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11
강성은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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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에서 2집으로의 여정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면, 2집에서 3집. 그리고 3집에서 이번 소시집에 이르기까지 강성은의 보폭은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 단단하다는 것의 다른 말은 경직되었다는 말이고, 나는 그런 단어야말로 시인의 시세계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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