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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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간을 태우다'는 하루키의 가장 뛰어난 단편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며 놀라우리만치 지적이다. 이창동의 각색 영화는 과장된 설정, 투박한 상징, 무엇보다도 시종일관 심각한 주인공 캐릭터로 인해 원작의 장점을 고스란히 잃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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