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변화의 시작 -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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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수 있을 때 감사하는 건 쉽다. 하지만 감사해야 할 순간에도 감사할 줄 모르는 이들도 많다. 감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감사할 제목이 많을 때뿐 아니라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했을 때 우리 삶에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은가? 정정숙저자의 '감사, 변화의 시작'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감사, 변화의 시작'에는 감사했을 때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지 단순히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이 아닌 과학적인 수치와 전후 변화를 비교하며 감사로 인할 결과를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한다.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길래 '감사학'까지 등장했을까.

행복이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는 것처럼 감사도 마찬가지다. 현재 감사할 내용이 없다면 앞으로 기대하는 것을 두고 미리 감사해도 된다. 다른 이들에게 주어진 감사를 자신이 해도 된다. 감사할 내용들은 무궁무진하다. 감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 책에는 감사가 주는 8가지 선물을 소개한다. 감사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신체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고, 가족 관계도 좋게 하며, 뇌와 정신 기능까지 향상시키며, 감사하면 나오는 호르몬을 통해 스트레스도 조절되고, 직장에서 인간관계가 좋아지게 해 기쁘게 직장생활을 할 뿐 아니라 물질 소비를 통한 만족을 줄여 재정적으로 부요하게 해준다. 이웃과의 관계도 좋아지게 한다.

감사에도 기술이 필요할까? 감사를 해왔던 사람에겐 쉽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하기에 쑥스럽고 어색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은 타인에게 표현하기 전에 감사 일기를 써보길 추천한다. 감사 일기나 감사 편지를 통해 깨어진 관계가 회복되고,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고, 불안과 걱정이 줄어드는 경험을 한 예를 많이 소개한다. 감사가 불면증도 치유하기도 한다. 감사하면 좋다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감사의 힘이 이렇게나 크다니!!!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몇 분이면 할 수 있는 일을 왜 안하고 살았을까 후회가 밀려올 지경이다. 고3인 딸이 시험만 치면 긴장을 하는데 책에서 소개한 '심장 호흡'과 '감사 일기'를 알려줬다.

하트매스연구소에 따르면 우리 몸에서 3분 정도 분비된 호르몬은 몸 안에서 약 2시간을 머문다고 한다. 즉 3분 동안 감사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 그로 인해 우리 몸에서 활력 호르몬이 분비되고 2시간 동안 우리 몸에 유익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이 공식대로라면 아침에 15분 정도 감사를 느끼게 될 경우 우리 몸은 약 10시간 동안 활력 호르몬의 영향으로 건강을 위한 최적의 상태가 된다. (P.65)

잠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하루 동안 어떤 뉴스가 있었는지 보는 거였다. 이젠 감사할 제목을 3가지 쓰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감사 일기를 써보려 한다. 감사는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처방약 같다. 순간 순간 감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삶이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가. 우울하고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는가. 감사를 회복하자. 일단 감사하자. 그리고 내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지켜보자. 공짜인데 해보자. 이 책에서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경험해보자.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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