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을 빌려드립니다 - 복합문화공간
문하연 지음 / 알파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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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복합문화공간 소풍의 주인인 연재.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장할 수 없지만 서울에서 벗어나 물의 도시, 호수의 도시 춘하시를 선택해 이사를 했다. 서울을 떠난 연재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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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홍보하기 위해 전단지를 들고 나간 첫날 혜진을 만난다. 얼마 후 퀼트 팀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풍을 선택하고, 그 뒤로 기타, 전시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변해가는 소풍. 연재는 왜 복합문화공간을 열게 되었을까?

연재 앞에 갑자기 나타난 현. 얼떨결에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게 되고 그가 준비한 행사가 있는 날 갑자기 연락되지 않는다. 문자나 전화에도 답이 없다. 연재가 현을 잘못본 걸까? 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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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나의 상처가 가장 크고, 나만큼 힘든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다. 서로를 품어가면서 상처에는 크고 작음이 없고 아픈 흔적만이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에게만 향했던 시선이 타인에게 향하면서 나만 힘든 게 아님을 알게 되는 과정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혼자만 힘든 게 아니라고 토닥토닥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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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과정을 겪고, 지금도 여전히 그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경이로움을 느끼는 마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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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성별, 직위, 건강 상태에 상관없이 서로서로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하는 모습이 감동이다. 각자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책. 오랜만에 쉼 없이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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