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가 되기
존 가드너 지음, 임선근 옮김, 레이먼드 카버 서문 / 걷는책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너무너무 지적이고 재치 있고 솔직하며 성깔 있고 사려 깊고... 만에 하나 장편소설에 관심이 없는 글쟁이가 읽는다고 하더라도 힘이 되어 줄 보석 같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의 기술 - 젊은 작가들을 위한 창작 노트
존 가드너 지음, 황유원 옮김 / 교유서가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좋은 책을 번역하는 노고는 고맙지만 소비자의 기대치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역량과 정성이 필요한 것 아닐까? 가드너를 제대로 읽고자 하는 독자는 '장편소설가 되기'를 구매하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하늘과 땅 차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과 교육 민음의 시 260
송승언 지음 / 민음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인은 개념과 구조를 다루는 것을 즐기는 것 같고 대체로 흥미롭지만, 드물더라도 구체성을 담보한 작품들일 때 비로소 인상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 이기리 시집 민음의 시 279
이기리 지음 / 민음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로 1부의 시들에서 작가의 분명한 장점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시집 전반에 걸쳐 시인은 이따금 '시적인 것'을 지나치게 의식하면서 긴장감을 떨어뜨리곤 하는 듯했고 아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지음, 김이선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출, 강가의 개가 가장 좋았다. 트렌디한 제목과 더불어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며 특별한 결점을 찾기 힘들다. 분명히 수작이라 할 만하나, 우리를 놀라게 했던 수많은 작가들과 비견하기에는 확연히 아쉽다. 왜일까? 작가적 야심보다는 안전함에 기대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