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신앙 맥 잡기 - 무디가 전하는
D. L. Moody 지음, 장광수 옮김 / 가나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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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회중파 전도사.

무학의 구두 판매업자였는데, 회심체험(1855) 후, 그리스도교의 복음에 의해서 구원받은 기쁨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전하고자 찬미가, 작가, 독창자 생키와 함께 영국와 미국의 주요 도시의 극장이나 공화당에서 리바이벌(신앙부흥) 집회를 열어 많은 대중에게 설교해서 회심시켰다. 일요학교나 YMCA 운동 및 해외전도에도 열심으로, 봉사자 양성을 위해서 시카고에 무디성서학원을 창설했다(1889).

종교학대사전

구약성경중에 다니엘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이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여러 가지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은데 다니엘서에 나타난 다니엘의 믿음을 통해 믿음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다니엘의 신앙 맥 잡기는 다니엘서 1장부터 순서대로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적용해야 하는 부분이나, 놓치고 있는 부분, 잘지켜지지 못하는 부분을 꼬집는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은 어떤 한 순간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일평생 지속되어야 함을 말해준다. 많은 시련과 고난앞에서 다니엘이 보여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은 코로나19의 막막한 현실에서 예배가 소홀해지고, 믿음이 흔들리는 지금의 순간을 돌아보게 한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 세상 풍조를 거부할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이 있었다. 풀무불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았고,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 다리오왕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느 정도의 믿음이 있어야 그런 상황에서 이런 결단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믿음이 너무 작아 부끄러울 따름이다. 보이지 않는 천국을 바라봐야 하는 걸 알지만 세상과 쉽게 타협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십자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지만 그 사랑에 보답하기엔 너무 부족한 사랑의 모습을 보이며 살아가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라고 말한다. 온 세상에 맞서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 편에 서라고 한다. 그것이 최후의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기에. 하나님께 기도한다. 어지럽고 혼탁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편에 서서 살아가다 하나님 품에 안기게 하옵소서.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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