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만 보, 제대로 걸어라 - 의사가 알려주는 의학적으로 올바른 걷기 운동법 헬스케어 health Care 26
오타니 요시오 지음, 조해선 옮김 / 싸이프레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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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걷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고, 걸으면 근육만 감소한다며 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사람도 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전자를 선택하겠다. 근력 운동보다 그냥 걷는게 편하니까. 얼마전 뇌쪽 건강에 이상 증상이 생기면서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다. 최대치의 운동이 빠른 걸음이라고 그 이상의 운동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의사가 말했다.

걸어야한다면 어떻게 걷는게 좋은지 제대로 알고 싶어 오타니 요시오저자의 '1일 1만 보, 제대로 걸어라'를 선택했다.

걷기는 비만을 개선하고, 심장에 쌓인 지방이 빠지게 하며, 감염증의 중증화 위험을 낮추고, 고혈압을 개선하며,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신장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폐렴 위험을 낮추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82편의 논문을 근거로 제시하며, 그림과 도표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요즘 우울증 등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데 하루에 20분을 걸으면 마음 건강에도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햇빛을 받으며 걷는 걷기는 불면증을 개선해 수면의 질을 높인다고 한다. 창의성이 많이 필요한 직군에 있는 분들은 산책하듯 걸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경험담이 많다. 이 또한 연구결과로 타당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럼 이렇게 좋은 걷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하루에 몰아서 걷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 걷기를 권장한다. 긴 시간을 할애하기 힘든 사람들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30분마다 1분 30초씩 걷는 방법을 추천한다.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 걸음이라도 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공부를 잘한다는 말이 있다. 그 엉덩이를 30분마다 잠시 일으켜 세워보자. 공부뿐 아니라 건강도 잡을 수 있다. 책을 읽다가 30분이 지났다고 생각되면 거실을 왔다갔다 한다. 당장에 이 정도로 건강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긴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몸이 말해줄거라 확신한다. 운동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어디를 가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지금 그 자리에서 걷기부터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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