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가게 될 때 가장 막막한 게 언어이다. 여행가는 곳의 숙소나 여행지, 맛집, 관광지는 검색하면 하루만에도 준비할 수 있지만 언어는 그렇지 않다. 기본적인 인사부터 자주 사용하게 되는 표현을 알고 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건 큰 차이가 있다.
내년 2월에 일본 여행 계획이 갑자기 잡히면서 언어가 걱정되었다.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도 불어를 해서 일본어는 전혀 접해보지 못했고, 생소하다. 짧은 시간동안 읽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건네는 기본적인 말 정도는 준비하고 가야할 것 같아서 '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 일본어'를 선택했다. 영어 기초 일상대화 공부를 시원스쿨에서 해봤고, 효과를 얻어서인지 일본어도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 일본어'는 기내나 공항, 교통수단, 숙소, 음식점, 쇼핑, 관광, 온천, 응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표현 30, 핵심 표현 20, 여행 상황 40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손으로 들어서 보기가 알맞은 크기다.
여행 중 훼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Water proof로 되어있다. 요즘 Water proof로 출판되어 반신욕이나 수영장에서도 책을 읽을수 있다고 들었는데 직접 받아보니 신기했다. Water proof로 되어 있어서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벼워 들고다니면서 찾아보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데 어떻게 학습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무료 해설강의와 무료 MP3파일을 QR코드로 연결해서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조금 더 풍성한 해설강의였다면 완전 초보자에게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수 핵심표현을 연습한 후 범위를 넓혀가다보면 현지에서의 여행의 두려움도 줄어들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씩 준비해서 의미있는 여행이 되도록 '현지에서 바로 쓰는 시원스쿨 여행 일본어'를 잘 활용하고, 여행을 다녀와서도 생활회화 준비로 계속 사용해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