에 인터뷰까지 득템한 기분! 엉엉 정영문 센세 날 가져요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984년 열린책들 세계문학 17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성깔과 유머감각이 매력적이다. 지적인 절제력이나 작품 장악력보다 성깔이 보이는 작가의 글을 읽을 때 특히 즐겁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11
강성은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집에서 2집으로의 여정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면, 2집에서 3집. 그리고 3집에서 이번 소시집에 이르기까지 강성은의 보폭은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 단단하다는 것의 다른 말은 경직되었다는 말이고, 나는 그런 단어야말로 시인의 시세계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