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곽민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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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게 쓰여있어서 남녀노소 초등학생까지 재밌게 읽을수있는 책이에요. 많은분들이 읽으셨으면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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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수의 다시 만난 고대문명(이집트)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곽민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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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곽민수의 다시만난 고대문명(이집트)'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라는 EBS기획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연히'궤도'를 유튜브에 검색 하였다가 알게 되었죠. 그때는 '과학편'이었고, EBS의 제작이라 꽤나 유익하여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서평이벤트 도서목록에  '곽민수의 다시만난 고대문명(이집트)'라는 글자가 떠있는 것을 보았죠. 애굽민수님도 굉장히 좋아하는 분인데, EBS기획의 '나의 두 번째 교과서'의 책이라니요.
확인 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서평을 신청했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도서를 받아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지대넓얕'같은 채널을 좋아했었죠.
최근에는 '보다TV'를 즐겨보고 있고, 과학채널에서 시작해서 역사채널까지  함께 보고 있습니다. 그곳에 출연하신 모든 출연자분들의 팬이 되어, 그분들의 이름을 검색해서 다른곳에 출연하신 프로그램까지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중에 '애굽민수'님도 계시지요.  그래서 이번책은 저의 심장을 뛰게 만들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이번 도서는 [나의 두 번째 교과서]라는 EBS제작 프로그램을 책으로 출판한 것입니다. EBS유튜브로 들어가면 10강으로 편성된 영상들을 쉽게 접근하여 볼수가 있어요. 우선 1강을 유튜브 영상으로 본 다음에 똑같이 책 1강을 펼쳤습니다.
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뒤에 봐서인지 몰라도, 영상이 먼저 제작이 되고 그 내용을 다듬어서 책으로 나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영상속에서 우리에게 전하는 말투가 그대로 책에 실려있어서, 책을 읽을때에 애굽민수님의 목소리가 음성지원되는 것 같았어요. 부드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말투에 책이 쉽게 다가와서 이정도면 초등학생들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또한,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해도 참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가지 함께 토론해볼 내용들이 군데군데 보였거든요. 

영상과 책은 비슷하지만 각각 장단점이 존재해요.
연대표의 설명이나 이집트 고대문자의 해독을 읽어주실때에는 영상이 더 이해하기 좋았고, 자세한 설명이 요하는 부분들은 책으로 읽었을때가 더 집중도도 높았고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둘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둘다 번갈아가면서 보았습니다.


- 첫번째 대화 [4대문명]
학창시절을 되짚어보면 역사시간때 가장먼저 나왔던 부분이 '4대문명'이었던거 같아요.
이집트,인더스,메소포타미아..그리고 중국의 황하문명까지. 학생신분에서는 가르쳐주는 그대로 듣고 외울수밖에 없잖아요. 그 4대문명이라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외웠던거 같아요. 가장 최초의 문명들이라고요. 우리의 문명은 거대한 강가근처에서 시작하는 거라고요.
그런데 이번 애굽민수님 책을 읽고 부수적으로 더 찾아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우선 '문명'이라는 단어를 애굽민수님은 조금 재미있게 정의를 하시는데요. 그 부분을 들으면서 진정한 문명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문명이란 말그대로 '문자'인것 같아요. 글씨가 탄생한 시점이 문명이 아닐까요?
그리고 더 조사한 바에 의하면 '4대문명'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 아시아쪽이라고 해요. 중국쪽에서 주장한다고 하네요
애굽민수님은 이 '4대문명'이라는 단어는 쓰지말자고 하세요. '4대'라는 단어가 우월성을 착각하게 만든다고요.
더군다나 '괴베클리 테페'같이 더 오래된 문명도 존재하고, 강이 아닌 곳에서 시작된 문명들도 많으니 계속해서 배우면서 내가 가진 앎의 지표를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고대'라는 단어처럼 아주 오래전의 일들이니 계속해서 조사해야하고 새로운 발견들이 계속 생기죠. 문명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더욱 존중해야 되는거 같아요.



- 두번째 대화 [상대적 재난]
우리에게 있어서 재난이라는 것은 아마 '가뭄','홍수'이런 것들일거에요. 홍수가 난다는 것은 재난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하지만 이집트는 정반대라는 것이 놀라워요.
이집트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해요. 그대신 나일강의 범람이 있죠. 나일강 상류에서 쏟아진 폭우로 나일강이 홍수를 일으키는거에요. 그러면 같이 흘려내려온 검은색의 진흙들이 이집트인들에게는 재난이 아닌 선물이 되는 거에요.
나일강의 선물인 검은흙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갔던 것이죠. 반대로 홍수가 일어나지 않는것이 그들에게는 재난이었다고 해요. 이집트인들은 홍수를 축복으로 여기고 검은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던거에요. '사막에서 탄생한 문명'이라는 것은 애초에 틀린 문장이었던 거죠. 

-세번째 대화 [변하지않았던 문화]
이집트는 사하라사막이 주변에 펼쳐져있어서 지리적으로 고립되어있었다고 볼수있어요. 하지만 주변국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살았어요. 질좋은 나무가 필요했거든요.
또한 누비아지역은 거의 식민지나 다름없었죠.
내부적으로 한 왕권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었던것도 아니에요. 왕조가 바뀌는 순간은 몇번이고 찾아왔죠.
그런데도 정말 놀라운것은 그들의 변하지않았던 종교와 문화에요.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나라의 이름과 문화변화 시도를 끊임없이 했잖아요. 과거 의복들도 나라마다 전부 다를정도 였고요. 
그런데 이집트는 변하지않는 그들만의 문화를 지속시켰다는 점이 저에게는 놀라웠던 것 같아요.


