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교재를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 중에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면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게 디즈니 영화가 아닐까.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되도록이면 영화관에서 보려고 한다. 영화의 장면이 아름다운 부분이 많고, 음악이 더 풍부하게 들려서 좋다. 모아나2도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았고, 노래도 너무 좋았다. 이런 모아나2를 대본으로 보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모아나 2"는 국내 유일 전체 대본을 수록한 책이다. 왼쪽에는 영어 원문이, 오른쪽에는 번역 대본이 함께 실려 있다. 처음에는 영어로 한 문장을 읽고, 오른쪽 한글 대본을 보다가 점점 읽는 양을을 늘려가면서 오른쪽을 보지 않아도 될만큼 반복 학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당연히 모르는 단어도 많다. 그 많은 단어를 찾아보거나 추측하는 시간을 소비하며 공부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친절하게 오른쪽 아래쪽에 단어 설명이 되어있다. 거의 대부분의 단어가 설명되어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실생활에 자주 쓰이는 핵심 표현 100개를 스크립트북에서 뽑아 워크북으로 구성하고 있어 복습에 복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영화를 봤지만 어떤 영상이었는지 가물가물할 때가 있는데 중간 중간 영화의 장면이 함께 실려있어 영화의 흐름을 끊지 않아서 좋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문장 표현이 아름답다. 이런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아이와 함께 열심히 대본을 읽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