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족집게 수능영단어 - 역대 수능 출제 단어를 모두 학습한 인공지능
AI교육연구회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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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 후 고2, 고3쯤에 늦게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결심한 학생들에게 가장 힘든 과목이 수학과 영어가 아닐까. 수학은 기초를 잡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익히지만 영어는 외워야 할 영단어가 너무 많아 막막하게 느껴진다. 왜 진작에 영단어를 외우지 않았는지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을 마주한다. 둘째가 고2를 앞두고 공부를 해보겠다고 결심하면서 수학과 영어 위주로 방학동안 해보겠다고 한다. 영어 독해를 하는데 모르는 영단어가 많아 단어를 찾아 정리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해 한다.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필요한 영단어를 외울 수 있다면 숨통이 조금이 트이지 않을까해서 'AI족집게 수능 영단어'를 선택했다.

AI교육연구회가 만든 'AI족집게 수능 영단어'는 수많은 영단어 중에서 텍스트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여 역대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에 등장한 단어를 모두 분석해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고, 인공지능이 선택한 출제 가능성이 높은 단어 1,300개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수능에 출제 빈도가 급상승한 단어 692개, 수능에서 꾸준한 출제빈도를 보이는 223개, 최근에 출제빈도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출제될 확률이 높은 280개, 이전에 수능에서 출제빈도가 높았지만 현재는 빈도가 낮긴 하지만 출제될 확률이 높은 105개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수능 출제위가 사랑한 140단어, 평가원이 사랑한 340단어, 선생님들이 사랑한 720단어로 다시 정리되어 있다.

다른 책에 비해 적은 단어로 학습량은 적지만 수능에는 더 많은 단어 적중률을 자랑한다. 단어가 포함된 예문이 수능 기출 예문으로 수능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니암기북은 책을 그래도 축소시켜둔 형태로 가지고 다니면서 무한 반복으로 학습할 수 있다. 자신이 제대로 암기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표지에 있는 QR코드로 연결하면 단어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1분동안 테스트를 할건지 무한시간으로 천천히 테스트를 할건지, 테스트의 범위를 어떻게 선택할건지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서점에 가면 수많은 영단어 책이 있다. 단어를 많이 외웠지만 시험에 출제되지 않는 단어를 외웠다면 얼마나 속상할까. 적중률이 높은 영단어 위주로 공부한다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공부한 만큼의 점수도 받을 수 있으니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겨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을까. 영단어가 부족해 영어 공부가 힘든 분들에게, 뒤늦게 공부하고자 마음 먹고 영단어부터 학습하고자 결심한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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