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가 될 거야!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수상작 job? Special 시리즈 19
손지숙 지음, 허재호 그림, 염창홍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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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어떤 일을 하고 싶어?라고 물어보면 둘째와 셋째는 아직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어떤 직종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알더라도 자세하게 알지 못하니 결정하는게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자주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지금은 존재하지만 사라질 직업의 수와 지금은 미미하거나 존재하지 않지만 새롭게 등장할 직업의 수다. 불안해 하고 있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게 중요한 시대다.

자유학년제 진로교재 1위이자 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인 미래탐험 꿈발전소 Special시리즈 중에서 'Job? 나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가 될 거야!'는 지금도 그렇지만 점점 더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는 직종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과 보건의료를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환자 정보와 질환을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략)

스마트헬스케어는 의료, 바이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고령 인구와 만성 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P.26-27)

스마트헬스케어를 위해서 더 세부적으로 필요한 인력이 있다.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기획자, 스마트헬스케어 앱 개발자, 메디컬 빅데이터 전문가, 실버케어 플래너,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정보보호 전문가, 스마트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자, 의료용 로봇 전문가, 원격진료 코디네이터, 스마트헬스케어 섬유연구원 등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헬스케어 기기에는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스마트벨트, 스마트반지, 스마트혈압계, 스마트의류, 스마트미러 등이 있다. 워크북이 첨부되어 있어서 직업군과 구체적인 내용들을 추가로 알 수 있다.

어려운 개념을 만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처음 접해보는 직종이 대부분이긴 했지만 광고나 영화를 통해서 접했던 부분들이라 낯설게 다가오지 않았다. 영화에서 과연 이런 일이 실제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사용되고 있고, 개발준비중임을 알고 아이가 신기해했다.

며칠 전에 학교에서 하라고 한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서 지정된 병원에 방문했다. 초, 중, 고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 한 장소에 100명이 넘는 인원들이 있었다. 코로나 거리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곳이었다. 흉내만 내는 듯한 검사를 하고 집으로 오니 두 시간이 지나있었다. 스마트헬스케어가 상용화되면 이런 광경을 볼 수 없겠지. 질병은 제때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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