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딥마인드 - 열심히 살아봤지만 허무함에 지친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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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TV에서 김미경씨의 첫 느낌은 당당함 이었다. 어려웠던 자신의 삶을 이겨내며, 저 자리까지 오르기까지의 스토리를 듣고있자니 나는 뭐하고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상대적인 박탈감이라고나할까. 이 책에서 말하는 잇마인드가 발동되었다. 그만큼 치열하게 살았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그랬던 그녀가 코로나 시기에 스타트업에 뛰어들면서 가족과 건강에 적신호가 왔고 번아웃에 빠지게 된다. 모든 것이 실패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책 제목인 딥마인드가 작동했다. 과연 저자가 말하는 딥마인드가 무엇이길래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을까?


제일 먼저 한 행동은 남과 비교하고, 사회가 원하는 성공의 관점에서 벗어나 자신이 세운 삶의 질서대로 계획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한 기준을 정해 그 지점에 도착하면 만족하는 삶이다. 절대값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더 더를 원했던 삶이 여기까지를 누리는 삶이 된다. 어떻게 가능할까? 자신 내면의 소리와 대화하는 딥마인드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말로만 하거나 키보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직접 손글씨고 써보는걸 추천한다. 키보드를 이용하면 언제든 지우고 다시 작성할 수 있어 생각의 깊이가 얕다. 손글씨를 쓰게 되면 신중해지고, 멈춰있는 순간에 더 깊이 사색할 수 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남이 아닌 내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감사, 칭찬,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고유함의 가치를 어디에 둬야 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작은 것부터 변화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외적 성취를 이루면 모든 것이 만족될 것이라는 관점을 바꾸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적인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나는 기독교인이라 성령님이 계속 생각났다. 모든 부분이 맞진 않지만 대부분 딥마인드에 성령님을 넣으면 이해가 더 잘됐다.


자신이 어떤 환경에 있든 상관없다. 자신의 세상을 완전히 뒤바뀌게 할 딥마인드! 자신의 삶에 방향을 잃었다고 생각하거나 삶에 감사와 행복이 없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길 추천한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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