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 대학 입시, 모든 것이 전략이다!
윤윤구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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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째가 고3이 되었다. 입시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무심한 부모였다는걸 깨닫고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 입시에 관련된 용어도 생소하고, 입시전형도 복잡하고,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윤윤구저자가 쓴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이 도움이 될것 같아 선택했다.

이 책은 입시 상담을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학부모를 돕기 위한 책입니다.

제대로 된 '입시 전략'을 통해 제대로 된 대학을 보낼 방법을 알려드릴 것입니다.(P.7)

윤윤구 저자의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은 1장 대학입시-트렌드에 주목하자(교사를 위한 학생 맞춤형 상담의 모든 것), 2장 입시 준비-전략이 실패를 좌우한다!(학부모를 위한 입시 정보와 상담의 모든 것), 3장 입시 대비-성적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백전백승하는 공부법 독서법의 모든 것)과 학년별 필수 '입시 상담 체크리스트'를 담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대학의 지원 전략에서 가장 깊게 고민해야 할 부분은

당연히 개별 학생이 가진 "역량"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크게 본다면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은 학교 내신 중심의 '학생부 교과 전형'과

수능 성적 중심의 '수능 위주 전형',

그리고 학생의 종합적인 역량에 포커스를 두는 '학생부 종합 전형'입니다.(P.32-33)

대학이 어떤 역량을 어떤 식으로 평가하는지 먼저 진학하길 원하는 대학의 입시 시스템을 이해해야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이 나름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찾고, 강화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며, 입시를 위한 수시 6번의 기회와 정시 3번의 기회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공부하면서 학생의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목표의식과 자기 주도성으로 자신이 성장할 숭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긴 하지만 막연했던 독서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책을 읽고, 정리해야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고1, 2의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정시로 대학을 진학하겠다며 수능 준비를 시작한 아이에게 그렇게 하라고만 이야기해줬는데 이런 경우에도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는 방법들과 현재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늦게 공부할 마음을 잡아서 시간에 쫓기며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데 원하는 과에 맞는 도서의 추천이 있는 것도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보를 주는 도서인데 오타가 많아서 정보에 대한 신뢰도에도 조금은 영향을 미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한 정보와 그 정보에 대한 신뢰를 위해서라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을 통해서 입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수 있게 되었다. 공부를 위하기보다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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