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수시ㆍ정시 입시컨설팅의 모든 것 (2023년) - 한 권으로 끝내는
박영식 외 지음 / 데오럭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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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시는 공부만 잘한다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그야말로 정보의 시대다. 정보를 잘 안다면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고, 그와 반대의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 자신의 성적으로 가장 좋은 진로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없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 성적은 보지 않는 대학을 선택할 수도 있고, 수시와 정시 중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전에는 고3에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요즘은 한 학기 성적만 망쳐도 수시는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 1학년 때 알고 있던 정보를 중심으로 3년을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매년 바뀌는 입시 현황과 대학교에서 원하는 부분이 달라지니 빠르게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가 힘들게 공부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작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정시 입시 컨설팅의 모든 것'은 최근 3년 입시결과를 분석해 주고, 주요 94개 대학 합격전략을 집중 분석해준다. 집필진을 보면 더 신뢰가 간다. 입학 사정관, EBS 진학 상담교사, 진학 전문가 출신들로 이루어진 최고의 전문가들이 공동 질필하였다. 수시와 정시 모두 한 권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과 대학별, 과별 분석은 한 눈에 보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모든 과를 제시해주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는 걸 안다. 대표적이고 인기있는 과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형별로 지원 가능한 인원과 경쟁율과 커트라인까지 궁금한 모든 수치를 담고 있다. 원하는 과가 없다면 대학별 정보를 보면 된다. 그외 입시제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들, 혼동되는 부분들을 컨설팅 받는 것처럼 질문하고 대답하는 코너가 있어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올해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다. 준비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많이 긴장될 것이다. 걱정하고만 있지 말고 하나라도 정확한 정보를 알아서 잘 대비한다면 아이의 그 시간에 좋은 보상이 주어지지 않을까. 내년에 고3이 되는 아이와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전체적인 커트라인가 흐름을 보았다.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막연했던 부분들이 구체화되고, 포기할 부분과 준비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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