이외에도 검은땅과 붉은땅으로 나뉘어진 모습과 고립된 성격을 가졌지만 그것은 공간에 대해서일뿐, 사람에 대해서는 오히려 외부인을 잘 받아들이는 그들의 폐쇄적인 개방성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고대문명이라는 교과서적인 고리타분한 내용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이집트의 이미지에 대하여 다양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집트하면 떠올리는 유명한 피라미드와 미라에 이어 괴담처럼 떠돌고있는 투탕카멘 무덤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 까지 들을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수있었던것 같아요.
더욱이 이집트라는 고대를 조사하고 있는 학자들에 대해서 나오고 고대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까지 나오는 부분이 좋았어요. 그나라의 유물은 그나라에 있어야한다고 주장하며 고대유물들의 반환운동을 하고있는 뭉클한내용과 더불어 꼬마애굽민수의 사진까지 볼수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으면서 쉽게 읽을수 있어서 누구에게나 추천해줄만한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애굽민수
#이집트
#이집트문명
#이집트연대기
#곽민수의다시만난고대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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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 과몰입하는 좌뇌, 침묵하는 우뇌
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 김윤종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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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측면에서 본 판단의왜곡과 깨달음까지 얻을수있어서 대문자 T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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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 과몰입하는 좌뇌, 침묵하는 우뇌
크리스 나이바우어 지음, 김윤종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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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책은 뇌가 얼마나 이 세상을 왜곡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물건 단 하나만을 바라볼때 우리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물건이 여러개가 되고, 어떤 상황을 바라보게 되었을때는 어떨까요?
우리는 우선 시각정보로 상황을 인지합니다. 그리고 패턴을 찾아내고 범주화를 시키면서 분석하려고 듭니다. 상황을 해석하려고 드는것이죠. 우리는 이렇게 세상을 해석하려고 든다고 하는데요. 이때 해석은 좌뇌의 담당인데, 이 책은 좌뇌가 얼마나 바르게 상황을 해석할 수 있는지 여러가지 실험을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해나갑니다.


- 뇌과학 측면에서 본 상황의 왜곡

책의 초반 부분은 좌뇌와 우뇌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한 의사가 간질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주는 뇌량을 인위적으로 끊어냄으로써 뇌를 분리시킨건데요.
여기서 굉장히 재밌는 실험이 나와요.
우리의 눈은 오른쪽 눈동자는 좌뇌와 연결되어있고 왼쪽 눈동자는 우뇌와 연결되어 있어요.
오른쪽 눈동자를 가린 상태로 왼쪽 눈동자에게만 '웃어보세요'라는 글자를 보여주는겁니다. 피실험자는 웃겠죠. 그러면 왜 웃었냐고 질문을 하는거에요. 그때 피실험자들의 올바른 대답은 "웃으라고 해서요"가 정답이겠죠. 하지만 전혀 다른 대답을 한다고 합니다. 좌뇌가 자기 멋대로 상황을 왜곡해서 어떤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낸 뒤에 그것이 진실이라 믿고 왜 웃었는지를 지어낸다는 거죠.
이외에도 좌뇌에게 안보여준채로 무언가를 보여주고 어떤 행동이나 감정을 이끌어내었을때도 좌뇌는 왜곡된 해석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실험결과들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해요.
좌뇌는 진실을 탐구하고자 하는 특성이 있는것이 아닌, 그저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고자 하는 특성이 있었던것이죠.

이렇게 좌뇌의 해석이 틀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좌뇌가 바라보는 세상이 옳은것만은 아닌거라는것을 가르쳐 줍니다. 해석이란 매우 주관적인것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해석에 의문을 품지 못합니다. 자신의 해석이 맞다고 그저 믿어버리죠. 왜 자신의 해석이 틀릴거라는 의심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 같은곳을 향해가는 진리의 길

이 책의 저자는 '크리스 나이바우어'라는 사람으로 미국 톨레도대학교 인지 신경심리학 박사라고 해요. 그는 1990년대 초에 대학원 재학 중 심리학과 신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불교 학파의 가르침 사이에 있는 연관성을 알아차렸다고 하는데요. 그의 또다른 저서 <하마터면 깨달을 뻔>이 굉장히 흥미로워요.

책의 오른쪽 페이지에 삽화된 그림이 지금의 내용을 설명하는데 적합해요. 여러도형들이 있는  그림인데,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없는 삼각형하나를 만들어 내거든요. 이 해석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새로운 인식이 저자는 '자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는거에요. 제대로 된 실체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멋대로 분석해서 진리라고 믿어버린다구요. 그러면서 이런 내용들이 불교와 도교를 비롯한 여러 동양 사상에서 수천 년간 이야기한 바와 궤를 같이하는 결론이라고 이야기해요.
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이 발전해나간 것의 결론이 '그들이 맞았던 걸지도'라니..
참으로 신기하지 않나요.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는 알고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무엇을 판단할 수 있나

우리의 판단력은 맞지않다!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접하는 외적세계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우리의 내적세계에 대한 판단 역시 틀렸음을 알 수 있어요. 
우리의 생각, 긍정과 부정. 옳고 그름,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하는지에 대한 모든 생각과 판단 역시 틀렸음을 알아야한다는 것이죠.
나를 괴롭게 만드는 것은 허상이며, 고통 역시 없앨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것.
끊임없이 나를 범주화하는 것을 멈추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봐주는 것.
어쩌면..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니..
어쩌면..아무것도 없을지도 모르니..
미움받을 용기를 지니고..
그저..사랑하고..
그저..행복해라!

그것이 이 책이 진정으로 독자들에게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과몰입하는좌뇌
#침묵하는우뇌
#무아사상
#생각의함정
#뇌는어떻게나를조종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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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반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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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세계관이 독특하여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면서 읽어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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